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2020 통일선교대회 출범 감사 예배가 지난 5일 오후 경기도 파주 충만한교회(담임목사 임다윗) 운정성전에서 열렸다.

EXPLO2020 통일선교대회는 한국CCC와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CBMC 경기북부연합회가 공동주관으로 내년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열린다.

▲ EXPLO2020통일선교대회 출범감사예배     © 뉴스파워

출범식에 앞서 드린 예배는 박정호 목사(의정부순복음교회)의 기도와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대표인 정성진 목사(거룩한빛광성교회)의 설교로 이어졌다.

정성진 목사는 창세기 29장 34절을 본문으로‘레위인의 사명’이라는 주제의 말씀을 전했다.

정 목사는 “레위 지파는 하늘과 땅장 잇는 제사장의 사명을 받았다. 오늘날 우리 또한 그런 의미에서 같은 사명을 부여받았다."며 "이 민족이 처한 남북 갈등뿐 아니라 보수와 진보 갈등을 해소하고 연합하도록 하는 사명이다. 통일선교대회를 통해 다시 한번 한국 교회가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복음의 횃불을 힘차게 밝히는 기회가 되길 기도한다.”라고 도전했다.

▲ EXPLO2020통일선교대회 출범감사예배. 대표고문 정성진 목사가 설교하고 있다.     © 뉴스파워

환영사를 전한 임다윗 목사는 “EXPLO2020 통일선교대회의 출범식을 충만한교회에서 열게 돼 감사하다. 이 어지러운 시국에 보석같은 우리 청년들과 5천여 경기 북부 교회, CBMC 기업인들이 함께 기도하여 통일의 물꼬를 트고 민족이 그리스도로 변화되는 역사적 순간이 될 것을 기대한다.”라고 대회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이어 진행된 출범식은 CCC와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CBMC 경기북부연합회 임원들이 깃발을 들고 단상 앞으로 입장한 후, EXPLO2018 제주선교대회의 정신을 이어받는 의미로 제주 교회를 대표해 박명일 목사(제주국제순복음교회)가 EXPLO 깃발을 전달했다.

이어 EXPLO74와 EXPLO2018 제주선교대회를 통해 있었던 사역과 그 사역 결과에 대한 내용을 담은 영상을 상영한 후 제주선교대회 기도분과장을 맡았던 박명일 목사(제주국제순복음교회)가 제주선교대회의 시작과 결과에 대해 나눴다.

▲ EXPLO2020통일선교대회 출범감사예배에서 제주특별자치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박명일 목사가 엑스플로2018제주선교대회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 뉴스파워

박 목사는 “지난 EXPLO2018 제주선교대회 이후로 제주 교회는 단단히 하나가 되었다. 그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제주복음화율 20%를 향해 달려가고 있으며, CCC와도 지속적으로 연합하고 있다. 이러한 연합의 역사가 EXPLO2020 통일선교대회에도 있어야 한다.”고 도전했다.

 박동찬 목사(공동준비위원장, 일산광림교회)는 “6·25전쟁 발발 70주년을 맞는 특별한 해가 EXPLO2020 통일선교대회를 통해 평화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청년과 기성세대가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역사가 이 민족 가운데 역사하는 원년이 될 것이다.”라고 대회의 비전을 선포했다.

 이성복 부회장(CBMC 경기북부연합회 의정부지회)은 “EXPLO2020 통일선교대회는 주님이 우리 CCC와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CBMC에게 주신 다시 없을 기회라고 생각한다. 이 대회를 위해 벌써부터 이름도 모르는 분들이 많은 후원을 해주고 계신다. CBMC는 모든 필요한 물자를 대는 군수 담당이 되겠다.”라고 대회를 위해 한마음으로 헌신할 뜻을 밝혔다.

 윤용호 목사(CCC 미래사역연구소 책임)는 NLTC, TLGS, 게이트웨이 등 전도 훈련 프로그램과 FamilyLife, FWIA, 시그니피컨트우먼 등 인생계절에 맞춘 P2C 사역, A6 프로젝트, 커넥션스쿨, STINT 등 선교 프로그램을 소개하면서 “통일선교대회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본 대회 전후로 CCC의 다양한 사역을 지역 교회와 함께 진행해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영적 운동력을 일으켜 나가겠다.”라고 협력 방안을 제시했다.

▲ EXPLO2020통일선교대회 출범감사예배에서 CCC대표 박성민 목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 뉴스파워

공동대회장으로 인사말을 한 박성민 목사는 “‘EXPLO’라는 단어의 뜻은 ‘폭발’이라는 의미다. 1972년 달라스 코튼볼에서 엑스플로 '72대회가 열렸다. 그때 처음 사용됐다. CCM이라는 단어도 당시 처음 사용됐다."고 말했다.

이어 " EXPLO 74를 통해 교회의 성장뿐 아니라 경제와 사회의 발전 또한 이뤘다."며 "2020년은 이러한 성령 폭발(EXPLO)을 일으킬 가장 완벽한 해다. 통일된 우리 민족이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꿈을 꾸며 대회를 열고자 한다. 우리 모두가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박달수 목사(부산CCC 책임), 박정호 목사(의정부순복음교회), 연명흠 회장(CBMC 경기북부연합회)의 대회를 여는 기대감을 말했다.

▲ EXPLO2020통일선교대회 출범감사예배     © 뉴스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