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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22 [00:02]
“소강석 목사는 한국교회 기념비적 인물”
예장합동 부총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 격찬
 
김철영

  16일 오전 11시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 소강석 목사의 예장합동 제104회 부총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 증경 총회장 서기행 목사(대성교회 원로목사)는 소강석 목사에 대해 한국교회의 기념비적 인물이라고 격찬했다. 

▲ 소강석 목사 제104회 예장합동 부총회장 취임감사예배     © 뉴스파워

  

서 목사는 소 목사는 100년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한 인물로 한국교회를 살릴 사람이라며 또한 정치를 다스릴 줄 아는 인물이라고 거듭 높이 평가하면서 소 목사를 우리 교단에 주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 목사의 격찬은 몇 가지 관점이 포함되어 있다. 서 목사는 예장합동 제89회 총회장으로 재임당시 1979년 분열됐던 예장개혁총회와 합동을 이끌어냈다. 분열된 지 26년만에 2005927일 대전중앙교회에서 회집한 제90회 총회는 합동 총회가 되었다. 호남을 중심으로 한 비주류 형제들과 감격적인 합동을 주도한 것이다. 소 목사도 당시 합동 대열에 합류했다.

▲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가 소강석 목사 제104회 부총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 소 목사를 극찬하고 있다.     ©뉴스파워

소 목사는 비주류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부총회장에 당선이 됐다. 총신대 총동창회장을 역임한 대전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의 불출마와 교갱협 이사장으로 영향력이 막강한 인천제2교회 이건영 목사가 이제는 비주류 형제 중에 총회장이 나올 때 됐다.”며 주변의 출마를 사양하면서 소 목사는 단독후보로 부총회장에 당선된 것이다. 오 목사와 이 목사의 아름다운 양보라고 할 수 있다

▲ 대전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     © 뉴스파워

 

특히 이 목사는 인천제2교회 초대 담임목사였던 조부 이승길 목사와 2대 담임목사였던 이삼성 목사가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3대 담임목사인 이건영 목사 본인도 총회장이 됐다면 초대부터 3대까지 총회장이 되는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을 것이다.

인천제2교회는 1948년 설립되어 71년 동안 이승길, 이삼성 목사, 이건영 목사 등 3명이 담임목사를 할 정도로 평안한 교회이자 인천을 대표하는 교회이다.

  

오 목사와 이 목사가 기꺼이 부총회장 출마를 고사했기 때문에 소 목사는 30여년 만에 경쟁자 없이 단독으로 출마해 부총회장으로 당선될 수 었었다.

▲ 인천제2교회 이건영 목사     © 뉴스파워

 

서 목사가 소 목사를 높이 평가한 데는 소 목사의 활발한 대국회 대정부 관계 활동을 높이 평가한 것이다.

 

소 목사는 그동안 종교인 과세 문제, 동성애 동성혼 합법화 반대,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인권조례 반대운동에 적극적으로 앞장서왔다. 특유의 친화력으로 여당과 야당 국회의원들과의 친분을 통해 한국교회를 대표해 한국교회의 입장을 전달해왔다.

 

또한 총회장을 역임하지 50대의 목사로 지난 2016년 박근혜 대통령 때와 2018년 문재인 대통령 취임 후 첫 국가조찬기도회 설교자로 나섰다.

▲ 총신대 이재서 총장(좌)이 후원금을 전달 받고 있다.     ©뉴스파워

  

소 목사는 예장합동 총회장이 되고자 하는 이유를 개인의 명예보다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대사회적 활동을 위한 것이라고 밝힐 만큼 대정부, 대국회를 상대로 한 활동에 역량을 쏟을 것으로 보인다.

 

서기행 목사가 소 목사를 높이 평가한 데는 20대에 서울 가락동 지하에 20여평의 공간을 임대해 교회를 개척하고 온갖 어려움을 이겨내고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굴지의 교회로 성장을 견인한 것에 대한 평가가 담겨 있다. 소 목사는 3M 목회자로 잘 알려져 있다. 맨손, 맨몸, 맨땅에서 일궈낸 교회 부흥의 목회자다.

▲ 광신대 법인이사 한기승 목사(좌)에게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파워

 

서 목사가 소 목사를 높이 평가한데는 같은 동향 출신 목회자로서의 자긍심도 포함되어 있을 것이다. 서 목사는 예장합동 교단 내 호남을 대표하는 지도자다. 전남 함평 출신으로 목포에서 목회를 잠시 한 후 서울 대성교회를 설립해 굴지의 교회로 성장을 견인했다.

서 목사는 소 목사를 한국CCC 설립자 고 김준곤 목사, 성결교 고 이만신 목사, 감리교 고 김지길 감독, 예장통합 박종순 목사, 기장 고 이중표 목사와 전병금 목사 그리고 예장합동 총회의 자신을 잇는 호남 출신 교계 지도자로 평가한 것이다.

▲ 기독신문사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뉴스파워

  

서 목사는 영남의 김동권 목사와 서북의 길자연 목사와 함께 호남을 대표하는 지도자로 후배들을 격려하고 이끌어왔다. 서 목사의 사위 문병호 교수는 총신대 신대원 조직신학 교수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전북 남원 산골 출신의 소 목사가 온갖 고난을 딛고 목회적으로나 교계적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하고 있는 것에 대한 뿌듯함이 있었을 것이다. 무엇보다 비주류와 합동한 지 14년만에 첫 부총회장이 나왔다는 것에 대한 감격스런 마음이 들었을 것이다. 

