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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2.10 [00:01]
하토아먀 전 총리, 새에덴교회 예배 참석
주일 3부 예배를 한일관계 회복을 위한 예배로 드려
 
김철영

일본 민주당 간사장과 대표를 역임하고 20099월부터 20106월까지 일본 제93대 내각 총리를 역임한 하토야마 유키오 전 총리가  27일 오전 12시 경기도 용인시 죽전동에 소재한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 3부 예배에 출석했다.

 

▲ 새에덴교회 주일예배에 참석한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와 부인     ©뉴스파워

 

하토야마 전 총리는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법인 3.1운동UN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기념재단(이사장 김영진, 전 농림부장관, 5선 국회의원)과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대표회장 김영진 장로)과 공동으로 주최한 제13.1운동UN유네스코 평화대상 시상식에서 국제부문 평화대상을 수상했다. 국내부문은 19193.1 독립만세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가 선정됐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일제 일본군 위안부와 한국 원폭 피해자들을 찾아 사죄하는 등 동아시아 평화운동에 매진하면서 올바른 한국일본 관계의 지향점을 보여준 공로를 인정받았다.

 

소강석 목사는 영적회복시리즈(12>) “길을 가다 쓰러진 당신에게”(왕상19:1-8)라는 제목의 설교에 앞서 하토야마 전 총리의 예배 참석을 교인들에게 알렸다.

 

소 목사는 지금 대한민국을 둘러싼 4대 강국의 지도자들은 국가우선주의를 선택하고 있는데 하토야마 총리께서는 동북아 평화를 위해 한중일 동아시아 공동체론을 구상해 오셨다. 제국주의자가 아니라 자유민주주의자시오 평화주의자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분께서는 서대문 형무소에 가셔서 무릎을 꿇고 일본의 역사부터 참회하셨다. 그리고 사과란 피해자가 이제 됐다! 그만 하라 할 때까지 계속해야 하는 것이라는 발언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렇게 훌륭한 분이 오늘 저희 교회에 오셨다.”며 환영의 박수를 제안했다. 교인들은 뜨거운 박수를 보냈다.

 

▲ 새에덴교회가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제93대 내각 총리를 초청한 가운데 한일관계 회복을 위한 예배를 드렸다. 소강석 목사가 작사 작곡한  "함께 걸어요"를 찬양하고 있다.      ©뉴스파워

 

소 목사는 우리는 하토야마 전 수상을 알기 전에 도이 류이치 의원을 잘 알고 있다. 이 분은 우리 교회에 열린 3.1절과 8.15 예배 때 오셔서 지난 36년간 저지른 일본의 만행을 일본을 대신해서 눈물로 사죄를 하셨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데 도이 류이치 의원께서 어른으로 모셨던 분이 하토야마 총리다. 또 하토야마 수상 역시 도이 류이치 의원을 사랑했다.”저도 일찍이 몇 년 전에 일본에서 하토야마 수상을 뵙고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며 인연을 소개했다.

 

소 목사는 이번에 13·1운동 UN/유네스코 평화대상 시상식이 열렸는데 하토야마 전 수상께서 국제부분 수상자로 선정되셔서 상을 받으러 오셨다. 저도 어제 김영진 장로와 함께 시상을 했다.”고 밝혔다.

 

특히 어제 국회에서 저희 교회 성가대가 자유와 평화를 부를 때 하토야마 총리께서 같이 지휘를 하면서 듣는 모습을 보면서 너무나 다정하게 느껴졌다.”저는 하토야마 총리께서 우리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계기를 통하여 한국과 일본이 함께 같은 길을 걸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 새에덴교회가 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제93대 내각 총리를 초청한 가운데 한일관계 회복을 위한 예배를 드렸다.장충식 장로가 기도하고 있다.     ©뉴스파워

소 목사는 일본은 역사를 반성하고 한국은 일본과 용서하고 화해하며 양국이 같이 좀 갔으면 좋겠다. 일본과 한국만 가는 것이 아니라 미국과 함께 손을 잡고, 더 나아가서 중국과도 같은 길을 갔으면 좋겠다.”이것이 하토야마 수상이 구상하고 있는 동북아 평화를 위한 동아시아 공동체론 구상이다.그런데 한국과 일본이 길을 가다 싸우면 되겠는가. 그러나 같은 길을 가기는커녕 정반대의 길을 가려고 하고 있다.”고 냉각된 한일 관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소 목사는 이러다가는 한국과 일본이 길 위에서 모두 쓰러질 수 있다.”이번 하토야마 전 총리의 수상과 우리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는 계기로 한반도와 현해탄 사이에 평화의 다리가 놓여졌으면 좋겠다. ”는 바람을 나타냈다.

▲ 좌측부터 이동섭 의원, 황우여 장로, 소강석 목사, 김영진 장로, 하토야마 전 총리     ©뉴스파워

 

이어 소강석 목사가 하토야마 전 총리와 토크를 진행했다.

최근 한일 관계를 위해 노력해 왔는데 현재 (악화된 한일 관계에 대한) 심경을 묻는 질문에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 상황이 가장 가슴 아프다.”고 답했다. 이어 가해자인 일본 입장에서 생각할 때 일본이 식민지 지배를 통해 (한국에) 압박과 괴롭힘을 준 것을 일본 사람들이 많이 알아야 한다. 그러면서 "이것을 알고 사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토야 전 총리는 그렇다면 한일 화해의 물꼬를 트기 위해서 양국 간의 어떤 노력이 필요하다고 보는가라는 질문에는 가장 큰 문제는 일본 징용공 문제라면서 아베(총리의 주장은) 절반은 맞고 절반은 틀리다.”고 말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을 놓고 보면 국가 간 계약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베 총리의 주장은 맞고 “1979년 국제인권조약을 살펴보면 징용공들의 개인 배상 청구권은 가능하다.”는 점에서 아베 총리의 주장은 틀리다는 것이다. 강제징용 피해자의 개인 청구권이 소멸됐다는 주장을 반박한 것이다.

▲ 하토야마 전 총리를 위해 기도하는 소강석 목사와 장로들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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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27 [13:2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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