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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12.02 [23:04]
[성경통독 가이드]대선지서 II: 예레미야서 5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191
 
김정권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예레미야서 16-19장 메모

 

<16 > 슬퍼할 자가 없는 죽음들

 

[백성에게 할 말; 독신 생활 권유] (16:1-4)

 

  성경에서 자녀의 번성은 항상 축복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예레미야를 통한 예언은 독신이 훨씬 나을 것을 강조한다. 환란이 다가오면 그 자식들, 아내 모두가 죽임을 당할 것이니 독신이 나을 것이라는 역설(paradox)이다. 이때 아들과 딸이 독한 병에서 죽어도 슬퍼할 자가 없고 죽어도 시체를 장례 지낼수 없을 예언한다. 시체는 새와 짐승의 밥이 될 것이다.

 

[상가(喪家)와 혼가(婚家)에 출입 금지] (16:5-9)

 

  죽은 자를 위해 슬퍼할 자가 없으며, 결혼의 즐거운 소리가 없을 것이다. 장례를 치를 형편이 아니니 장례 집에 갈 일이 있겠는가? 결혼할 형편이 못되니 웃음이 있겠는가? 최악의 상황을 의미한다. 유다 멸망과 바빌로니아 포로가 얼마나 혹독한 형벌인지를 말하며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이다.

 

[심판의 이유] (16:10-13)

 

  백성이 벌을 받는 이유는 다른 신을 섬기는 일 즉 우상숭배이며 예레미야 시대의 백성은 그들의 조상보다 더 악하였다. 그래서 그들은 알지 못하는 나라(바빌로니아)에 포로가 될 것이라는 예언이다.

 

[포로에서 귀환 예언] (16:14, 15)

 

  이들의 죄악으로 비록 바빌로니아에 포수(捕手) 되어 가지만 그곳에서 70년의 기한이 차면 그들을 풀어주어 그들의 조상의 땅으로 돌아올 것을 예언하다. 하나님의 선민과 이방인의 차이는 여기에 있다. 선민은 결국 구원하시고 회복시켜 주시는 은혜가 있으나 이방 민족에게는 회복이 없다. 신약시대의 구원을 얻은 사람들은 범죄 하여도 징계와 회개 그리고 회복의 은사가 있다.

 

[악과 죄에 대한 응보(應報)] (16:16-18)

 

  앞 단락의 회복에 대한 장르가 다시 심판으로 바뀐다. 하나님은 불꽃같은 눈으로 우리의 모든 삶을 관찰하신다. 그에게서 벗어날 사람은 없다. 예레미야 시대에 유다 백성은 우상을 섬기는 것이 심하고 사회 부조리가 도를 넘은 상태이었다. 그들의 조상보다 심하였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배나 갚기로 하셨다.

 

[예레미야의 기도] (16:19-21)

 

  여호와는 나의 산성이시며 요새이시다. 환난을 겪을 때 피난처이시다. 그런데 우상숭배라는 무익한 범죄 행각과 사회적 범죄로 공의와 정의가 사라진 것 등 정말 무의미함을 아뢰고 하나님의 권능이 만천하에 드러나게 함으로 유다 백성이 하나님에게로 돌아오도록 하시는 것이 목적이셨다.

 

 

<17 > 우상 숭배에 대한 경고와 안식일을 지킬 것

 

[유다의 죄와 벌 1; 우상숭배와 포로가 되어 가서 이방을 섬김] (17:1-4)

 

  우상의 제단을 세우고 경배했기 때문에 네 원수를 섬기게 될 것이다. 예레미야의 반복적 죄의 지적은 간헐적인 것 같으나 그의 중심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에 맞추어져 있다. 만연한 우상숭배의 결과는 무엇인가? 바빌로니아에 포수 되어가서 그들을 섬기는 것이다.

 

[유다의 죄와 벌 2; 사람을 의지하는 죄와 메마른 땅에 살게 됨] (17:5-8.)

 

  사람을 의지하는 자는 사막 건조한 땅의 식물과 같을 것이요,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물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아서 수 없는 결실을 거둘 것이다. 유다가 이집트를 의지하고 바빌로니아를 의지하여 얻은 것은 그들의 종이 되는 길을 택한 것이다. 그것이 무엇에 비유될까? 메마른 땅에 거하는 자이다. 그러나 하나님을 의지하면 물가에 심어진 나무와 같다.

 

[유다의 죄와 벌 3; 부패한 마음과 그에 대한 응보] (17:9-11)

 

  사람의 행위는 마음에서 나온다. 중요한 문제는 그 심령이 깨끗하여 여호와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 사람의 부패는 마음에서 연유하고 하나님은 그 중심을 살피시니 그 행위대로 응보 하신다. 영적 부흥, 심령의 변화가 우선 앞서야 한다.

 

[예레미야의 간절한 기도] (17:12-18)

 

  앞 단락들에서 죄와 벌을 선포하던 예레미야는 이제 장르를 바꾸어서 탄원(歎願) ()로 노래한다. 삽입구처럼 느껴지지만, 당시 종교 및 사회지도자들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던 상황에서 이해해야 한다. 예레미야는 대적하는 자들에게 징벌을 내리실 것과 자신의 안전을 간절히 구하는 기도를 드린다.

