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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12.02 [23:04]
[성경통독 가이드]대선지서 II: 예레미야서 8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194
 
김정권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예레미야서 28-31장 메모

 

<28 > 예레미야와 거짓 선지자 하나냐

 

* 26:1-29:32 사이는 예레미야의 생애를 통한 회개의 촉구이다.
  12
편의 설교(2:1-25:38)보다

  기록 연대가 늦다(26장과 27장은 609B.C., 28장은 597B.C.-594B.C.기록으로 본다).

 

[예레미야와 하나냐] (28:1-11)

 

  예레미야는 바빌로니아의 지배를 받을 것이라 하고 하나냐는 2년 안에 바빌로니아에서 회복할 것이라 예언하였다. 하나냐는 거짓 선지자의 대표 격이다. 그는 거짓으로 예언한다. 2년 안에 바빌로니아로 잡혀간 사람들과 성전의 보물을 2년 안에 돌려오게 된다는 예언이니 듣기에 좋은 말이다. 28:5-9 사이에 예레미야 역시 이렇게 되면 좋겠다는 뜻이지만 근본적 문제는 죄의 문제이기 때문에 회개가 요구되고 예언은 그 결과로 참과 거짓이 판별됨을 말한다.

 

[거짓 예언의 결과] (28:12-17)

 

  하나냐가 나무 멍에를 꺾었기 때문에 쇠 멍에를 메게 되었고 거짓 선지자 하나냐는 하나님의 저주를 받고 그 해 7월에 죽게 되었다. 그리고 예루살렘은 점령되고 온 백성이 바빌로니아의 지배를 받게 된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이다. 거짓은 언제나 더 근사하게 보인다. 그러나 멸망으로 인도한다.

 

 

<29 > 예레미야가 바빌로니아 포로에게 보낸 편지

 

[바빌로니아 포로에게 보낸 예레미야의 편지] (29:1-7)

 

  이 편지는 시드기야 재위 초기(597B.C.-594B.C.)에 바빌로니아의 사신을 보낸 일이 있는데 그때 이미 바빌로니아에 가있는 포로(1차 및 2차 포로)에게 보낸 편지인 것 같다. 유다 땅이나 바빌로니아 땅에는 거짓 선지자들이 만연해 있었던 것 같다. 예레미야는 이를 경계하고 70년은 바빌로니아에 포로생활을 해야 하니 바빌로니아에서 생업에 충실하고 번성하도록 권고한다. 그래야 돌아올 때 민족의 힘이 될 것이다. 민족이나 국가의 힘은 국민의 수가 일정해야 한다. 이집트에서 이스라엘 민족을 기르신 것과 같이 바빌로니아에서 생육하고 번성하여 이스라엘로 돌아올 때 국가로서 힘을 갖고 있어야 하므로 생업에 충실하고 자녀를 많이 기르는 것을 권고한다.

 

* 유다 말기에 악정을 베푼 마지막 왕들은 유다 17대 왕 여호아하스 왕(살룸 왕, 609B.C.)

18대 왕 여호야김 왕(609B.C.-598B.C.)19대 왕 여호야긴(598B.C.-597B.C.)

20대 왕 시드기야(597B.C.-586B.C.) 순이며 시드기야가 유다 마지막 왕으로

바빌로니아에 포로로 잡혀간다.

* 여고니야(Jeconiah)는 여호야 긴 왕의 별칭이다(왕하24:6; 29:2)

 

[포로 귀환에 대한 예언과 미래에 대한 희망] (29:8-14)

 

  거짓 선지자의 말을 듣지 말며, 하나님의 예언하신 말씀에 따라서 70년이 차면 귀환하게 될 것이요, 하나님에게 구하면 들으실 것이요, 하나님을 만날 것을 이르신다. 하나님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시며 불러 모아서 다시 흥왕하게 하실 것이다. 하나님은 선민을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포수되어 간 자들과 같은 심판을 받을 유다에 남아 있는 자들] (29:15-19)

 

  포로로 잡혀가지 아니하고 예루살렘에 남아있는 자들에게도 칼과 기근과 전염병이 있을 것이며 이산의 아픔이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들을 쫓아낸 나라에서 저주와 경악과 조소와 수모의 대상이 되게 하리라는 경고이다. 유다 백성은 수없이 보낸 선지자들의 회개 촉구를 듣지 아니했고 하나님에게로 돌아오지 아니했다. 죄악은 민족적 수난을 겪게 하며 수치를 당하게 한다. 포수 되어 간 사람들이나 유다에 남은 자에게 다 같이 고난의 길을 가게 하셨다.

