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광고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파워인터뷰생활/건강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20.07.12 [09:05]
[김준곤 설교] 크리스천의 가정
다시 듣고 싶은 김준곤 목사 메시지
 
김준곤
광고

 

▲ 1980년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열린 '80세계복음화대성회에서 김준곤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10만 선교사 헌신서약을 이끌     ©뉴스파워

에베소서 6:1~4

1. 기독교는 가정의 종교입니다.
가정은 에덴동산에서 하나님이 만드신 것인데 하나님이 계신 곳, 하나님을 모신 곳, 하나님이 주인이시고 하나님과 같이 사는 곳이 가정입니다.

가정의 가장 기초적 개념은 하나님입니다. 아담과 하와가 완전한 환경인 에덴동산에서 하나님과의 사랑의 교통에서나 수평적인 사람의 관계에서 완전한 하나의 음악이 되어 살 때, 사단이 반역의 씨를 뿌려 하나님과 사람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고, 아담과 하와 사이에, 또 아담의 가족 안에 분열을 일으키고, 가인과 아벨 사이에도 시기와 살인을 심었습니다. 그 후 지상에는 가인의 후예가 만든,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도시와 가정만 있었습니다.

그러나 셋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는 가정이 인류 역사에서 명맥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세상이 타락했을 때 노아의 가정만 남고 홍수의 심판을 받게 됩니다. 구약의 종교는 아브라함과 그 가족에게서 생겨났는데 이삭, 야곱, 야곱의 열두 아들, 다시 70명의 자녀, 이렇게 민족을 이루어 갑니다.

 
이스라엘의 건국 신화는 가정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믿음의 아버지 아브라함은 그 가정의 최대 시련을 믿음과 순종으로 극복했습니다. 모리아 산의 아브라함과 이삭의 절대 순종을 통해 세계 구속사는 이루어지게 됩니다.

롯의 가정은 믿음의 후손이었지만, 소돔에서 믿지 않는 자들에게 오염이 되어 믿다가 타락해 버린 가정의 표본이 되고 말았습니다. 모세의 가정은 신앙의 가정이었습니다. 그 부모는 3개월이나 모세를 숨겨 두고 길러 섭리 가운데 바로의 공주에게 보내어졌으나 어머니는 애국 사상과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깊이 넣어 주었습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이 여호와 하나님에 대해 회의가 생기고 이방인에게 오염되었을 때, 모든 백성들에게 ‘너희는 오늘 섬길 자를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고 가정의 종교를 말합니다.

신명기 6:1∼9절은 모세와 이스라엘 민족의 신앙 교육 현장이며 가정교육 헌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너와 네 아들과 손자도 하나님을 경외케 하라는 이 내용은, 몇 천 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이스라엘 가정 신앙의 위대성을 보여줍니다. 오직 말씀만으로 교육하라는 것입니다.


사무엘에게는 그의 어머니 한나의 헌신이 배후에 있었고, 다윗에게는 그의 증조할머니인 모압 여인 룻이 있었는데 그는 효부였습니다. 부모에게 효도하는 가정은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자녀가 땅에서 축복을 받습니다. 하나의 사상과 문화가 효도를 가르치지 않을 때 그 시대는 타락합니다. 그 민족도 문화도 망하고 마는 것입니다.

에스더는 그의 삼촌 모르드개의 가정에서 신앙 교육을 받고 자라났습니다. 하만의 음모로 유대인이 말살 지경에 이르렀을 때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라’는 믿음으로 자기 민족을 구하였습니다. 이것은 에스더가 받은 신앙 교육이 바로 민족을 구원하는 데에 쓰인 것입니다.

성경에는 좋은 가정만 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아합과 이세벨은 악한 왕이고 왕비였습니다. 그의 아들 아하시야도 악한 것을 배워 온갖 악을 다 행하였습니다. 악한 자녀는 그 부모에게 일차적인 책임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좋은 부모를 가졌습니다. 요셉은 성 경 속에 짧게 소개되어 있지만 의로운 사람이라고 했고 마리아는 깊이 있고 경건한 여인이었습니다. 마리아의 신령한 생활 속에 메시야를 잉태하리라는 성령의 계시가 있었으나 그것은 처녀로서 깜짝 놀랄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주의 계집 종이오니 주의 뜻대로 바라나이다.’라고 죽음 같은 잔을 받아 마셨습니다. 이 수락을 통해 메시야가 잉태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믿음으로 순종하는 마리아를 통해 예수님을 탄생 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요셉과 마리아에게서 예수님은 많은 것을 배우셨을 것 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가르쳤는데 이것은 신학 중에서 가장 소박하며 단순한 인류적인 가르침입니다. 예수님은 이것을 아버지 요셉에게서 배우셨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가정에서 몸이 자라고 칭찬과 귀여움을 받았습니다. 어머니는 아기의 생애에 있어서 기억 창고입니다. 마리아는 모든 말을 마음에 차곡차곡 접어두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눅 2:51). 십자가 위에서 어머니를 요한에게 부탁했습니다. 하나님이 독생자를 세상에 보낼 때 마리아와 요셉의 가정에 보내어 교육시켰던 것입니다.

