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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18 [02:02]
드라마 ‘눈이 부시게’가 남긴 ‘사랑의 힘’
[희망칼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나관호

무엇이든 눈으로 보지만, 실제는 뇌가 보는 것입니다. 그리고 본 것에 대한 감동이나 불쾌감은 마음이 하는 역할입니다. 마음은 보이지 않지만 인간 속의 한 기관입니다. 사람 누구나 마음이 있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하고, 보이지 않는다고 증명을 요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얼마 전,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마음으로 보면서, 삼대독자 아들인 나를 극진히 사랑하셨던 천국가신 치매 어머니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드라마 속에서 과거와 현재, 현재와 과거로의 시간여행은 주인공 김혜자 선생님의 간절한 역할 치매 어머니의 마음여행이었습니다. 드라마를 한마디로 요약하면 치매어머니의 남편과 아들에 대한 애절한 사랑과 가족과 친구들에 대한 지울 수 없는 사랑이야기입니다. 특히 남편에게 받았던 넘치는 사랑과 아들에게 쏟았던 간절한 사랑이야기가 주된 테마입니다. “치매는 사랑을 이기지 못한다는 것을 가르칩니다. 드라마는 눈이 부시게나타난 사랑을 말하고 있습니다.

 

▲ 천국가신 치매 어머니(좌)와 드리마 속 치매 어머니 김혜자 선생님(우)     © 나관호

 

 

내가 그 드라마를 눈물로 본 이유는 내가 겪은 치매어머니와의 삶과 똑 같았기 때문입니다. 피디와 작가, 스텝들이 치매 어머니의 마음을 정확히 그려냈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일부 드라마에서 치매에 대한 역할을 잘못 그려내고 있어 자문하고 싶었습니다.

 

우리 어머니도 배로 난 자식 넷을 잃고, 마음에 큰 상처를 받고 있을 때 첩을 얻어서라도 대를 이어야 한다는 할아버지의 권유를 아버지가 당당히 거절하셨습니다. 그것을 알게 되신 어머니는 아버지의 그 큰사랑을 큰마음의 감격과 감동으로, 눈이 부신 큰 사랑으로 받으셨습니다.

 

그후 아버지는 어머니를 향해 더 깊은 사랑으로 대해주셨고, 이 세상이 좋은 음식과 약은 거의 모두 어머니가 드시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받은 아버지의 사랑을 어머니는 치매 진행되어도 잊지 않고 끝까지 기억하셨습니다.

 

2년 후, 삼대 독자인 내가 출생하게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혹여나 또 죽을까봐 나를 호적에 즉시 올리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호적상 출생년이 1년 늦습니다. 나는 죽지 않았고 어머니의 몸과 영혼을 다한 돌봄과 사랑 속에서 성장했습니다. 어머니는 만약 내가 눈이 없다면 당신의 눈을 빼서라도 나를 살게 하실 그런 분이셨습니다. 나를 향해 쏟은 어머니의 그 큰사랑을 갚을 길이 없습니다. 눈이 부시도록 나에게 사랑을 쏟아 부으셨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치매가 진행되어도 삼대독자 아들인 나에 대한 기억을 놓지 않으셨습니다. 자신의 이름은 잊어버려도, 내 이름은 똑바로 또박또박 말씀하셨습니다. 치매 어머니에게서 깨달은 내 마음은 사랑은 치매를 이기지 못한다였습니다.

 

그것을 알기에 드라마 눈이 부시게를 보면서 고개를 끄덕이고, 손뼉을 치고, 눈물로 보았습니다. 어머니와 드라마 속 김혜자 선생님의 얼굴도 비슷합니다. 어머니도 젊은 날 미인이셨습니다. 어머니를 생각하며 드라마를 보면서, 책장 위에 올려 있는 어머니의 사진을 보며 말했습니다.

 

어머니 고마워요. 보고 싶네요. 나를 위해 사셨던 그 사랑 잊지 않고 있어요. 평생 나를 위해 기도하셨던 어머니의 그 마음, 다 이루어질 거예요. 엄마! 고마워.”

 

그렇습니다. 인생에서, 죽은 후에도 남는 것은 사랑뿐입니다. 사랑받고, 사랑을 쏟은 그것만이 빛으로 남습니다. 사랑은 빛으로 눈이 부시게영원합니다. ‘사랑 마음은 없어지지 않는 영원한 기록이고, 사람의 창조 의미이며, ‘사랑이신 하나님의 존재를 나타내는 증거입니다.

 

성경은 사랑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요한복음 3:16)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요한복음 13:1)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요한복음 13:34-35)

 

무엇보다도 뜨겁게 서로 사랑할지니 사랑은 허다한 죄를 덮느니라” (베드로전서 4:8)

 

우리는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사망에 머물러 있느니라” (요한일서 3:14)

 

사랑은 일종의 힘입니다. 사랑으로 이루 못할 것d 없으며, 사랑은 빛으로 눈이 부시게 나타나 모든 것을 평정합니다. 사랑은 받아본 사람이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서로 사랑이 필요한 것입니다. 드라마 눈이 부시게가 남긴 사랑의 본질과 사랑의 힘에 대한 교훈은 없어지지 않을 것입니다,

 


나관호 목사
( 뉴스제이 [NewsJ] 발행인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치매가족 멘토 / 칼럼니스트 / 문화평론가 /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선정 한국 200대 강사’ / ‘미래목회포럼정책자문위원 / ‘한국교회언론회전문위원 )



작가, 문화평론가, 칼럼니스트,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대표소장이다.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 교수, 치매환자가족 멘토로 봉사하고 있다, <나관호의 삶의 응원가>를 운영자이며, 기윤실 문화전략위원과 광고전략위원을 지낸 기독교윤리실천 200대 강사에 선정된 '커뮤니케이션 및 대중문화 분야 전문가'다. 또한 '생각과 말'의 영향력을 가르치는 '자기계발 동기부여' 강사, 심리치료 상담과 NLP 상담(미국 NEW NLP 협회)을 통해 상처 받은 사람들을 돕고 있는 목사이며,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기독신문 <뉴스제이>의 발행인 겸 편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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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1 [13:1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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