 

[거짓 선지자 아합과 시드기야가 받을 벌] (29:20-23)

 

  이들은 거짓 예언을 했을 뿐만이 아니라 간음도 했다. 바빌로니아 왕 느부갓네살이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이들을 죽일 것이다. 왜 거짓 선지자가 활발하게 되는가? 그들은 달콤한 말로 백성을 유혹하고 그들을 속여 희망을 품게 한다. 이런 괴변이 사실을 왜곡시켜 백성이 잘 못된 희망을 품게 하고 회개의 기회를 잃게 한다. 이들은 암적 존재들이다.

 

 

[거짓 선지자 스마야의 반박] (29:24-28)

 

  스마야는 제사장 스바냐 등 다른 제사장에게 글을 보내어서 70년간 바빌로니아 포로생활을 하게 된다는 예레미야의 예언에 대해 왜 나무라지 않는가를 힐책한다. 거짓 선지자들은 곧 바빌로니아가 망하고 귀환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 때문이며 이들의 메시지는 스스로 조작한 것이다.

 

[거짓 선지자 스마야에 내릴 심판] (29:29-32)

 

  제사장 스바냐가 거짓 선지자 스마야의 글을 예레미야에게 읽어 들려주었다. 이때 하나님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하여 스마야는 하나님이 보낸 사람이 아니며 그의 후손은 살아남을 자가 없을 것을 예언한다.

 

 

<30 > 바빌로니아 포로에서 귀환 예언

 

[북조 이스라엘과 남조 유다의 회복 선언] (30:1-3)

 

  하나님은 바빌로니아의 포로를 돌아오게 할 것이라. 하나님은 포로 귀환 시기를 이미 정하셨다. 그들이 돌아올 땅은 가나안 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기로 약속한 땅으로 복귀이다.

 

[백성의 고난 부각과 구원의 은혜] (30:4-11)

 

  이스라엘의 고난을 해산하는 자의 고통에 비유하였다. 그러나 두려워 말고 하나님의 구원을 담대히 기다리라. 이스라엘을 핍박하여 잡아간 자들을 하나님이 벌하실 것이다. 그러나 범죄 한 이스라엘도 죄 없다고는 못한다. 회개가 전제되어야 하고 하나님 앞에서 정결해야 한다.

 

[징계와 회복] (30:12-17)

 

  이스라엘의 범죄는 치유 불가능한 것이나(30:13, 14),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되고 새 살이 돋아나게 된다. 그리스도의 구원 역사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죄가 주홍 같을지라도 그리스도의 보혈로 눈과 같이 희어지고 깨끗함을 입은 백성은 오로지 그의 은혜를 찬양하고 경배하게 된다.

 

[회복의 구체적인 내용] (30:18-24)

 

  폐허가 된 성읍이 다시 번성하고 인구도 줄지 않으며 통치자도 그들 가운데서 나올 것이다. 회복의 내용은 1. 국토 회복(30:18), 2. 삶의 기쁨 회복(30:19), 3. 후손 축복(30:20), 4. 외부 침략 방어(30:20), 5. 민족의 정통성 회복(30:21), 6. 하나님과의 화목(30:21) 등이다. 1-5항까지는 육체적 삶의 회복이고 6항은 영적 회복이다. 하나님과 백성은 정의와 공의로 연결된 순종의 관계에 있다. 여호와의 백성은 항상 정결하고 그리스도의 속성처럼 온유와 겸손으로 옷 입어야 한다.

 

 

<31 > 하나님 나라의 건설

 

[북조 이스라엘의 회복 약속] (31:1-9)

 

  이스라엘을 다시 세우고 지키시리라. 남북조에 대한 회복이 이장에서 분명히 나누어져서 제시된다. 예레미야는 하나님의 은총을 상기시키며(31:1, 2), 하나님 구원의 역사를 회상(31:3-6)하며 바빌로니아로부터 회복시켜 주실 것을 확신한다. 절망에 처할 때 과거를 회상함으로 하나님의 은총을 상기하도록 교훈한다. 31:7-9에서는 남은 자와 포로 되어간 자들에 대한 구원을 노래한다.

