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광고
광고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파워인터뷰생활/건강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9.05.20 [02:02]
[김준곤 설교] 십자가상의 칠언
다시 듣고 싶은 김준곤 목사 메시지
 
김준곤

누가복음 23:32~46

▲ 김준곤 목사©뉴스파워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위에서 7 마디의 말씀을 하셨는데 이것을 십자가상의 최후의 설교, 또는 최후의 기도라고 합니다. 이 설교의 현장은 하늘과 땅 사이의 또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사람을 상대로 말씀을 하고 있는 것 입니다. 일찍이 이와 같은 설교의 강단과 설교자와 설교의 내용이 인간의 설교 가운데 있어 본 적이 없습니다. 오늘은 예수님의  최후의 십자가 위에서의 일곱 가지 말씀을 생각해 보기로 합시다.

첫째는 아버지여 저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이것은 하나님께 대한 전 인류를 대표한 죄의 용서함을 받고자 하는 사죄의 기도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십자가에 못박는 전 인류의 죄를 용서해 주라고 죄를 심판하시고 용서해 주시는 하나님 앞에 자기의 몸과 죽음과 생애와 존재 전체를 다해서 기도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이 이런 기도를 드릴 수 있는 자격이 있습니다. 누구를 용서해 주라는 말입니까? 헤롯왕, 빌라도, 가야바, 안나스, 유다, 바리새교인, 사두개인, 산헤드린, 로마의 병정들과,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사람들의 죄를 용서해 주라는 말입니다. 저들은 하나밖에 없는 중보자요, 속죄자요, 생명이요, 길이요, 진리이신 예수님을 죽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습니다. 자기의 전체를 드려서 기도하는 예수님의 기도는 응답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은 이 예수의 기도 밑에 피하는 모든 사람들의 죄를 용서하지 아니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과 예수님 사이의  인류의 구원 문제로 있었던 피 묻은 사실이요, 역사의 태양 같은 사실입니다. 사람의 죄는 용서를 받아야 하고 속죄를 받아야 하는데 이 죄를 속죄할 피는 예수의 피밖에 없습니다. 이 기도 때문에 모르고 한 모든 일들은 용서함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둘째는 십자가의 강도를 구원하는 발언입니다. 이것은 순수한 은총으로 한 사람이 구원을 받는 예(Sample)이고 최후의 심판의 예표이고 복음의 축소판입니다. 십자가상에, 사람이 달려 있는데 복판에 예수님이 달리시고 좌우 양편에 두 강도가 달렸는데 이 두 강도가 살아온 상황과 행동은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똑같은 원점에서 한 강도는 예수로 인하여 천국에 가게 되었고 한 강도는 예수를 거부함으로 악마의 자녀가 되어 지옥에 가게 되었습니다. 하나는 구속을 받았고 하나는 심판을 받았던 이 영원한 운명의 기로에 예수님의 십자가가 서 있었던 것입니다. 예수와 함께 최초로 천국에 들어간 사람은 십자가상에서 낙원을 훔쳤던 우편의 강도였습니다. 예수가 지상에서 선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가지고 간 사람이 바로 이 강도였고 예수의 천국 길을 홀로 호송한 사람도 바로 이 강도였습니다. 이 강도는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하는 이 한마디로 예수님의 답변인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는 말씀을 들었습니다. 그는 이에서 더 이상 좋은 것들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이 두 사람 사이에 거래된 내용은 적나라하고 순수한 원색의 발언이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의 옷자락을 붙잡고 나를 기억해 달라고 하는 강도의 기도를 드리는 사람은 모두가 구속의 은총을 얻을 것입니다.

세 번째로 인륜의 대본이 되는 자기 부모에 대한 의무입니다. 구약 성경의 이스라엘 사람들은 너무나 효성스러운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삭, 다윗, 솔로몬, 요셉, 엘리사 둥은 지극히 효성스러운 사람들이었습니다. 또 십계명에서도 인간에 관한 윤리 가운데 첫째가 되는 계명이 ‘네 부모를 공경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너무나 효성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최후의 고통의 순간에도 자기 어머니를 제자인 요한에게 맡겼습니다. 한 민족적 생명이 유구하게 번영하고 존속할 수 있는 비결은 부모에게 순종하고 효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부모를 사랑하고 순종하고 존경해야 하고 효도하는 운동을 벌여야 할 것입니다 .

