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광고
광고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파워인터뷰생활/건강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9.12.15 [02:01]
'남북사랑학교' 심양섭 교장 파워 인터뷰
“탈북청소년들 신앙으로 양육하는 복음사관학교”
 
이동근

 

 

▲ 남북사랑학교에 많은 도움을 호소하는 심양섭 교장     © 뉴스파워 이동근

 

 

 

"남북사랑학교는 북한에서 성장하고 중국에서 지내면서 학업 공백이 큰 탈북청소년들을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안에서 교육시키고 이들의 진학과 취업을 도와줌으로써 대한민국 사회에 건강하게 정착하고 나아가 장차 통일세대로 우뚝 서도록 양육하는 복음사관학교 입니다”

지난 7월 12일부터 18일까지 시애틀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에서 열린 ‘2019 시애틀 탈북자 통일 선교대회’에 탈북자들과 함께 참가한 서울 오류동 소재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남북사랑학교' 심양섭 교장은 “현재 중졸, 고졸 검정고시반과 대입반, 한국어반, 수능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15세부터 32세까지의 탈북청소년 33명이 재학 중인데 그 중 16명이 엄마는 북한, 아빠는 중국인인 중도입국 탈북민 자녀들”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5월 31일 첫 수업을 시작한 학교에 2017년 6월 제2대 교장으로 취임한 심교장은 서울대 동양사학과,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정치외교학과 출신으로서 정치학 박사, 목사, 역사과목 중등 2급 정교사, 한국어교원 3급, 다문화사회 전문가 2급 자격 보유자이다.

“12년 전 우연히 신문을 보다가 탈북청소년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게임 중독에 빠져 있거나 여러 가지 일탈 행위로 방황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으면서 이런 아이들의 친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소망이 3년 전에 이루어졌다”는 그는 “지금까지 여덟 명을 4년제 대학 또는 2~3년제 전문대학에 진학시켰고, 나머지 두 명의 졸업생은 결혼을 해서 아들딸을 낳았다”며 제2회 졸업생 5명 (2019년 2월)의 경우 4명이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과, 유한대학교 중국비지니스학과, 명지전문대학교 연극영상학과, 명지전문대학교 인터넷응용보안공학과에 진학했고 한명은 결혼 해 득남했다고 기뻐했다.

▲ 남북 사랑학교 제 1회 졸업식에서     © 뉴스파워 이동근



심교장은 “자매기관인 통일소망선교회(대표 이빌립 목사)가 매년 중국에서 구출, 양육하는 100명 이상의 탈북민 중에서 약 20%에 해당하는 20여 명이 10대 후반 혹은 20대 초반의 청소년들로서 학업 공백이 큰 실정이므로,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 안에서 이들을 교육시켜, 선교사와 목회자 그리고 사회 각 분야의 전문성을 지닌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기 위해 학교가 설립되었다”며 현재 교사는 자원봉사자들을 포함해 69명 (풀타임 4, 파트타임 3, 실비 지급 자원봉사 29, 완전무급 자원봉사 33명) 그리고 14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있다고 소개했다.

▲ 학생들이 한동대를 견학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동근


특히 “남북사랑학교는 매일 아침 큐티 와 예배로 하루 수업을 시작하고 매주 성경 과목을 정식 교과목으로 채택하여 가르치며, 개강수련회와 통일세대 희망캠프를 통해 탈북청소년들의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시킴으로써 이들이 장차 통일세대 주역이 되도록 양육시키고 있다”며 “남북사랑학교를 운영하는 통일부 산하 사단법인 남북사랑네트워크가 지금까지 정부로부터 탈북남성쉼터 (로뎀나무쉼터)를 지원받느라 학교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서, 교회와 개인 그리고 기업의 후원으로 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학생들한테서는 학비도, 기숙사비도 안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탈북청소년들의 한국 사회 적응 핵심요인은 신앙”이라며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으로 공동체에 붙어 있으면서 그 안에서 외로움을 해소하고 조언을 들어야만 곁길로 빠지지 않고, 말씀의 반석 위에 굳건히 설 수 있다“고 주장하고 ”최근 그 수가 급증하고 있는 중국 출생 중도입국 탈북민 자녀들한테도 역시 신앙이 가장 중요한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이들의 경우는 정원 외 특례입학이나 등록금 면제, 군 면제와 같은 혜택이 없을 뿐만 아니라 늦은 나이에 배우게 되는 한국말 학습의 어려움과 심각한 정체성 혼란마저 겪고 있기 때문에 근본적인 제도 개선을 비롯한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심교장은 “이들을 통일한국의 리더로 육성하는 문제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에만 맡겨둘 문제가 아니고 한국 교회 차원에서 관심을 가져야 할 사안”이라며 “남북한 사람들의 진정한 통합은 가장 먼저 교회 안에서 이뤄져야 하고 교회가 탈북민을 제대로 품고 한국 교회는 외로운 탈북민들의 친구가 되어주길” 당부했다.

