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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15 [16:02]
"'김준곤 목사님' 하면 '예수 그리스도!'"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행사...추모예배, 학술발표회, 어록전시회 진행
 
김철영

     

민족복음화와 지상명령 성취를 위해 평생을 헌신한 한국CCC 창립자 유성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 행사가 지난 28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부암동 CCC본부 브라잇채플에서 열렸다.
.  

고 김준곤 목사가 지나온 신앙의 여정과 헌신이 담긴 사역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기회가 된 이날 추모 행사는 추모예배와 학술발표회, 어록전시회 등 진행됐다.

▲ 고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예배. 김상복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CCC 진지훈

 

 

오전 10시부터 CCC본부 브라잇홀에서 열린 1부 추모예배는 김준곤 목사의 제자인 주수일 장로(진새골가정문화원 이사장)의 사회와 조용호 순장(나사렛형제들 전국회장)의 기도,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의 설교로 드려졌다.

 

김상복 목사는 일편단심이라는 제목으로(12:1~2) 한 설교에서 김준곤 목사님을 처음 만난 것은 1959년 대학 3학년 때다. 당시 교회에서 설교를 들었다.”그리고 미국에서 신학을 공부하고 목회를 할 때 연합집회 강사로 오셨던 목사님의 설교를 들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만 전하시는 것을 듣고 감동을 받았다. 그리고 1985년 미국에서 목회할 때 우리 교회가 부흥회 강사로 초청해 설교를 들었다.”며 김 목사와의 인연을 소개했다.

▲ 고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예 설교하는 김상복 목사     ©CCC 진지훈

 

 

김 목사는 귀국해서 1995년 세계선교대회 때 김 목사님은 준비위원장으로, 저는 해외 파트를 섬겼다.”김 목사님 안에는 예수 그리스도 딱 하나뿐이었다. 그의 신앙은 단순했다. 단순했기 때문에 힘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 목사님은 진리를 알고 만났기 때문에 모든 것을 초월했고 자유를 얻었다.”우리 모두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인생을 바친 김준곤 목사님의 일편단심 신앙을 본받아 복음운동을 이어가자.”라고 도전했다.

 

설교 후에는 두상달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전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안창호 장로(전 헌법재판관, 김준곤 목사 제자), 한윤봉 교수(한국창조과학회 회장)의 추모사가 이어졌다.

▲ 고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예배에서 추모사를 하는 두상달 장로     ©CCC 진지훈

 

 

김준곤 목사의 제자로 민족복음화운동에 손발 역할을 감당했던 두상달 장로는 사회가 혼란하고 국론이 분열된 이런 때일수록 목사님이 더 그리워진다. 우리가 이 추모모임을 통해서 그분이 펼치신 그 위대한 사역들, 민족을 위한 그 사역을 기억하고 완성시켜 나가는 것이 우리 모두의 과업이라고 말했다.

 

두상달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김준곤 목사님의 신앙과 가치관, 언어 그 모든 것이 제 삶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나라가 혼란스러울 때일수록 목사님이 그리워진다. 김준곤 목사님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가장 많이 우셨던 분이시고, 예수님 이야기만 하면 신바람이 나셨던 분우리의 삶은 힘들고 고달프고 어렵지만 축복된 길이다. 우리 모두가 평생을 바친 이 힘든 길을 끝까지 달려나가 완성하길 바란다고 했다.

▲ 고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예배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는 전용태 장로     ©CCC 진지훈

 

 

검사장 시절 자녀안심하고학교보내기운동을 전개해던 전용태 장로(법무법인 로고스 설립자,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과거의 한국은 아무리 법을 강화하고 통제를 해도 범죄가 늘어났고, 자녀를 안심하고 학교에 보낼 수 없던 때였다.”그때 김준곤 목사님 강의를 통해 복음엔 모든 능력이 있다는 것을 듣게 됐고, 복음의 능력을 믿게 됐다.”고 추모했다.

 

이어 핏자국난 주님의 발 자취를 따라 복음주의자이자 신앙적 애국자로 살던 목사님을 본받아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길 원한다.”고 다짐했다. 이어 준비한 기도문을 낭독했다.

 

국회의원 시절 김준곤 목사의 각별한 사랑을 받았던 황우여 장로(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전 국회조찬기도회 회장)목사님이 소천하시기 전 세브란스병원으로 찾아뵈었을 때 예수 그리스도를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고 당부하셨다.”고 회상했다. 이어 목사님의 그리스도의 계절처럼 세상의 모든 영역에서 그리스도의 주권이 살아 움직이도록 우리가 일을 실행하고 준비해가야 한다.”며 말했다.