 
우리는 위대한 크리스천의 어머니들을 알고 있습니다.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는 많은 세월을 남모르게 울며 아들이 회개하기를 기다렸습니다. 우리나라 박용묵 목사의 어머니도 기도로 한국의 부흥사를 만들었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의 제자이기 전에 어머니의 제자였습니다(딤후 1:5).  그에게는 조모 로이스와 어머니 유니게의 신앙이 있었읍니다.

제일 홀륭한 신학교는 어머니입니다. 어머니와 아버지처럼 위대한 신앙의 교사는 없습니다. 신앙은 대를 거듭할수록 뿌리가 깊어집니다. 바울과 실라가 간수에게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고 한 후 그 가정 이 모두 세례를 받고 예수를 믿었고, 고넬료의 가정에 베드로가 세례를 주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람을 키우는 곳은 교회나 선교단체보다는 원칙적으로 가정입니다. 어머니에게서 배우는 것은 의식 속에 피가 되고 살이 됩니 다. 기독교 토착화는 기독교 신앙의 가정에 뿌리가 박혀야 합니다.


2. 부모가 되는 일은 하나님의 청지기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가정은 내 가정이기 전에 주님의 가정이고 자녀는 내 자녀이기 전에 주님의 자녀입니다. 부모는 우주의 공주와 왕자를 위탁받아 키우는 지엄한 책임을 집니다. 부모는 아이의 최초의 교사요, 목사입니다. 어머니와 아버지 두 교사에, 학생인 아이 한 명이 있습니다. 그만큼 자녀는 귀하기 때문입니다.

가정은 국가, 사회, 어느 사상보다 먼저입니다. 우리는 부모가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기능공 하나에도 자격증이 있는데 부모는 가장 힘든 일이면서도 자동적으로 됩니다.

사회 계약적인 또는 생물학적인 이유로 부모가 아들딸을 낳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모릅니다. 삶의 ABC인 ‘나는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가’하는 물음에 답변할 수 없는 부모가 아이를 갖는다는 것은 무서운 일입니다.

부모가 되는 첫 자격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일입니다. 기도할 줄 모르는 어머니가 어떻게 지엄한 생명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아이는 기도를 먹고 성령으로 생명이 영원히 자라야 합니다. 자녀 교육과 육아 지식의 기본 교재는 성경입니다. 최초의 사랑의 대상은 가족입니다. 어느 이웃보다 가깝고 소중한 이웃은 내 가족입니다. 내 부모와 내 자녀와 내 가정이 최초의 선교지입니다. 누구보다 먼저 기도해 주어야 할 사람들은 내 가족입니다.

고린도전서 13장의 사랑의 실천 대상도 내 부모요, 형제요, 자매이며, 내 아내와 남편입니다. 미국에서는 3: 1의 이혼율로 4,500만 명의 자녀 가운데 1,200만 명의 자녀가 자기 부모의 손을 떠나 자란다고 합니다.

가정의 위기는 인류의 위기를 초래합니다. 자녀는 정성스럽게 키워야 합니다. 가정을 깨끗하게 지켜야 합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계시는 제단이기에 하나님을 모시고 살아야 합니다. 한국의 가정이 오염되지 않도록 키워야겠습니다.


3. 효에 대한 실천적 제안
부모라고 하면 친부모, 시부모, 처부모, 양부모, 어른들 모두는 자기의 부모 입니다.

1) 믿지 않는 부모를 위해서는 참된 기쁨과 평화, 사랑과 생명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해야 합니다.

2) 부모가 믿거나 안 믿거나 육신의 건강을 돌봐 드려야 합니다.