네 번째는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이것은 곧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시나이까 하는 뜻입니다.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은 영육의 고통을 받았습니다. 인간의 죄인 된 입장을 대신 취해서 하나님의 형벌과 저주와 죽음과 분노와 지옥의 외면과 단절을 실질적으로 받고 있었습니다. 하나님도 외면해 버리고 사람도 거부해 버린 나의 이름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다가 죽은 것, 그것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입니다. 예수님은 버리심을 경험했습니다. 버리심의 참 뜻, 죽음의 참 뜻은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다섯째는 내가 목마로다 하셨습니다. 목마른 것은 죄인이 당하는 책형 가운데의 하나인데 예수님은 죄인의 입장에 대신 서서 참으로 목마르고 있습니다. 사실상 육체가 목말랐고 하나님을 향한 영혼의 목마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고통의 잔을 다 마시기 위해 목마를 때 죄인에게 주는 신포도주를 마시지 않고 두 번째로 주는 쓸개 탄 포도주를 받아 마셨습니다. 피보다 독하고 죽기보다 괴로운 이 잔을 받아 마신 것은 곧 쓰디쓴 하나님 의 거부의 잔, 인간의 거부의 잔을 받아 마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처음으로 하나님의 단절을 경험했습니다. 그 다음에는 사람의 영 혼에 대한 갈증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성경을 응하게 하려고 ‘나는 목마르다’하셨습니다. 사랑의 목마름이 너무 극에 달해서 ‘나는 목마르다’ 하셨습니다.

여섯째로 다 이루었다 하셨습니다. 이것도 성경을 응하게 하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구속 사업이 완성되었다는 뜻입니다. 그가 고난을 당하고 채찍을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얻었고 사랑을 얻었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기 위해서 그는 저주의 자리를 취해 구속 사업을 완성했습니다. ‘다 이루었다’는 이 말씀을 예수님이 3번 하시는데 처음에는 창조가 끝난 것을 보시고, 둘째는 십자가상에서, 또 한 번 이 말씀을 하실 날이 오는데 그것은 예수님 이 재림하실 때입니다.

일곱째는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의 손에 부탁하나이다 하셨습니다. 이것은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지극히 사적인 최후의 부탁입니다. 평생을 두고 부르던 그의 아버지께 죽음이란 관문을 통과하는 아들이 ‘아버지 내 손 좀 붙잡아 주십시오’하는 이 부탁보다 더 자연스러운 최후의 부탁이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 같은 사람이고 사람 같은 하나님의 최후, 인간의 문으로 나가시는 모습을 볼 수 있기에 우리 주님은 훨씬 나와 가깝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믿는 우리 주님은 나의 모든 사정을 아시는 개인이시고 인격이신 하나님이십니다.


*이 글은 김준곤 목사가 <CCC편지> 1981년 4월호에  실렸던 글이고  1977년 4월 3일 주일 채플에 했던 김준곤 목사의 메시지를 중심으로 간략히 정리한 것입니다.

*<예수칼럼>으로 국내외의 수많은 사람을 변화시킨 유성 김준곤 목사의 진정한 영적 힘은 바로 그의 설교에 있다. 이미 엑스플로 '74, '80 세계복음화대성회 등을 주도하면서 민족 앞에 불을 토한 그의 메시지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84년의 인생을 살면서 그의 삶의 유일한 소망은 민족복음화, 영혼 구원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속죄의 십자가 사랑을 설교한 사람이다. 어떻게 해서 진정한 주님과 만남을 통해 변화되고 확신 있는 크리스천이 되었는지 민족복음화의 환상이 잉태되었는지를 설교를 통해 알 수 있다. 그의 설교는 목회자와 평신도, 젊은 지성인에 이르기까지 무한한 감동과 영감을 부어주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19/03/16 [18:28]  최종편집: ⓒ newspower
 
뉴스
광고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