 

[북조 이스라엘의 구체적 회복의 모습] (31:10-14)

 

  심령이 물댄 동산 같이 풍요로우며 모두 찬양을 할 것이다. 31:10에서 여호와의 주권과 능력을 나타낸다. 31:11, 12에서 여호와께서 구원하시고 백성은 시온의 높은 데서 찬양하며 풍요로움으로 기쁨이 넘치게 된다. 31:13, 14에서 남녀노소가 다 기쁨으로 춤추며 노래하게 된다. 한편의 그림을 보는 것 같다. 평화로운 평원의 여유로운 목가(牧歌)를 부르는 그림말이다.

 

[귀환의 약속과 회개의 권면] (31:15-22)

 

  자식이 없는 자들이 겪는 고통을 라헬의 애곡(哀曲 30:1)에 비유하여 현재 포로생활이 이와 같음을 말한다. 그러나 그런 애통해 하는 심정을 끝이게 하시고 이스라엘에 귀환과 회복을 약속하신다. 에브라임은 북조 이스라엘의 대표적 지파로 북조 이스라엘을 말한다. 31:21, 22에서 회개의 촉구와 하나님에게로 돌아오기를 권고하신다. 하나님의 길에 섰을 때 그 길이 형통(亨通) 할 것이다.

 

[남조 유다의 회복 약속] (31:23-26)

 

  사로잡힌 자를 돌아오게 할 때 의로운 산 시온의 회복이 이루어진다. 시온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처소이다. 31:1-22까지 북조 이스라엘의 회복을 예언하고 렘31:23부터는 남조 유다 역시 하나님의 은총으로 회복될 것을 예언한다. 그곳에서 모든 영혼이 만족함을 얻고 기뻐한다.

 

[북조(北朝) 이스라엘과 남조(南朝) 유다의 회복 모습] (31:27-30)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세우시고 심으신다. 그들의 조상의 죄(31:29, 30)로 징벌을 받았으나 이제 하나님은 다시 이스라엘과 유다를 세우시고 심어 일으키시는 역사를 하신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민족과 세우신 새 언약] (31:31-34)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이것은 새 언약이다. 백성의 마음에 여호와의 율법을 새기고 기록하여 지킴으로 진정한 백성이 될 것이다.

 

[새 언약의 영원성] (31:35-37)

 

  천지 창조의 질서가 있고 그것이 변하지 않는 것같이 새 언약은 영원할 것이다. 하나님은 무한한 인내와 자비로 그들을 용서하시고 받아드리신다. 그들의 지은 죄를 생각한다면 그들을 용서할 수 없을 것이다.

 

[예루살렘의 재건과 번영] (31:38-40)

 

  예루살렘의 재건을 언급함으로 새 언약을 마감한다. 스룹바벨의 성전의 재건, 예루살렘 성의 재건 등으로 이 예언은 이루어질 것이다. 여호와의 거룩한 곳으로 세움을 받고 영원히 전복되지 아니한다. 31:40시체와 재의 모든 골짜기는 예루살렘 남쪽에 있는 힌놈의 아들 골자기를 말하며 우상 숭배로 자기 아들을 제물로 드렸던 곳이다. 이런 곳이 거룩한 곳이 될 것이다.

 

* 하나넬 망대(the tower of Hananeel)는 예루살렘 성 북서쪽의 망대이다.
  모퉁이 문(the gate of the corner)은 분문을 가르친다면
 예루살렘 성의 남서쪽에 위치한다
(3:13, 14; 12:31).

* 힌놈의 골짜기(the valley of the son of Hinnom)
  예루살렘 남쪽에 있는 쓰레기 소각장이었는데

 어느 날 우상을 숭배하기 위해 사람을 태우는 곳이 되었다(왕하23:10; 대하28:3; 33:6).

 그래서 살육(죽임)의 골짜기라 하게 되었다.
 기드론 골짜기는 예루살렘의 동쪽 골짜기다.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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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03 [07:2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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