또 “일반 초중고를 다니거나 탈북청소년 대안학교를 다니는 탈북청소년 중에서 중국 출생 중도입국 탈북민 자녀들이 60%를 넘었다”며 “이들이 중국 출신 한국인으로서 건강한 정체성을 형성하고, 체계적이고도 효과적인 한국어 학습의 기회를 제공받으며, 자신의 꿈을 향해 진학과 진로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 개선이 정부와 국회 차원에서 시급히 이뤄져야 하고 교회 차원에서도 중국어를 능통하게 구사할 줄 아는 사역자가 필요하고, 중국어 예배부를 개설하여야 하며,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기뻤던 점은 학생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형편인데도 아르바이트의 유혹을 뿌리치고 학업에 집중하여 고졸 검정고시를 합격하여 대학에 진학하거나 결혼하는 것을 보는 것이라는 심교장은 힘들었던 점은 북한의 가족에게 송금을 하거나 사랑하는 가족을 한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돈을 벌겠다며 학업을 그만두거나, 아니면 공부가 너무 어려워서 학업을 도중하차하는 아이들을 보는 것이라고 안타까워 했다.

심교장은 앞으로는 “교실을 늘리고 실내외 체육 및 휴게 시설을 확충함으로써 남북하나재단 등의 지원을 받아내는 한편으로 학생들의 신앙교육을 위해 현재 진행 중인 예배, 큐티, 성경과목 수업, 통일세대 희망캠프, 개강수련회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좀 더 차원 높은 제자훈련을 실시하려 한다” 고 밝혔다.

또 교회와 개인, 단체, 기업들로부터 정기 후원금을 확충하여 만성적인 재정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재정의 안정성을 꾀하고. 학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주일성수를 잘 하는 가운데 학업에 집중하도록 하기 위해 현재 지급하는 월 250만원 (수혜자 1인 평균 10만 원) 수준의 장학금을 향후 월 500만원 (1인 평균 20만원) 이상으로 증액하는 데에 필요한 장학금 재원을 확보하려고 할 뿐만 아니라 독립건물 마련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도움을 호소했다.

심양섭교장 연락처: 휴대폰 010-6426-9308

이메일 ysgoodfriend@naver.com

학교 주소: 서울 구로구 고척로1길 23 (오류동 81-26) 정호빌딩 2, 3층

학교 홈페이지 www.snlschool.com

남북사랑네트워크 홈페이지 www.nambuksarang.org

후원계좌 :우리은행 1005-181-337733 (사)남북사랑네트워크

장학금 전용 통장: 농협 301-0122-8645-51 (사)남북사랑네트워크

(시애틀 이동근 기자)

▲ 대학 입시 박람회에 참석한 학생들     © 뉴스파워 이동근





이동근:시애틀 뉴비전교회(담임 천우석 목사) 시무 장로. 전 중앙일보 시애틀지사 편집국장. 전 월간 신앙지 ‘새하늘 새땅’ 발행인

지은 책: 100명 신앙 간증집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사람들’ 상.하권, 서북미 여행가이드(2018), ‘아름다운 오리건’, ‘아름다운 워싱턴’, 중앙일보 칼럼모음집 ‘비, 눈, 바람 그리고 튤립’. 대한민국 국전을 비롯 일본 아사히 신문국제 사진전, 홍콩, 한국 국제사진전 등 수많은 사진전에 입상, 입선했다. 또 오리건주 오리거니안 신문 사진전에서 1위, 3위를 했고 미국에서 개인 사진전도 개최했다.

이메일:nhne7000@gmail.com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19/07/22 [10:56]  최종편집: ⓒ newspower
 
관련기사목록
[심양섭 교감] '남북사랑학교' 심양섭 교장 파워 인터뷰 이동근 2019/07/22/
뉴스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