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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6.04 [17:38]
교육부 "총신대, 성희롱문제 적절하게 대처"
교육부, 총신대 조직문화컨설팅 결과 통보
 
김철영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 교수)가 지난 48일에 실시한 교육부 주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컨설팅결과 전반적으로 잘 대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 교수)가 지난 4월 8일에 실시한 교육부 주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컨설팅’ 결과 전반적으로 잘 대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 컨설팅 모습     © 뉴스파워

 

 

컨설팅은 신고사건 처리 및 피해자 보호조치 관련’, ‘기관 내 성희롱 성폭력 예방지침 및 규정 관련’, ‘고충상담창구(상담원) 및 고충 심의 위원회 구성 운영관련3가지 영역으로 진행됐으며, 그 결과 총신대의 사건처리과정이 대부분 적절하게 시행되었다고 평가했다.

 

교육부는 L교수의 동성애 관련 발언으로 인한 성희롱 논란과 관련 201910, 피해 학생의 상담이 공식 접수된 다음날 긴급조사처리위원회를 소집한 것과 접수 4일차 행위자에 대해 휴강을 권고한 것 그리고 12일차 대체 강의자를 선정해 행위자가 피해자와 접촉할 수 없도록 공간 분리를 적절하게 조치하는 등 적극적인 노력이 이뤄진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L교수 사건 피해학생에 대하여는 성담센터 조교가 주기적으로 상담하고 고충 상황을 파악해왔고, 학생대표들을 대책위원회와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TF(재발방지책 마련)에 참여시켜 그 과정을 공유하고 대안을 함께 마련한 것도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여성가족부 성희롱 · 성폭력 예방지침 표준안 제122항에 의거 피해자 2차 피해에 대한 학교 측의 조치는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L교수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해서도 교육부는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 총신대는 피해학생 상담을 공식 접수한 후 긴급조사처리위원회와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사건에 대한 조사와 심의를 진행했으며, 교원인사위원회에서 징결의결, 이사회에서 직위해제 의결 등 조사와 징계절차의 적법성을 준수했다. 이와 함께 피해 상담의 접수에서 이사회 징결 의결까지 약 35일이 소요됐는데 모든 과정이 신속하게 이뤄지고 전수조사를 통해 추가 피해 사실을 파악하는 등 그 사실관계를 조사했다.

 

L 교수 외에도 A, B, C, D 교수 사건 처리 과정에 대해서도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총신대는 네 교수의 사건에 대하여 조사를 위한 외부 전문가 위촉, 사건 심의를 위한 대책위원회 구성, 행위자 인사조치를 위한 이사회 개최 등 조사와 심의를 위한 외부 전문가를 각각 분리하여 위촉함으로써 판단의 객관성을 기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조사과정 중에 불거진 동성애 관련 논란을 배제한 것은 성희롱 사건에 집중하여 절차를 진행해간 것은 적절했다.”고 평가했다.

▲ 총신대학교(총장 이재서 교수)가 지난 4월 8일에 실시한 교육부 주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컨설팅’ 결과 전반적으로 잘 대처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 뉴스파워

 

 

교육부는 그러나 현재 징계 과정에 있는 3명의 교수에게 강의를 배정한 것에 대해서는 적절치 않았다고 평가했다.

 

또한 <총신대학교 성희롱·성폭력 예방과 처리에 관한 규정><총신대학교 성희롱·성폭력 예방 지침>을 하나로 통합해 <2020년 여성가족부 성희롱·성폭력 예방지침 표준안>(이하 표준안’)을 참고하여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고충상담창구(상담원) 및 고충심의위원회 구성·운영과 관련해서는 성희롱 고충상담창구는 상근 전문 인력을 배치해야 하고, 총장 직속의 단독 기구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학교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 총신대학교     ©뉴스파워



 

이와 관련 총신대는 실태조사, 재발방지 대책 및 예방교육 관련해서는 201910월 성희롱 상담 접수 후, 실태 파악을 위해서 같은 달 온라인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히고 교수, 학생대표자로 구성된 성희롱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TF를 구성하고, 3차례 운영해 대안을 마련하고, 실행된 사안들을 학내 구성원들에게 적극적으로 공유했다.”고 밝혔다.

 

특히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은 대면과 온라인 두 방법이 사용되고 있다.”“2019년 결과 점수는 전체가 70점을 넘었지만, 고위직 교육 참여율은 66이라고 밝혔다.

▲ 총신대 이재서 총장     ©뉴스파워

 

 

신대는 교원 임용 시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정 의무교육 이수확인증 제출 건이 교원인사위원회에서 처리되고, 성희롱·성폭력 관련 법정 의무교육 이수 여부를 교수 재임용, 승진 시 반영하여 예방교육 참여율을 높이고 있다.”우리 사회 전체의 성희롱·성폭력 예방의 수준을 높이기 위해 특히 신학대학원의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총신대는 2019년 성희롱 사건 발생 이후 성희롱 고충상담 창구를 비롯한 학교 내 구축된 구제 절차와 시스템을 소개하는 매뉴얼을 제작하여 학생들과 교수들이 볼 수 있도록 학교 내 곳곳에 배치하고 있으며 학교 홈페이지에도 게시 중이다. 이와 함께 <성희롱 성폭력 대응 및 사건처리 매뉴얼>을 제작해 교내에 배포했다.

 

교육부의 컨설팅 내용 통보와 관련 총신대 이재서 총장은 성인지 감수성과 같은 윤리적 기준을 높게 유지하여,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보다 높은 윤리적 수준을 이루기 위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며 이와 함께 이를 뒷받침할 전문 인력배치와 직제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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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14 [14:14]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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