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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20 [20:21]
예장합동 104회 김종준 총회장 취임
“총회, 총신, 다음세대 회복하겠다"
 
김철영

   

 

예장합동 제104회 총회장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으로 추대된 김종준 목사(꽃동산교회)는 취임사에서 이번 총회의 주제인 회복을 강조했다.

▲ 제104회 예장합동 총회장 김종준 목사     © 뉴스파워

 

 

김 목사는 금번 회기의 주제를 ‘회복으로 정했다.”회복은 썩어 곪아 터진 환부를 도려내어 아픈 상처를 치료하는 것이며 잘못된 제도를 고치는 것이다그래서 회복은 개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변화요새로운 출발이며 선배들이 지켜온 교단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보존하고 계승하고자 하는 열망이라며 회복운동은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의 무대에서 발전해 왔다이 개혁은 과격한 저항운동이 아니라 본래 우리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로성경으로초대교회로교단헌법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그런데 거룩해야 될 총회가 원래의 자리에서 벗어나 거룩성이 훼손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회복은 개혁이며 변화요새로운 출발이다선배들이 지켜온 교단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보존하고 계승하고자 하는 열망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총회와 총신 회복 등 정견발표회에서 밝힌 내용을 다시 강조했다.

▲ 예장합동 제103회 총회장 이승희 목사(좌)가 제104회 총회장 김종준 목사에게 고퇴(의사봉)를 넘기고 있다.     © 뉴스파워

 

 

다음은 취임사 전문.

 

부족한 사람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104회 총회장으로 세워 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 드립니다또한 저를 지금 이 자리에 있게 한 본 교단 총회와 동한서노회꽃동산교회와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그리고 이번 제104회 총회 장소를 허락해 주신 충현교회 당회와 교우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회복이 개혁           

 

금번 회기의 주제를 ‘회복으로 정했습니다회복은 썩어 곪아 터진 환부를 도려내어 아픈 상처를 치료하는 것입니다잘못된 제도를 고치는 것입니다그래서 회복은 개혁입니다변화요새로운 출발입니다선배들이 지켜온 교단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보존하고 계승하고자 하는 열망입니다.

 

회복운동은 개혁이라는 이름으로 역사의 무대에서 발전해 왔습니다이 개혁은 과격한 저항운동이 아니라 본래 우리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다시 말하면 하나님께로성경으로초대교회로교단헌법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그런데 거룩해야 될 총회가 원래의 자리에서 벗어나 거룩성이 훼손되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총회의 위상은 추락되고구성원들로부터 신뢰를 잃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인들에게도 지탄의 대상이 되고 말았습니다우리 총회가 불법과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지 않고는 회복을 이룰 수 없습니다.104회 총회는 불법과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개선하겠습니다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잃어버린 총회의 거룩성과위상과신뢰가 반드시 회복되도록 하겠습니다.

 

큰 안목을 가집시다           

 

우리 교단은 개혁신학을 기치로 놀라운 부흥을 경험했습니다세계 최대 장로교단이요훌륭한 신학교를 보유한 자랑스런 교단이 되었습니다우리가 추구하는 개혁신학을 더욱 계승발전 시켜 혼탁한 시대에 성경적 가치를 심어주는 사명이 우리 교단에 있음을 가슴 깊이 새겨야 합니다

 

바른 신학큰 교세우수한 신학교를 보유한 교단으로서 교회의 진정한 부흥과 사회통합한반도 통일세계선교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정치에 함몰된 구태를 이제는 버려야 합니다거시적인 안목을 가져야 합니다민족과 세계교회를 위해 우리 교단이 이바지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야 할 때입니다혼탁한 신학사조와 분쟁이 가득한 시대에 바른 길을 제시하는 큰 교단의 면모를 갖추는 104회기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회복은 총회부터           

 

이를 위해서는 총회부터 먼저 회복해야 합니다총회에 참석한 총대들은 5일 동안 회무에 참여하여 많은 안건들을 심사할 의무가 있습니다그러나 노회로부터 위임받은 총대들이 회무 도중 회의장을 이탈하여 교단헌법이 규정한 정족수가 미달된 상태에서 결의되는 관례가 이어져 왔습니다이러한 불합리한 일들이 바르게 회복되지 않으면 안 됩니다.

