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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7.11 [06:05]
LA총영사관, 미주성시화운동본부 방문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으로 인한 약탈과 폭력사태 관련 안전대책과 기도 당부
 
정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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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엔젤레스 소재 한국 총영사관 구태훈 영사는 지난 1일 미주성시화운동본부(공동대표회장 송정명, 진유철 목사)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으로 인해 확산 되고 있는 약탈과 폭력 사태와 관련 안전대책과 교계의 기도를 당부했다.

▲ 미주성시화운동본부를 방문한 LA 총영사관 구태훈 영사(중앙), 이성우 목사(우), 윤우경 본부장     © 뉴스파워

  

이날 모임에는 성시화 이사장인 최문환 장로, 상임 본부장 이성우 목사와 총무 김시온 목사가 참석했다.

 

구 영사는 지난 1992429폭동을 기억한다면서 총영사관은 한인 교포들과 우리의 사업체 및 한인이민교회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무엇보다 각 개인의 안전을 위한 최대한의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구태훈 영사는 UC버클리 출신으로 미국내 한인사회의 사정에도 밝은 인사로 알려져 있고 현재 3년째 엘에이 총영사관에 근무 중이다.

 

최근 귀국한 김완중 총영사에 이어 새로 부임한 박경재 총영사는 부임과 동시 코로나19 및 이번 미주내 프로테스트 사태에 대한 한인 동포의 안전을 위해 긴급하게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총영사관은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 사태 관련  지난 5월 31일 담화문을 발표했다.

 

총영사관은 담화문에서 재외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주LA총영사관은 신속히 대책반을 구성하고,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한편, LAPD 등 미국법집행 당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으며, LA한인회를 비롯한 각 지역 한인회 및 한인단체 등과 긴밀히 공조하여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저희 총영사관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현장에서 벌어지는 역동적이고 위급한 상황에 모두 대처할 수는 없다.”여러분께서도 자신의 생명과 신변 안전을 지키는 주체로서 관할 주, 카운티, 시 정부의 지침을 잘 준수하여 주시고, 현지 언론 등을 통해 상황을 주시하면서 현재의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음은 LA 총영사관 담화문 전문.

 

- 조지 플로이드의 사망에 항의하는 시위 사태에 즈음하여-

 

남가주와 네바다주, 아리조나주, 뉴멕시코주에 계시는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지난 525일 미네소타주에서 경찰의 흑인 체포과정에서 발생한 사망사건 이후 미네소타주를 시작으로 워싱턴 D.C., 뉴욕주 등 미국 내 다수 지역에서 이에 대한 항의 시위가 계속되고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폭력과 방화를 동반한 시위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LA총영사관 관할지역 내 여러 도시에서도 다수의 시위가 발생하여 시간이 지날수록 건물 및 차량 방화, 기물파손 및 약탈 등 과격한 양상을 보이고 있으며, 시위 지역이 앞으로 더욱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처럼 항의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LA, 웨스트 할리우드, 비벌리힐즈, 네바다주 와슈 카운티 등 다수 지역에서 야간 통행금지 명령이 발령되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주방위군이 투입되는 등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재외국민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주LA총영사관은 신속히 대책반을 구성하고,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한편, LAPD 등 미국법집행 당국과 긴밀히 공조하고 있으며, LA한인회를 비롯한 각 지역 한인회 및 한인단체 등과 긴밀히 공조하여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희 총영사관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현장에서 벌어지는 역동적이고 위급한 상황에 모두 대처할 수는 없습니다. 동포 여러분께서도 자신의 생명과 신변 안전을 지키는 주체로서 관할 주, 카운티, 시 정부의 지침을 잘 준수하여 주시고, 현지 언론 등을 통해 상황을 주시하면서 현재의 위기 상황에 잘 대처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포 여러분!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와중에 또 다른 어려움에 직면하였습니다. 19924.29 폭동과도 같은 비극이 재발되지 않도록 모두가 한마음으로 이 위기를 극복하는 길에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위기가 기회이듯 총영사관과 동포 여러분들이 합심하여 이 비상상황을 슬기롭고 지혜롭게 헤쳐 나간다면 한인사회는 더욱 성숙되고 한층 더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주LA총영사관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하면서 재외국민 보호와 동포 여러분들의 권익 신장을 최우선에 두고 묵묵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동포 여러분의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리며, 긴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911에 신고하여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시위 현장 위치 및 통행 금지 정보 등은 주LA총영사관 당직전화(+1-213-700-1147)로 문의하시거나, LA총영사관 홈페이지 및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게재되는 정보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포여러분들의 안녕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0531

 

LA총영사 박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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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6/03 [07:3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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