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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9.19 [19:02]
예장합동 목포서노회, 부목사 총대권 문제로 갈등
부목사 정회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의결권 박탈로 갈등 폭발
 
김철영

  

예장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목포서노회(노회장 이명운 목사)가 부목사를 노회 정회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의결권을 박탈한 문제로 총회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갈등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 예장합동(총회장 김종준 목사) 목포서노회(노회장 이명운 목사)가 부목사를 노회 정회원으로 인정하지 않고 의결권을 박탈한 문제로 총회에 문제를 제기하는 등 갈등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좌측이 현 노회장 이명운 목사, 우측이 직전 노회장 홍석기 목사     © 뉴스파워

  

목포서노회는 제129회 정기회에서 부목사들에게 정회원권을 부여하면서 지난 317일 정기회 소집통지를 했다. 그러나 회무를 진행하는 중에 정회하고 416일 속회했고, 부목사들은 정회원이 아니라며 의결권을 박탈했다.

 

직전 노회장 홍석기 목사는 내가 모든 것을 책임지겠다.”며 의사봉(고퇴)을 두드렸다. 지금까지 부목사의 정회원을 인정해 투표권을 부여해왔으나 언권회원으로 전락시켜 버린 것이다.

 

이와 관련 목포서노회에는 사랑의교회(담임목사 백동조) 14명을 포함해 목포영락교회, 목포주안교회, 삼호교회, 완도선교교회, 목포새한교회 등 6개 교회에서 26명의 부목사가 시무하고 있다.

홍석기 직전 노회장과 이형만 목사 등으로 중심으로 한 특정정치세력이 노회를 장악하고 총회 총대로 선출되기 위해 부목사들을 정회원에서 배제했다는 것이다.

 

더군다나 이형만 목사 등은 교인수가 15명이 되지 않은 교회들에 대해 기도처로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했으나 미자립교회 등 작은 교회들뿐만 아니라 노회원들의 거센 반발로 무산됐다.

 

이같은 논란 속에 목포서노회 박상옥 목사는 부목사의 노회 총대권 박탈과 관련 총회 제판극에 소장을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목포서노회 소속 최우식 총회총무는 박 목사의 질의서를 접수했다.”곧 답변서를 목포서노회에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1919일부터 23일까지 전북대학교 삼성문화관에서 개최된 제96회 총회(총회장 이기창 목사)에서 서대전노회장 김선호 씨가 헌의한 부목사를 노회상에서 정회원으로 인정할 수 없으므로 이에 대한 총회의 지도 요청의 건은 계속 부목사 청빙 청원을 한 부목사이면 시무목사이므로 정회원으로 인정하는 것으로 가결하다.”(96회 총회)고 결의했다. 부목사를 정회원으로 인정하기로 한 것이다.

 

총회헌법 헌법 정치 제10(노회) 3조에는 각 지교회 시무 목사와 정년 이전의 원로 목사와 총회나 노회가 파송한 기관 사무를 위임한 목사는 회원권을 구비하고, 그밖에 목사는 언권 회원이 되며 총대권은 없다.”로 되어 있다  

 

총회헌법 '정치' 제443항에는 부목사는 위임목사를 보좌하는 임시목사니 당회의 결의로 청빙하되 계속 시무하게 하려면 매년 당회장이 노회에 청원하여 승낙을 받는다.”(4장 제43)

 

96회 총회에서 부목사를 정회원으로 인정하는 결의 외에도 총회헌법에 명시한 조항으로 비쳐볼 때도 부목사는 매년 당회장이 노회에 청원하여 승낙을 받는” ‘시무목사라는 것이다. 따라서 마땅히 소속 노회의 정회원으로 총대가 되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따라서 목포서노회가 부목사를 언권회권으로 규정하고 투표권을 인정하지 않는 것은 불법이며, 모든 의결사항은 무효라는 것이다. 총회가 이에 반하는 답변서를 회신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만일 총회 재판국에서 부목사 총대권을 인정해야 한다는 결정을 할 경우 홍석기 목사와 이형만 목사 등의 정치세력이 치명적인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반대로 부목사의 총대권을 인정할 수 없다는 결정을 할 경우에도 총대권 인정을 주장하는 측의 반발이 예상된다.

 

그렇게 될 경우 총무 불출마를 밝혔다가 최근 총회 사무총장선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최우식 총회총무에게도 큰 타격을 줄 수 있다. 최 목사는 지난 4월 28일 노회장 추천서를 받았다.

더욱 큰 문제는
사고노회로 규정될 경우 오는 9월 열리는 제105회 총회 총대로 참여할 수가 없게 된다.

제105회 총회총대는 노회장 이명운 목사(하당제일교회)를 비롯해 송귀옥 목사(목포영락교회), 채복남 목사(한일교회), 모상련 목사(목포주안교회), 이형만 목사(삼호교회), 박수현 목사(목포새한교회), 홍석기 목사(상리교회)와 김대주 장로(장흥중앙교회), 김기주 장로(회진교회), 김대웅 장로(계산교회), 송영문 장로(목포주안교회), 나판열 장로(삼호교회), 문동배 장로(목포영락교회), 이현옥 장로(강진영광교회) 등이다. 
 

 

목포서노회 내부에서는 특정인의 정치적 독점욕 때문에 노회가 갈등에 빠졌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은 가운데 105회 총회에서부목사 총대권 문제가 뜨거운 쟁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예장통합(총회장 김태영 목사)은 노회 정회원 인정은 물론이고 총대 총대로 
선출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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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5/04 [11:0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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