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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2.12 [20:01]
“교회는 비지니스가 아니다”
교회가 기업의 성공 모델을 채택하는데 조심해야 하는 이유
 
피터안

 

 

교회가 기업의 성공 모델을 채택하는데 조심해야 하는 이유

 

▲ 교회는 비즈니스가 아니다    

 

최근 교회 성장을 위해 성공한 기업이나 사업의 아이디어 내지 원리를 교회에 적용토록 가르치는 것이 매우 인기를 끌고 있다. 일례로 할리-데이비슨, 마블 영화, 일본 기업인, 마케팅 전문가 등을 거론하며 교회는 이들을 통해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하는 서적이나 기사 제목들이 심심치 않게 등장하곤 한다.

 

결론부터 말해, 사업 아이디어를 적용해 교회의 리바이벌을 꾀한다면 일찌감치 그 꿈은 접는 것이 좋다. 기업의 성공 노하우를 교회에 가져오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최악의 경우 우리의 영혼과 사명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

 

캘리포니아 파운틴 밸리의 코너스톤 크리스천 펠로우십의 대표이자 소규모 교회의 가치와 필요성에 대한 운동을 펼치고 있는 칼 베이터 목사에 의하면 교회로 세상의 성공한 케이스를 끌어들이기 위한 이들의 최선의 의도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적용해 교회의 갱신을 가져 오려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모험임을 점점 더 확신하게 된다고 경고한다. 다음은 베이터 목사가 말하는 교회가 기업의 성공 모델을 채택하는데 있어 조심해야하는 이유이다.

 

교회는 비즈니스 아이디어로 고칠 수 없다.

 

다양한 요소에서 배울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한다. 예를 들어, 유명 프랜차이즈 페스트 푸드점인 치폴레(Chipotle)는 지난 2017년 심각한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이듬해 이를 획기적으로 극복하고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한다. 치폴레가 회사를 혁신할 수 있었던 것은 현대화, 재능, 감정을 자극하는 지능적인 마케팅 등 스마트한 3가지의 아이디어가 레스토랑을 살렸다.

 

하지만 당신의 교회가 곤경에 처하게 될 때, 치폴레가 한 것과 같이 교회 버전을 새로 함으로써 교회 문제가 해결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라. 로비를 시원하게 하고 새로운 커피 스테이션 시스템을 갖춘다든지(현대화), 새로운 직원을 채용하고(재능), 소셜 미디어의 보다 나은 사용(감정적 지능형 마케팅)을 하는 것 그 중 어느 것도 나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 중 어느 것도 교회를 건강하게 하거나 유지시키는 원인은 아니다.

 

교회는 비즈니스가 아니다.

 

교회가 탄탄한 경영 원칙을 사용하거나 잘 운영되는 기업의 시스템을 배워서는 안 된다는 것이 아니다. 문제는 교회가 비즈니스가 아니라는 것이다.

 

성공적인 교회 리바이벌을 위한 해결책은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에서 찾을 수도 없고, 찾아서도 안 된다. 오직 성경에서 말하는 건강, 진실, 예배, 제자의 본분, 성도의 교제, 봉사 활동 및 사역을 위한 헌신을 새롭게 함으로써만 발견 될 수 있는 것이다.

 

새로운 것을 찾아보는 것이 아니라 가장 오래된 곳을 더 깊이 들여다보는 것으로써 발견되어지는 것이다. 기도, 예배, 친교, 사역, 제자 훈련 등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할 때 주님께서 일하신다.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의존 할 때 교회는 위험해 진다.

 

교회가 부흥을 위해 비즈니스 아이디어에 의존하기 시작하면 위험해질 수 있다. 왜냐하면 우리가 모든 것을 다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주어진 시간 동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말이다. 도움과 영감을 얻기 위해서 비즈니스에 할애하는 시간이 많으면 많을수록 기도와 말씀 묵상을 통해 도움과 영감을 얻는 시간은 그만큼 줄어들게 되어 있다.

 

만약 이것이 지속된다면 비즈니스 아이디어는 교회의 가치에 보조적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말씀이 주는 도움과 영감은 없어지고 그것을 대신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성경의 기준이 아닌 비즈니스 표준에 따라 결과를 판단하게 되고, 결국에 가서는 같은 원리로 교회의 원칙을 대체 할 것이며, 숫자 늘리는 것을 성경의 가치보다 더 중요하게 여길 것이다.

 

교회의 전환은 영적인 것이다.

 

우리 삶의 다양한 측면에서 현명한 비즈니스 원칙을 사용하는 것은 분명 중요하다. 하지만 그것이 교회가 돌아서도록 돕기 위해 고안된 것이 아니다. 만약 치폴레, 할리-데이비슨 혹은 구글이 교회가 어떻게 운영하는지를 가르치려 했다면 일부러 우회하여 교회에 비즈니스적 사고를 접목시키려 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교회가 교회 갱신을 위해서 비즈니스 모델을 따라 가려고 생각했다면, 그것은 성경적 원리만 가지고 설 수 없다는 것을 스스로가 인정하는 셈이다.

 

수치 증가를 위해 원칙을 훼손한 목사. 커졌지만 깊이가 없는 교회. 교인들을 훈육하는 대신 즐겁게 하는 교회 등 그것은 비즈니스를 추구하는 것이지 결코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한 것이 아니다.

 

성경에는 모든 교회가 강하고 든든하게 세워져갈 수 있도록 돕는 필요한 모든 영감과 정보가 가득 담겨있다. 오히려 기업에서 회사의 원칙을 세워 가는데 성경의 영감과 정보에 의지한다면 아주 바람직한 일이다. 그리고 성경적 원리를 새로운 방식으로 보도록 비즈니스를 도와줄 수 있다면 그것 또한 멋진 일이다.

 

하지만 건강한 교회로의 갱신을 위한 것이 성경 원리 외에 다른 아무 것도 없다는 편협의 함정에 빠지지는 말아야 한다.

 

*LA크리스찬투데이.U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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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8 [08:4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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