3) 마음을 즐겁게 해 드려야 합니다. 조금의 애교와 관심이 기쁨을 드릴 수 있습니다. 대화의 시간을 가져 보십시오.

4) 세상을 떠난 부모를 위해서 묘를 잘 씁시다. 풍수지리설 때문이 아니라 정성으로 좋은 묘지에 모시고 1년에 한두 번 성묘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이 종교화 되어서는 안 되지만 모든 자녀들과 식탁을 나누고 조용히 묵도를 드리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그리고 생전의 부모님의 친구들을 모셔 식사를 대접할 수 있습니다. 자녀를 주 안에서 사랑할 때에도, 무엇이든지 일등하기를 바라는 부모가 아니라 그 사람 전체가 참되게 살고 하나님을 알고 양심 바르게 살도록 가르치는 것이 자녀들에게 바른 교육이 됩니다.

교육의 제1방법은 나 자신부터 교육하는 것 입니다. 부부의 화목은 절대로 필요합니다. 자녀들에게는 사랑의 건책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신앙을 자녀에게 전해 줄 때 이스라엘 민족처럼 계속 그 다음 세대에게도 신앙이 전달 될 것입니다. 이 신앙적인 교육을 여러분이 해야겠습니다.


*이 글은 김준곤 목사가 <CCC편지> 1978년 5월호에 기고한 것입니다.


*<예수칼럼>으로 국내외의 수많은 사람을 변화시킨 유성 김준곤 목사의 진정한 영적 힘은 바로 그의 설교에 있다. 이미 엑스플로 '74, '80 세계복음화대성회 등을 주도하면서 민족 앞에 불을 토한 그의 메시지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84년의 인생을 살면서 그의 삶의 유일한 소망은 민족복음화, 영혼 구원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십자가 사랑을 설교한 사람이다. 어떻게 해서 진정한 주님과 만남을 통해 변화되고 확신 있는 크리스천이 되었는지 민족복음화의 환상이 잉태되었는지를 설교를 통해 알 수 있다. 그의 설교는 목회자와 평신도, 젊은 지성인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감동과 영감을 부어주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20/06/04 [19:04]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김준곤 목사] [김준곤 설교] 크리스천의 가정 김준곤 2020/06/04/
[김준곤 목사] [예수칼럼] 사랑의 장부엔 주는 것뿐 김준곤 2020/05/25/
[김준곤 목사] [예수칼럼] 영원하고 무한한 사랑의 비밀 김준곤 2020/05/15/
[김준곤 목사] [예수칼럼] 그리스도인 가정생활의 원리 김준곤 2020/05/01/
[김준곤 목사] [김준곤 목사 설교] 부활의 현실성 김준곤 2020/04/06/
[김준곤 목사] [예수칼럼] 부활증인, 예수의 상흔 김준곤 2020/04/01/
[김준곤 목사] [예수칼럼]늦기 전에 예수를 믿으라 김준곤 2020/03/28/
[김준곤 목사] [예수칼럼]사랑이라는 비밀 코드 김준곤 2020/03/22/
[김준곤 목사] [예수칼럼] 예수님의 삶과 복음 김준곤 2020/03/15/
[김준곤 목사] [예수칼럼] 신앙과 신념 김준곤 2020/03/07/
[김준곤 목사] [김준곤 설교] 묵시록 시대와 묵시록적 인간 김준곤 2020/03/02/
[김준곤 목사] [예수칼럼] 다시 바라보는 십자가 김준곤 2020/02/24/
[김준곤 목사] [김준곤 설교] 이 파국(破局)을 이길 재생의 에너지는 사랑이다 김준곤 2020/02/15/
[김준곤 목사] [김준곤 목사의 잠언]크리스천의 소망 김준곤 2020/02/11/
[김준곤 목사] [김준곤 잠언]99퍼센트 순도는 안 된다 김준곤 2020/02/09/
[김준곤 목사] [예수칼럼] 명상을 잃은 크리스천 김준곤 2020/02/05/
[김준곤 목사] [예수칼럼] 복음화 된 통일조국이여! 김준곤 2020/02/01/
[김준곤 목사] [예수칼럼] 살인성 비판자가 되지 말자 김준곤 2020/01/27/
[김준곤 목사] [김준곤 설교]민족적 축복의 성경적 원천 김준곤 2020/01/10/
[김준곤 목사] [김준곤 목사 잠언]존 낙스의 기도처럼 김준곤 2020/01/04/
뉴스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