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광고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파워인터뷰생활/건강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20.07.08 [20:05]
[성경통독 가이드] 지혜서(I): 욥기 (9)
김정권 장로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118
 
김정권
광고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재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冒頭)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성경 본문의 각주(脚註)이다. 성경은 우리의 맛있는 양식이며, 성경을 읽음으로 우리의 삶이 진정으로 행복해 진다. 맛있는 1189, 행복한 298

 

  

▲     © 김정권

 

                       욥 기 33-36장 메모

 

 

<33 > 엘리후의 발언; 욥의 논리에 대한 반박

 

[엘리후의 기본 입장](33:1-7)

 

  엘리후는 자신도 욥과 같은 피조물로서 권면함을 전제하고 자신은 정직하게 말함을 강조한다. 권면 자는 정직성도 필요하고 애정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사태 파악도 분명해야 한다. 더욱이 상대의 입장에서 항상 생각해야 한다.

 

* 엘리후(; 그는 나의 하나님): 부스(북부 아라비아 지역) 사람,

          바라겟(; 하나님께서 축복하신다.)의 아들,
        
욥과 어떤 관계인지는 밝히지 않음

    주장: 욥의 고난을 교육적 의미가 있음을 역설한 사람이다.

 

[엘리후의 욥에 대한 반박](33:8-12)

 

  욥이 자신은 깨끗하며, 악인이 아니며, 순전하고 불의도 없다는 발언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 의인이 없다는 반박이다. 욥의 발언은 상대적 개념으로 말 한 것이고 엘리후의 주장은 절대적 개념으로 말한 것이다. 욥은 이 세상 사람들보다 자신이 깨끗하다는 말이고 엘리후의 주장은 이 세상에 의인이 있을 수 없다는 절대 개념이다. 두 사람 사이에 개념의 차이는 논쟁을 한다면 평행선이 될 것이다.

 

[하나님에 대한 엘리후의 견해](33:13-18)

 

  욥의 하나님 응답 없음을 개탄한 것에 대한 엘리후의 반박은 하나님이 인간에게 세세히 응답하시는 분이 아님을 설명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세밀한 음성으로 인간에게 말씀하시고 인간은 이해할 수는 없지만 여러 가지 방법으로 인간에게 계시하신다.

 

[하나님의 징계](33:19-22)

 

  현재 욥이 당하는 고난을 누구나 하나님의 징계라고 받아드릴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이 이해하는 하나님의 징계는 단순 상황에서 이해할 수 없다. 너무 복잡하고 여러 요인이 작용한 상황임을 우리는 이해해야 한다.

 

[인생들에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33:23-28)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는믿음이다. 실제 상황에서 어떤 일을 당하느냐? 보다 상황대처를 어떻게 하느냐? 즉 믿음의 대처인가 아니면 불신앙의 대처이냐? 등의 차이이다. 믿음으로 대처하면 모든 것이 회복되지만 그렇지 못하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복은 영적인 것이다.

 

[죽음과 부활 예시] (33:29-33)

 

  구덩이에서 생명의 빛을 비추시는 하나님은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부활의 영광을 얻게 하시는 분이다. 잠시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부활도 있겠고, 사후에 부활도 있겠으나, 믿음이 없던 사람이 믿음을 가짐으로 새 생명을 얻는 부활도 있다. 진정한 부활은 믿음으로 인한 부활이다. 불신앙의 사람이 믿음의 사람이 된다면 자기변화 즉 혁명이 일어나는 것이니 이로써 새 생명을 얻는다.

 

 

<34 > 엘리후의 두 번째 변론

 

[엘리후의 논리를 전개하는 입장](34:1-4)

 

  욥기 3332절에서 욥의 답변을 기다렸으나 욥이 답변하지 아니하자 계속 2차 변론을 시작한다. 엘리후는 대화 상대를 욥에게서 지혜 자들(2)에게로 돌리고 있다. 변별 능력 즉 정의를 알아보자는 제의를 한다. 정의(正義)란 그 정의(定意)에 따라 다를 것이다. 따라서 먼저 원리를 알아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정의가 무엇인지 정의할 수 없다.

 

[욥의 말에 대한 엘리후의 반격](34:5-9)

 

  욥은 자신이 의롭다고 말했다. 엘리후는 이것에 대해 반박을 한다. 더 나아가 욥이 악인들과 같이 다녔다고 정의 내린다. 초점은 욥이 자신의 행위에 대한 설명으로서 자신이 깨끗하다고 한 말에 대한 비판이다. 욥은 상대적으로 세상 사람들의 행위에 비추어 보았을 때를 가정한 이야기이고 엘리후는 절대적 하나님의 의에 비추어 하는 말이니까 개념에 차이가 있음을 간과해서는 아니 된다(34:5-9).

 

[엘리후가 주장하는 하나님의 공의](34:10-15)

 

  하나님의 공의는 절대적 공의이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공의는 인간들의 의() 즉 상대적인 것이 아니다. 엘리후의 주장은 틀린 것은 아니지만 두 차원에서 생기는 개념상의 차이를 고려하지 못했다.

 

[하나님의 공의로 욥을 정죄하는 엘리후](34:16-20)

 

  하나님의 공의로 정죄에서 벗어날 인간은 존재하지 아니한다. 따라서 엘리후는 욥 역시 하나님 공의 앞의 죄인임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의()롭다고 정하시면 누구나 의인이 된다. 즉 은혜의 선물로 우리가 의인이 되어서 의인의 삶을 살게 된다.

