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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7.20 [06:02]
“안양대 불법매각 ‘법인감사’ 해야”
안양대 교수, 학생, 동문 250여 명 교육부 앞에서 2차 집회
 
김철영

 

 

안양대학교 교수와 학생, 동문 등 250여 명은 26일 세종정부종합청사 교육부 앞에서 2차 집회를 갖고 대진성주회에 학교를 매각 의혹을 받고 있는 학교법인 우일학원(이사장 김광태 장로)에 대한 법인감사를 촉구했다.

▲ 안양대 교수 학생 동문들이 대진성주회에 매각반대와 법인감사를 촉구하며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있다.     © 뉴스파워

 
교수협의회 비대위원장 강경림 교수는 "기독교 건학이념을 저버리고 불법 매각을 획책하는 김광태 이사장과 이사 전원은 즉각 사퇴하기 바란다."고 촉구하고 "교육부는 학교법인 우일학원에 대한 법인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왕현호 총학생회장은 유은혜 교육부장관에게 탄원서를 제출하고 지난 2018828일과 1217일에 교체된 이사와 승인 대기 중인 이사직을 즉각 취소해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현 사태를 일으킨 주범인 우일학원 김광태 이사장의 처벌과 이사장과 유착관계에 있는 모든 이들을 강력히 처벌해 줄 것을 호소했다.

▲ 안양대 교수 학생 동문들이 대진성주회에 매각반대와 법인감사를 촉구하며 교육부 앞에서 집회를 갖고 있다.     © 뉴스파워

 

 

다음은 탄원서 전문.

 

성 명: 왕현호

존경하는 유은혜 교육부 장관님.

저는 안양대학교 학생회장 왕현호입니다.

 

제가 속한 안양대학교는 기독교 정신과 한구석 밝히기 정신에 입각하여 71년 동안 많은 기독교 정신을 함양한 대한민국의 리더들을 양성하는 학교였습니다. 그러나 20181217, 이 귀한 학교에 있어서는 안 될 사건의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안양대학교의 학교법인 우일학원의 편법적인 방법을 통해 학교를 매각한다는 소식이었습니다.

 

고등교육법 제 28조 대학의 목적을 보면 대학은 인격을 도야(陶冶)하고, 국가와 인류사회의 발전에 필요한 심오한 학술이론과 그 응용방법을 가르치고 연구하며, 국가와 인류사회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한다.’라고 분명히 명시되어있습니다. 그러나 우일학원은 학생의 인격도야를 통한 국가와 인류사회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이사장과 이사들의 배만 불리는 일을 감행하고 있습니다.

 

우일학원은 사립학교 매매가 불법임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인 이사교체를 통한 운영권 양도라는 편법적인 방법으로 설립 목적을 도외시한 채 출연한 재산 회수에만 혈안이 돼 학교를 파행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피해는 누가 받습니까? 고스란히 재학중인 학생들과 학부모가 받게 됩니다.

 

현재까지 안양대학교 학생들은 지식의 전당인 대학에서 학문을 연구하는 것이 아닌 불의와 비리에 맞서 싸우고 있습니다. 어떤 피해가 학생들에게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가 배운 정의를 지키고, 실현하기 위해 힘쓸 것입니다. 이러한 학생들을 등한시하지 말아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리며 아래의 내용을 유은혜 교육부 장관님과 사립학교 정책과 담당자분들께 간곡히 요청합니다.

 

학생들을 돈벌이 수단으로만 보는 우일학원에 감사를 통해 불의와 비리를 잠재워주십시오!

2018828일과 1217일에 교체된 이사와 승인 대기 중인 이사직을 즉각 취소해주십시오!

 

현 사태를 일으킨 주범인 우일학원 김광태 이사장을 엄격히 처벌해주시고 이사장과 유착관계에 있는 모든 이들을 강력히 처벌해주십시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유은혜 교육부 장관님께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저희 안양대학교 학생들은 김광태 이사장의 손에 놀아나고 있습니다. 우일학원과 안양대학교에 일어나는 모든 불의와 비리에서 건져주시고 학교와 학생들을 살려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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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6 [20:4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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