▲ 소강석 목사 예장합동 제104회 부총회장 취임감사예배. 좌측부터 오정호 목사, 소강석 목사, 이승희 목사, 김종준 목사, 서기행 목사, 이건영 목     ©뉴스파워

 

소 목사는 이날 부총회장 취임축하를 위해 교인들이 준 돈을 총신대학교에 5000만원, 광신대학교에 3000만원, 기독신문사에도 후원금을 내놓았다. 아낌없이 내어놓을 수 있는 것이 소 목사가 사람을 얻고, 사역의 지경을 넓혀온 데 큰 역할을 했다.

 

그뿐인가. 새에덴교회는 6.25전쟁에 참전했던 해외 참전자들을 초청해 보은행사를 10년 넘게 개최해왔다. 소 목사와 새에덴교회가 민간외교사절 역할을 해온 것이다. 소 목사는 이같은 공로를 인정 받아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훈했다.

▲ 소강석 목사가 예장합동 제104회 부총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스파워

 

한편 이날 소강석 부총회장 취임감사예배는 소 목사가 소속된 경기남노회 총무 오인호 목사의 사회로 직전 장로부총회장 강의창 장로의 기도, 소 목사와 평생 동역을 해온 행복한교회 이규섭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한국어린이교육선교회를 설립해 어린이 부흥에 크게 기여했으며, 꽃동산주보를 개발해 한국교회에 보급했고, 꽃동산교회를 설립해 한국교회 어린이 사역 부흥의 모델을 제시해온 김종준 목사는 위대한 지도자의 덕목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통해 지도자는 하나님이 택하여셔야 한다. 그리고 피나는 노력을 해야 한다. 무엇보다 믿음으로 행해야 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김종준 목사 자신도 초등학교 때 혼자 서울로 올라와서 온갖 고생 끝에 신학을 하고 목사가 되어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교회로, 학교를 인수해 교육 경영자로 우뚝 섰다. 김 목사는 소 목사와 제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뉴스파워

  

취임감사예배는 직전 총회장 이승희 목사, 이건영 목사(인천 제2교회),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 배광식 목사(울산대암교회), 고영기 목사(상암월드교회),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 문세춘 목사(중부협의회 대표회장) 등이 함께했다.

 

소 목사는 감사인사를 통해 저는 오늘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사실 취임감사예배를 드릴까 말까 많이 망설였다. 감사예배를 드리는 것 자체가 쑥스러웠다. 그래서 사실은 안 드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주변의 많은 사람과 의논한 결과 결국 해야 할 것은,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선한 관행과 관례는 지키는 것이 좋고, 그것이 저를 사랑하시는 분들에 대한 예의고 보답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그래서 오늘 이렇게 부총회장 감사예배를 드리게 되었다.”특별히 오늘 예배에는 저와 경쟁할 뻔했던 오정호 목사님과 이건영 목사님께서 오셔서 축하해 주시고 격려해 주셨다. 두 분들에게는 빚을 많이 졌고 잘 모셔야할 마음에 부담감도 갖고 있다.”며 오 목사와 이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소 목사는 사실 토요일 같은 날에 정관계 인사들도 모시고 행사를 할 수도 있지만 이번 예배는 간소하게 드리기로 했다.”그런데, 초청장 한 장 보내드리지 않았는데 외부에서만도 4~500분이 참석해 주셨고, 특별히 총회 목사님과 장로님들이 많이 오셔서 축하해 주셔서 더욱 감사했다. 특히 오늘 설교를 맡아주신 김종준 총회장님께 감사드리고 증경총회장 서기행 목사님께서 권면해 주셔서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새에덴교회     ©뉴스파워

  

어제 저녁에 잠을 설쳤다.”는 소 목사는 화요일 저녁에야 장로님들께서 제게 축하금을 주신다고 귀뜀을 해 주셨는데, 어차피 축하금을 받아도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해 사용해야하니 지금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총신대에 전달하고 싶은 감동이 갑자기 들었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그런데, 제가 부총회장인데 너무 오버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마음에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또 총신대를 드리자니 모교인 광신대도 있는데…. 그래서 마음 가운데는 하나님의 뜻이라면 총신대 총장님께서 오시면 전달해야지라는 마음을 먹었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오늘 총신대 이재서 총장님이 제일 먼저 오셨다. 그리고, 어렵게 공부했던 광신대도 생각이 나고, 예배 단상에 올라가 보니 기독신문 이순우 사장님도 눈에 띠었다.”그래서 예배 중에 세 곳 모두 후원하기로 바로 결단해 버리고 총신대 5천만원, 광신대와 기독신문은 각각 3천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 감사인사를 전하는 소강석 목사     © 뉴스파워

 

 소 목사는 후원금 전달을 제가하지 않고 총신은 우리교회 제정위원장인 권영관 장로님이, 광신은 배장용 장로님이, 기독신문은 손정완 장로님이 직접 전달해 드렸다.”고 말했다  

 

이어 후원금을 전달 하고나니 보람도 되고 마음도 뿌듯하다. 다음에 총회장 취임 때는 더 소신있게 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소 목사는 오늘 취임감사예배를 마치고 광신대 출신 선교사들을 위해 열리는 선교대회에도 말씀으로 섬기러 간다. 어려웠던 시절이 생각난다.”올챙이 시절을 생각하면서 더 열심히 1년 동안 잘 배우고 준비해서 우리 총회를 화합하고 견고하게 세워가는 사람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더 나아가 우리 총회가 주도적인 리더십을 발휘해서 반기독교적 시류와 풍조를 차단하고 한국교회 전체를 세워가는 일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축도하는 직전 총회장 이승희 목사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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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16 [16:5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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