 

또한 회무가 처리되는 과정에서 중요한 사항을 결의할 때 모든 총대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법과 원칙에 따라야 합니다그러나 독선적으로 혹은 목소리가 큰 몇몇 사람들에 의하여 여론 몰이 식으로 결의되는 경우가 다반사였습니다이로 인해 총회 결의사항이 사회법 소송에 휘말려 어려움을 겪거나불필요한 비용을 지불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이를 방지하기 위해 104회 총회는 ‘전자시스템을 도입합니다.

 

회의를 시작할 때마다 철저하게 출석을 확인하고정족수 미달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잘 관리할 것입니다안건을 처리할 때도 충분한 토론을 거쳐 모든 총대들이 정치권의 눈치를 보지 않고 소신껏 표결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를 실시할 것입니다.

 

특히 고성이나 몸싸움이나 야유나 상대방을 모독하는 발언 등으로 총회 분위기를 어지럽히는 경우 ‘삼진아웃제를 적용하여 품격 있는 성총회로 회복하겠습니다총회임원회에게 맡겨진 수임사항을 처리할 때도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잃어버린 총회의 거룩 성과위상과신뢰와 개혁주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총회본부 선진화           

 

교단의 심장 역할을 하는 총회본부의 행정을 제도개선을 통하여 회복하겠습니다행정의 수장 역할을 하는 총무의 업무가 너무 과중합니다무엇보다 300만 성도, 12000교회, 157개 노회와 7개의 산하 기관을 거느리는 본부에 행정전문가 없이 운영된다는 것은 문제입니다그러므로 ‘사무총장 제도를 도입해야 합니다.

 

사무총장은 행정전문가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해서 뽑아야 합니다내부 행정은 사무총장이 관장하여 총무에게 보고하고총무는 대외활동에 주력한다면 효율적인 행정이 이뤄질 것입니다그리고 총무를 비상근 제도로 바꾸면 비용도 절감하고훌륭한 인물을 등용할 수 있습니다본부직제 개편과 사무행정시스템을 개선해 총회본부 행정이 원활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영성 회복           

 

오늘날 교회지도자들의 영성이 고갈되어 인본주의로 흐르고 있습니다이런 이유로 신령하고 거룩해야 될 신앙공동체인 교회와 노회총회가 여러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부흥 성장해야 할 교회는 침체를 거듭하고 있습니다이를 극복하기 위해 교회 중직자인 목사장로시무집사권사교사의 영성회복을 위해 년 2회 영적각성기도운동을 전개하여 ‘영풍을 일으키고자 합니다그것만이 우리 총회와 노회와 한국교회와 국가가 사는 길입니다.

 

 다음세대 회복          

 

다음세대가 교회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이대로 가면 한국교회는 지금의 유럽교회보다 더욱 심각한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습니다미래의 주역이 될 다음세대를 세워야 합니다그래서 총회 내에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전문연구기관을 설립해다음세대를 살리는 교재와 프로그램을 개발하겠습니다나아가 ‘다음세대부흥운동본부를 세워 잃어버린 다음세대를 회복시키겠습니다.

 

 총신 회복          

 

총신은 우리의 자랑입니다그러나 교단 목회자를 양성하는 총신이 정치1번지가 되어 학교와 학생들이 희생양이 되었습니다그 결과 임시이사 체제가 되는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총신이 정치바람을 타지 않고 양질의 교육으로 차세대 훌륭한 지도자를 양성하는 명문으로 만들어야 합니다이를 위해서 제도개선과 재정지원책을 마련하여 반드시 총신을 회복시키겠습니다.

 

 회복의 주춧돌 놓는 104회기          

 

이 모든 것들이 1년 만에 회복될 수 없습니다. 104회기는 회복을 위한 구조를 만들고자 합니다우리 총회가 장자교단으로서 한국교회를 섬기고조국 대한민국과 한민족을 섬기며세계선교에 헌신하는 총회가 되도록 합시다이것이 제가 꿈꾸는 총회의 회복입니다.

 

존경하는 총대 여러분총회의 회복을 위해 같이 기도해 주십시오함께 섬기고 있는 우리 총회가 더욱 자랑스럽게 전진하는 일에 104회기가 귀하게 쓰임 받도록 적극적인 협력이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주님의 영광이 본 교단 총회 위에 함께 해 주실 줄 믿습니다감사합니다.

 

주후 2019 9 23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4회 총회

    총회장 김종준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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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9/23 [23:4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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