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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21 [02:02]
총회 총대들, 회의 불출석은 직무유기
노회를 대표해 출석했고, 여비도 노회에서 지급했기 때문에 공적 임무 수행
 
김철영

  

지난 23일 오후 서울 충현교회에서 개회한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총대들이 회의에 충실하게 출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 주제에 맞게 회복은 총회부터라는 소제목까지 달았다.

▲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가 열리는 충현교회     ©뉴스파워

 

 

다음은 관련 내용이다.

 

회복은 총회부터

 

이를 위해서는 총회부터 먼저 회복해야 합니다. 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은 5일 동안 회무에 참여하여 많은 안건들을 심사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노회로부터 위임받은 총대들이 회무 도중 회의장을 이탈하여 교단헌법이 규정한 정족수가 미달된 상태에서 결의되는 관례가 이어져 왔습니다. 이러한 불합리한 일들이 바르게 회복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또한 회무가 처리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사항을 결의할 때 모든 총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야 합니다. 그러나 독선적으로 혹은 목소리가 큰 몇몇 사람들에 의하여 여론 몰이 식으로 결의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 이로 인해 총회 결의사항이 사회법 소송에 휘말려 어려움을 겪거나, 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104회 총회는 전자시스템을 도입합니다.

 

회의를 시작할 때마다 철저하게 출석을 확인하고, 정족수 미달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할 것입니다. 안건을 처리할 때도 충분한 토론을 거쳐 모든 총대들이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표결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를 실시할 것입니다.

 

특히 고성이나 몸싸움이나 야유나 상대방을 모독하는 발언 등으로 총회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경우 삼진아웃제를 적용하여 품격 있는 성총회로 회복하겠습니다. 총회임원회에게 맡겨진 수임사항을 처리할 때도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잃어버린 총회의 거룩 성과, 위상과, 신뢰와 개혁주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종준 총회장은 총회장에 취임한 후 총대들에게 출석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석을 한번이라도 안 하면 제105회 총대권을 제한하자고 했다. 97회 총회 결의 내용까지 거론하면서 총대들의 회의 출석을 강조했다.

 

김 총회장은 "총대들이 이 부분에는 협조를 안 해주는 것 같다. 97회 총회에서는 출석률 50퍼센트로 했다. 이번에는 80퍼센트로 하면 어떻게 했나"라고 제안했다. 이 역시 '아니오' 목소리가 컸다. 그러자 김 총회장은 "100퍼센트 출석하는 노회에는 마지막 날 데이터를 산출해서 100만 원 정도 상금을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따지고 보면 김 총회장의 말이 옳다. 총대들은 노회를 대표해서 참석했다. 교통비와 숙박비 등도 노회에서 부담한다. 총회 총대로 선출되는 것도 투표를 통해 선출됐다. 공적인 임무를 맡았다.

 

그렇다면, 회의 출석은 너무나도 당연하다. 비상상황이 아니라면 반드시 참석해야 한다. 불출석은 직무유기다. 폐회할 때까지 최선을 다해 회무에 집중해야 한다. 총대들이 솔선수범할 때 총회가 건강한 총회로 회복될 것이다.

 

이번 총회는 전자투표로 안건 표결과 출석 체크가 이루어지고 있다. 24일 오전 9시 회무를 시작한 후 953분 총대들은 전자시스템을 돕는 50여 명의 진행요원들의 도움을 받아 전자 출석 체크 버튼을 눌렀다 1568명(1482명 총회 참석) 중 966명(위임장 3명 포함)이 오전 회의에 참석했다.

나머지는 어디로 갔는가?

한국교회가 한국 최대의 교단인 예장합동 총회를 주목하고 있다. 한국교회가 예장합동만 아니라 예장통합 총회 등 장로교단 총회를 주목하고 있다. 장로교는 대의정치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을 기억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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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4 [09:5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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