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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9.22 [16:02]
[예수칼럼] 사랑의 추적자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 김준곤 목사     ©뉴스파워

주님과 우리와의 관계는 약해지거나 경화되거나 다 결정이 된, 고정된 관계가 아니라 영원히 상승하고 진행되어 가는 관계입니다. 항상 새롭고, 항상 더 좋은 것이 미래에 있는 진행적인 관계입니다. 또한 이 관계는 주님이 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주도권을 취하는 관계입니다. 주님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식어졌을 때 우리의 가슴이 먼저 뜨거워져서 주님께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항상 주님이 먼저 우리를 부르시고 찾으시는 것입니다. 마치 짝사랑을 하는 분처럼 우리를 추적하십니다.

주님의 사랑은 추적적이며, 마지막까지 자기의 것을 빼앗기지 아니하시며,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시는 사랑입니다. 늘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절대적이고 능동적인 사랑으로 주님이 먼저 주도권을 취하십니다. 종종 우리 마음이 말할 수 없이 주님을 향해서 뜨거워져서 견딜 수 없을 때가 있습니다. 만나도 만나도 영원한 첫사랑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전혀 낡아지지 않고 아무도 써보지 않은 진짜 새 것이란 것이 이 세상에는 없습니다. 주님과의 관계에서 모든 것은 비유를 들어서 설명할 수밖에 없는데, 영원히 만날 때마다 샘물처럼 새롭게 끊임없이 솟는 그런 것이 주님과 우리 사이의 신비로운 사랑의 절대관계입니다.

우리는 주님과의 사랑에 있어서 신비주의자들입니다. 우리의 신비주의는 사랑의 신비주의입니다. 예수를 우리의 하나님이라고도 하고, 우리의 구주라고도 하고, 우리의 왕, 우리의 아버지, 우리의 선생님, 우리의 남편, 우리의 상전이라고도 합니다. 사도 바울의 고백처럼 우리는 그리스도의 편지이고, 그리스도의 향기이고, 그리스도의 대사입니다. 우리를 보는 사람이 하나님의 사랑의 편지를 읽는 것처럼 우리는 편지로 존재하는 것입니다. 혹은 우리가 말하든지 생각하든지 우리의 전 존재 속에서 예수의 향기를 풍기는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문학을 하든지, 정치를 하든지, 공부를 하든지 주님의 향기가 풍겨야 합니다. 당신의 전 존재는 사랑의 추적자이신 주님 앞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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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6/04 [19:2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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