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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칼럼] 사해 인간과 갈릴리호의 인생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예수는 우리의 하나님 구주이며, 왕, 아버지, 친구, 의사, 선생님, 남편, 상전, 포도나무(우리는 가지), 목자, 생명떡, 생명수, 길, 진리, 생명, 우리는 그의 대사요, 편지요, 향기라고 했다.

나는 어느 날 산에서 기도하다가, 주님이 너무너무 그립고 사랑스럽고 황홀한 가운데, “주여, 당신을 나의 누구라고 불러야 합니까? 내 언어는 당신을 부르기에 모두 때 묻고 낡았습니다.”라고 고백했다.

아무도 한 번도 써보지 못한 단 하나밖에 없는 그런 언어로 부르고 싶었다. 주님과 나 사이는 영원한 미완료의 생수같이 솟는 영원한 첫사랑 같은 것이다.

신비가들의 공통의 체험은 아무리 세상에서 행복했던 사람도 천국에서 지상에 다시는 되돌아오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그 매력은 주님의 사랑과 빛 때문이다.


사해(死海)와 갈릴리호수는 다 같이 요단 강물이 흘러 들어가는 호수인데, 생과 사의 차이가 있다. 갈릴리 호수는 세계에서 가장 맑고 물이 좋아 많은 생선이 산다.

반대로 사해는 같은 물이 유입(流入)되는데도 유출(流出)되는 곳이 없어, 증발작용으로 수위는 변하지 않으나, 너무 짜서 문자 그대로 죽음의 소금 바다이다. 갈릴리호는 요단 강물이 북에서 흘러 들어와 남으로 흘러나오는 동(動)하는 물이다. 그러나 사해는 신진대사를 못한다. 사해 인간은 받기만 하고, 줄 줄을 모르는 흡혈귀적 인간이다.

크리스천은 예수의 사랑이 자기 몸을 통해 전달되는 섬기는 사람, 작은 속죄양이다. 우리 몸과 삶은 사랑의 플러그와 같다. 내 이웃을 사랑할 때에만 그 플러그는 소켓에 꽂히는 것처럼 주님의 사랑의 전류가 작동해서 스파크가 느껴지는 것이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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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6 [08:4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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