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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6.25 [00:11]
[예수칼럼] 7화(七禍) 고발
다시 읽는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김준곤

예수님은 마태복음 23장에서 유태인 최고 종교 지도층을 고발하면서 일곱 번 화있을진저, 화있을진저 라고 분노하시고 신랄하게 비난하셨다.

주님이 구역질나게 느낀 것은 그들의 위선과 외식이었다. 인기를 사고, 스승 대우나 지도자 대접 받기를 탐하며 (마 23:5~13), 천국 문을 가로막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며, 교인 하나를 얻으면 저희보다 배나 악한 지옥 자식을 만들며, 십일조와 교회 출석과 성수 주일 같은 것을 중히 여기고, 의(義)와 인(仁)과 신(信)같은 윤리적이고 인격적인 덕은 버리는 빈껍데기 종교 지도자들.

외적인 것, 교리적이고 교회 정치 규례 같은 것을 목이 터져라 하고 설교하면서 속에는 탐욕과 방탕이 가득하며 종교의 무덤을 장식하는 유치하고 치사한 종교 배우들, ‘지옥의 자식들아’,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마 23:33) 이렇게 가혹한 저주적 언어를 쓰신 일은 종교 지도자 이외에 그 누구에게도 쓰신 일이 없다. 내가 목사 된 책임이 두렵고 떨리다.


 *한 손에는 복음을, 한 손에는 사랑을’이라는 쌍손 선교를 실천한 한국CCC 설립자 김준곤 목사의 <예수칼럼>. 한국 기독교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참된 신앙인인 저자의 선지자적 영감과 시적 감성으로 쓰인 잠언록이다. 민족과 역사, 그리고 그리스도에 대한 외침을 담아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의 고백뿐 아니라, 복음에 대한 순수한 열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어 우리 영혼을 전율시킨다. 출간 이후 최장기, 최고의 베스트셀러로써 수많은 젊은 지성인들의 영혼을 감동시키고, 그들의 삶을 변화시킨 <예수칼럼>은 파스칼의 <팡세>에 필적할 만한 현대적인 고전으로 평가되며, 특히 문체의 간결성과 심오한 기독교 사상은 독자들에게 무한한 감동을 안겨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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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4/02 [07:0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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