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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8.04 [17:06]
신천지 교리 담긴 성경, 기독교 서점에서 판매 논란
월간 현대종교 "굿바이블 출판사에서 발행한 개역한글 성경의 요한계시록 부분 소제목은 대한성서공회에서 나오는 개역한글 성경의 소제목과 다르다" 지적
 
김철영

 

기독교서점과 대형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성경에 신천지 교리가 들어있는 것이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이단사이비전문잡지 월간 <현대종교>7,8월호에서 보도했다.

▲ 기독교서점과 대형서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성경에 신천지 교리가 들어있는 것이 발견돼 논란이 되고 있다고 이단사이비전문잡지 월간 <현대종교>가 7,8월호에서 보도했다.  굿바이블 출판사에서 발행한 성경   © 뉴스파워

 

 

<현대종교>에 따르면 '굿바이블 출판사'에서 발행한 개역한글 성경의 요한계시록 부분 소제목은 대한성서공회에서 나오는 개역한글 성경의 소제목과 다르다.

 

하지만 신천지 책인 요한계시록의 실상목차와 거의 일치한다. 요한계시록의 실상의 목차가 약간 더 많을 뿐 같은 장절의 소제목은 신천지 책인 요한계시록의 실상의 목차와 동일하다.

 

신천지에서 발간한 요한계시록의 실상이라는 책은 요한계시록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은 요한계시록의 각 장과 절을 신천지 식으로 자세하게 풀어 놓은 책으로 500쪽 가까이 된다.

 

김건우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 강남상담소장)신천지 요한계시록의 실상교리는 2000년 전 환상 계시를 예언한 사도 요한은 예언 성취 때의 약속의 목자를 빙자한 자이며, 성취 때는 새요한(이긴자, 이만희)이 실상을 보고 증거하기 때문에, 계시 성취 때에 계시를 받은(10) 새요한(이긴자)에게 증거를 받아야 구원을 얻게 된다는 교리라고 설명한다.

 

김 목사는 요한계시록 204절에 영육이 하나 되는 첫째 부활이라는 소제목에 대해 신천지에서 말하는 부활은 몸이 죽지 않고, 하늘의 144,000명의 순교한 영들이 신천지 144,000(이긴자들)에게 와서 하나가 되는 것(신인합일체)이 첫째 부활(영적결혼)이라고 주장한다그러나 성경에서 말하는 부활은 죽은 자가 살아나는(고전15) 몸의 부활을 말씀한다고 지적했다.

 

굿바이블 관계자는 요한계시록 소제목이 요한계시록의 실상과 목차가 동일한 것에 대해 성경 본문을 소제목으로 올렸다. 소제목만 보면 내용을 알 수 있도록 했다“(요한계시록의 실상) 목차는 잘 모르겠다. 신천지와는 무관하다고 답했다. 굿바이블과 통화를 했다는 한 제보자는 굿바이블 관계자가 “(대한성서공회의) 요한계시록 소제목이 다 틀렸다고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 신천지 탈퇴자는 굿바이블 개역한글 성경을 신천지 교회 매점에서 구입해서 사용했다고 했으나, 또 다른 탈퇴자는 다른 출판사 성경을 사용했다고 증언했다. 신천지에서 특정 출판사 성경을 사용하라고 한 적은 없고, 다만 주석이 없는 것을 구입해 사용했다고 한다.

 

굿바이블의 개역한글 성경은 성명표시권과 동일성유지권 모두 지키지 않고 있었다. 소제목 변경에 대해 굿바이블 관계자는 “(대한성서공회) 담당하고 얘기하고 한 거다. 말로 했으니까 잊어버릴 수도 있다고 답했고, 대한성서공회는 구두로 소제목을 변경하는 것을 허락한 일이 없고, 변경할 수 도 없다며 다른 입장을 전했다.

 

굿바이블 출판사는 개역한글 성경을 발행하는 것 외에 기독교 관련 온라인 쇼핑몰도 운영한다. 굿바이블 출판사 홈페이지에는 성서원, 생명의말씀사, 아가페, 두란노, 선교횃불, 대한성서공회 등 다른 기독교 출판사의 성경, 찬송가, 신앙 서적 등을 판매하고 있다.

 

<현대종교>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성경이 신천지와 관계가 있다는 것은 믿을 수 없는 일이다. 하지만 현재 대형서점이나 기독교 서점에서 그 성경을 판매하고 있다.”일반적으로 성경을 선택할 때 디자인과 색깔, 크기, 모양을 보고 구입한다. 누구나 신천지 주제가 담긴 성경을 모르고 구입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성경 본문의 소제목을 변경한 것은 동일성유지권을 침해한 것으로 대한성서공회의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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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7/01 [12:1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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