 

[안식일을 거룩하게 하라] (17:19-23)

 

  탄원 시를 노래한 예레미야는 이제 다시 교훈적 실천을 강조한다. 안식일은 모세 율법(20:8-11)이 제정된 후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이고, 하나님에게 예속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율법 중 중요한 하나이다.

 

[계명에 순종하는 자] (17:24-27)

 

  안식일을 지키면, 예루살렘 성이 안전하나 그렇지 아니하면 성문에 불을 놓아 궁전을 삼키리라. 안식일을 지키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설명한다. 당시 해이해진 백성과 지도자들이 안식일은 소홀히 하였음과 하나님의 율례를 중히 다루지 아니했기 때문에 국가의 기틀을 흔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18 > 토기장이신 하나님, 행위대로 응보하시는 하나님

 

[토기장이의 비유와 그 의미] (18:1-12)

 

  토기장이는 진흙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어 만들고 싶은 것을 만든다. 여호와 하나님은 어떤 민족이나 국가, 개인이라도 마음대로 하실 수 있는 분이다. 우주의 역사는 하나님의 섭리에 의하는 것이다.

 

   * 녹로(轆轤) 오지그릇을 만드는 데 쓰는 물레. 돌림판

 

[심판의 선포] (18:13-17)

 

  토기장이 비유의 결론이다. 예레미야의 절박한 심정으로 전한 회개의 메시지가 거절되고, 그 백성이 계속 악을 행함으로 즉 이스라엘 족속이 가증한 일을 행하였음으로 웃음거리가 되게 하시고 흩어 버리시겠다고 한다.

 

[예레미야의 의분] (18:18-23)

 

  예레미야서 1818절에서 지도자들이 예레미야를 1. 거짓 선지자로 매도하고(9:3-6), 백성들로부터 격리하려는 음모, 2. 예레미야를 죽이려는 흉계(11:18-23)를 꾸며 제거하려 하였다. 이에 대하여 렘18:19-23에서 흉계를 꾸민 자들에게 하나님의 벌주실 것을 간절히 구한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는 일에 대해서도 보복 하시기를 간절히 구한다.

 

 

<19 > 깨진 옹기; 힌놈의 아들 골자기에 내릴 재앙

 

[깨진 옹기의 비유와 그 의미 1] (19:1-6)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명령으로 예루살렘 성 하시드문 어귀 힌놈의 아들의 골자기에 서서 바알을 섬긴 자들에 대한 엄중한 경고와 한번 깨진 토기를 완전히 복귀하기 어렵고, 이 골짜기는 "죽임의 골짜기"라 부르게 될 것을 선포하다. 바알이나 몰록을 섬기는 자들이 그들의 자식을 제물로 바쳤다. 흰놈의 골짜기에서 이 사람을 태우는 일이 벌어진 것이다. 어처구니없는 일들이 벌어진 것이다.

 

   * 힌놈의 골짜기(the valley of the son of Hinnom) 예루살렘 남쪽에 있는
     쓰레기 소각장이었는데 어느 날 우상을 숭배하기 위해
     사람을 태우는 곳이 되었다
(왕하23:10; 대하28:3; 33:6).

     그래서 살육(죽임)의 골짜기라 하게 되었다.

   * 하시드 문(the east gate, 또는 Potsherd gate) 예루살렘 성의 남동쪽 문이며

     “질그릇 조각의 문이란 뜻이다. 왕하25:4; 2:13; 39:4 등에 언급된
     문은 모두 이문을 말한다
. 분문(糞門, dung gate)과 동일시된다(2:13).

   * 바알(Baal) 가나안의 신이다. 아세라 목상은 가나안의 여신상으로 베니게(페니키아)인들이

     행복을 가져다주는 신으로 바알 제단 옆에 세웠다고 한다(대하14:3; 3:7; 6:25, 28).

     여기 세운 산당은 도벳(Tophet 불사르는 곳)사당으로
     예루살렘 성 남쪽 흰놈의 골짜기에 세워진 몰록의 제단이다.

 

[깨진 옹기의 비유와 그 의미 2] (19:7-13)

 

  바알을 섬긴 자들을 대적의 손에 부쳐서 매장지가 없을 정도로 주검이 넘칠 것(19:7)과 부끄러움을 당할 것(19:8)을 선포하다. 심판을 결코 피할 수 없다(19:10, 11). 최악의 기근을 당할 것이다. 재앙의 더 큰 비극은 백성이 서로 죽이는 일과 자식의 살을 먹으며, 동물들이 그 살을 찢는 극히 비참한 상황에 이른다(19:9).

 

   * 도벳(the place of Tophet) 몰록의 제단인데
     이 절에서는 흰놈의 아들 골짜기를 가르치는 말이다.
     
힌놈의 골짜기는 예루살렘 남쪽에 있는 쓰레기 소각장이었는데,
    
어느 날 우상을 숭배하기 위해 사람을 태우는 곳이 되었다(왕하23:10; 대하28:3; 33:6).
     
그래서 살육(죽임)골짜기라 하게 되었다.

 

[재앙의 선포] (19:14, 15)

 

  도벳에서 성전으로 올라온 예레미야가 성전 뜰에 서서 모든 백성에게 재앙을 선포하다. 여호와의 율례를 떠난 백성에게 앞 단락에서 선언된 재앙이 임할 것을 선포한 것이다.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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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24 [09:5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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