▲ 고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예배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는 황우여 장로     ©CCC 진지훈

 

 

황 장로는 특히 김 목사님께서 1965227일 국회조찬기도회를 시작하셨고, 196638일 국가조찬기도회를 시작하셨다. 당시 국회조찬기도회가 주체가 되었다. 입법부가 대통령을 초대했고, 3부 요인을 초대했기 그분들이 참석했다.”또한 CCC 대학생들이 준비를 맡았다. 이는 다음세대 계승을 위한 것이었다. 김준곤 목사님께서 시작하신대로 국가조찬기도회의 원형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고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예배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는 안창호 장로     ©CCC 진지훈

 

 

서울중앙지검 차장검사 시절 김준곤 목사가 인도하는 성경공부 모임에 참석했고, 이후 서울 서부리더스홀리클럽을 시작해 지금까지 성경공부 모임을 하고 있는 안창호 장로(전 헌법재판관)하나님의 신실한 종이셨던 김준곤 목사님은 국가와 민족에 대한 사랑으로 대학 선교와 민족복음화에 집중하셨다.”고 추모했다.

 

또한 청년시절 이 땅에 푸르고 푸른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해 달라는 목사님의 말씀에 눈물로 국가와 민족을 기도하게 됐고, 이순이 넘은 지금도 한반도에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길 기도하곤 한다.”고 추모했다. 안창호 장로는 대전고검장, 광주고검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크리스천 지도자들과 함께 매주 조찬기도회에 참석해 지역을 위해, 국가를 위해 기도했다.

▲ 고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예배에서 추모사를 하고 있는 한윤봉 교수     ©CCC 진지훈

 

 

한국창조과학회 회장 한윤봉 교수(전북대 교수)한국창조과학회는 19808월 세계복음화대성회 기간에 김준곤 목사님과 김영길 박사님(전 한동대 총장, 카이스트 교수)이 중심이 되어 한국 최초로 창조과학세미나를 개최하면서 시작됐다. 당시 3일 간 4000명이 참석했다.”그리고 19811월 한국창조과학회가 설립됐다.”고 말했다.

 

한 교수는 김준곤 목사님은 한국교회 3대 사건으로 1885년 언더우드와 아펜젤러 선교사가 입국한 것과 1911년 신구약 성경을 완역한 거 그리고 한국창조과학회가 세워진 것이라고 하셨다. 김준곤 목사님은 한국교회사에 큰 획을 그으신 분이라며 진화론과 유신진화론 등으로 어느 때보다 성경이 왜곡되고 성경의 권위가 무시되는 이 시대에 김 목사님의 뜻을 받들어 성경적 창조로 돌아가 오직 성경으로 잘 가르쳐야 한다.”고 말했다.

▲ 고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예배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는 김윤희 박사     ©CCC 진지훈

 

 

유족을 대표해 참석자들에게 인사말을 전한 김윤희 총장(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최근에 김 목사님의 저서인 예수칼럼딸의 죽음 그 존재의 제로점에서를 영어로 출간하는 과정에서 딸아이가 번역을 맡았는데 그 과정에서. 신앙의 유산을 전달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10년이면 사실 기억이 희미해질 수도 있는데도 많은 분이 김준곤 목사님을 그리워하시는 것 같다.”더욱 우리도 나라와 민족을 위한 사명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가 유성 김준곤 목사의 어록을 캘리그라피로 제작해 재능기부한 임동규 작가(청현재이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고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예배에서 임동규 작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는 박성민 목사(좌)     ©CCC 진지훈

 

 

청현재이 대표 임동규 작가(캘리그라피스트)김준곤 목사님의 어록을 작업하면서 100가지나 되는 어록을 받았다. 그만큼 후대에 남기고 싶었던 말씀이 많았다고 생각한다.”민족을 향한 김 목사님의 마음이 느껴져 눈물로 기도하며 작업을 했다. 이렇게 귀한 말씀이 담긴 어록전시회를 준비할 기회를 주신 CCC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임 작가는 주기철 목사, 언더우드 선교사, 방지일 목사, 옥한흠 목사의 어록은 써서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

 

예배는 고 김준곤 목사의 민족복음화의 꿈이 담긴 찬양 그리스도의 계절을 다 함께 제창한 후 서기행 목사(예장합동 증경총회장, 서울대성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 고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예배에서 축도하는 서기행 목사     ©CCC 진지훈

  

이날 추모예배에는 윤여표 전 충북대 총장, 김철해 목사, 최호자 권사를 비롯한 제자들과 CCC 간사를 역임한 유종호 목사, 박영률 목사, 강영복 목사 등 원로들과 CCC 간사와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어 열린 추모 학술발표회는 주도홍 교수(전 백석대 부총장)가 사회자로 나선 가운데 김명혁 목사(전 합동신학교 교장,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역임, 강변교회 원로), 김정우 교수(한국신학정보연구원 원장, 총신대 신대원 구약학 교수 역임), 심상법 교수(총신대 신학대학원 신약학), 이상규 교수(고신대 교회사, 백석대 석좌교수), 박응규 교수(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대학원장, 교회사)가 차례로 발제자로 나서 김준곤 목사의 사역과 설교, 한국 교회사에서 그가 갖는 의미에 대해 심도 있게 조명했다.

▲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 학술포럼. 좌측부터 심상법 교수, 이상규 교수, 주도홍 교수, 김명혁 목사, 김정우 교수, 박응규 교수     ©뉴스파워

 

▲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 어록전시회     ©CCC 진지훈
▲ 고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예배     ©CCC 진지훈
▲ 고 김준곤 목사 10주기 추모 임동규 작가의 어록전시회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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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10/02 [00:1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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