 

[사람에게 공의를 알게 하시는 하나님](34:21-30)

 

  하나님은 항상 공의를 세우시고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공의가 무엇이고, 인간의 참된 복이 어떤 것이고, 화가 어떻게 임하는가를 항상 알려주신다. 엘리후는 욥에게 하나님의 공의를 설명함으로 욥이 죄인임을 강조하고 회개를 촉구한다.

 

[욥이 하나님의 공의를 정면으로 부인한다고 보는 엘리후](34:31-37)

 

  욥은 하나님의 공의를 부인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응답이 없음을 마음 아파한 것이다. 엘리후는 욥이 반역적 발언을 한 것으로 치부한다. 고통 중에 있는 사람과 건강한 사람 사이에 대화에서 오류를 범할 수 있는 것들이다.

 

 

<35 > 엘리후의 세 번째 변론; 정죄와 회개의 촉구

 

[의로운 행실이란] (34:1-8)

 

  의로운 행동과 인간의 죄악은 하나님에게 무슨 소용이 있을까? 아무 관계가 없다는 논리이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유익, 무익을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다. 인간들에게 이 길이 네가 행복하게 사는 길이다.” 라는 것을 가르치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선택 받은 백성이 새 생명을 얻고 부활의 기쁨을 누리고 하나님께 영광스러운 삶을 영위하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엘리후는 욥을 정죄하였으니까. 죄인으로 간주하고 말을 이어간다. 인간은 누구나 남을 정죄할 수 없다. 그럴 자격이 없다. 오로지 모든 판단은 하나님이 하신다. 그래서 타자(他者)를 평가하는 것은 금해야 한다.

 

[기도의 응답은 왜 없을까?](35:9-16)

 

  기도에 응답이 없는 이유를 첫째, 믿음의 부족(35:10, 11), 둘째, 죄의 장벽(35:12), 셋째, 잘못 구함(35:13) 3가지를 들고 있으나 일반론에 불과하다 지금 논의의 대상이 되는 욥의 시련을 이해하고 그 상황적 이해가 전제되어야 한다. 이런 점에서 엘리후는 추상적 정죄에 끝이게 된다.

 

 

<36 > 엘리후의 마지막 변론

 

[의로우신 이는 오직 하나님](36:1-4)

 

  엘리후는 계속해서 자신의 논리를 전개한다. 그러나 처음보다는 아주 부드러워졌다. 본문에서는 하나님은 의로우시며 자신은 온전한 지식을 갖고 있음을 천명한다.

 

[죄와 벌](36:5-15)

 

  죄에 따른 벌은 공의(公義)로 이루어지나 악인과 의인의 정의가 모호하고 너무 복잡한 상황 조건이 게재되어있다. 엘리후는 고난이 단련의 의미가 있음을 시사한다(36:9-11). 그러나 하나님을 끝까지 거역하는 무리도 있을 수 있다. 그들이 칼에 망할 것이라는 변론을 전개하여 욥의 회개를 촉구한다.

 

[욥의 고난에 대한 엘리후가 강조한 권면] (36:16-21)

 

  엘리후는 욥에게 분노하지 말기를, 뇌물을 조심할 것, 자신의 능력을 믿지 말 것 등등 욥에게 경고한다. 이런 경고는 일방적이다. 욥은 이런 점에서는 상당히 높은 차원에 서 있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엘리후의 권면은 욥의 실상과 적합하지 아니하다.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36:22-26)

 

  엘리후는 하나님을 높이고 그 위대하심을 찬양하라고 한다. 우리 인생은 하나님을 이해할 수 없음을 갈파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36:27-33)

 

  엘리후는 하나님이 행하시는 위대하신 일들을  1. 물에서 수증기가 올라가서 구름이 되고 그것이 다시 비로 내려오는 일(36:27, 28),  2. 번개와 천둥을 치게 하시는 일, 3. 만민을 심판하시고 음식을 주시는 분,  4. 모든 천지의 조화를 다스리시는 일이라고 설명한다.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19/12/12 [06:35]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대선지서 I: 이사야서 8 김정권 2020/07/06/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대선지서 I:이사야서(7) 김정권 2020/07/02/
[김정권 장로] [단상(斷想)] 짐이 가벼우면 좋지 김정권 2020/06/24/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 대선지서: 이사야서 3 김정권 2020/06/18/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대선지서: 이사야서 2 김정권 2020/06/15/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대선지서: 이사야서(1) 김정권 2020/06/11/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 V: 아가서 2 김정권 2020/06/08/
[김정권 장로] [단상(斷想)] 하나님의 나라 김정권 2020/06/04/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 지혜서 V: 아가서(1) 김정권 2020/06/03/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 IV: 전도서(3) 김정권 2020/06/01/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 IV: 전도서(1) 김정권 2020/05/25/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 III: 잠 언(6) 김정권 2020/05/18/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 III: 잠 언 5 김정권 2020/05/14/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 III: 잠 언(4) 김정권 2020/05/11/
[김정권 장로] [단상(斷想)]하나님의 뜻 2: 쉬지 말고 기도하라 김정권 2020/05/05/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 III: 잠언(2) 김정권 2020/05/04/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 III: 잠 언(1) 김정권 2020/04/30/
[김정권 장로] [단상]하나님의 뜻(1):항상 기뻐하라 김정권 2020/04/28/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 II: 시 편 38 김정권 2020/04/27/
[김정권 장로] [성경통독 가이드]지혜서 II : 시편 37 김정권 2020/04/23/
뉴스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