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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1.20 [22:02]
역사의 대 파노라마, 창세기(4)
김정권 장로(대구대 명예교수)의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김정권

김정권 장로의 통독성경 메모 4: 역사의 대 파노라마 창세기

통독성경은 창세기부터 말라기까지 그리고 마태복음부터 요한 계시록까지 신구약을 통으로 읽는 것이다. 이 메모는 신구약 1,189장을 4장씩 묶어서 298회분을 게제 할 예정이다. 매 성경 모두에 필요한 연대나 자료를 제시하여 성경 읽기에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 성경의 매 장은 몇 개의 단락으로 나누었는데 성경 메모는 단락 별로 제시하였고 지방이나 성읍과 일부분이지만 인명은 간단한 각주로 처리하였다. 본문과 대조하여 읽기 바란다. 단락별로 필요한 경우 적용과 기도를 넣었다. 이 메모에서는 논쟁이나 비판을 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고 성경의 흐름, 맥락, 요의, 함의, 경우에 따라서는 내용 정리 등을 기술하였고 가능한 간단히 처리했음을 이해해 주시기 바란다. 적색으로 된 것은 모두 각주(脚註)이다.

▲ 창세기 13장     © 뉴스파워

 

창세기() 13-16장 메모

 

<13 > 아브람의 후손과 땅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

[가나안으로 돌아온 아브람](13:1-4)

 

아브람이 이집트에서 떠나 벧엘에 도착하여 먼저 정착했던 벧엘과 아이사이 처음 제단을 쌓았던 곳에 정착했다. 이 귀환은 신앙의 실패 후의 회복을 의미한다. 이집트에서 실패는 아브람에게 있어서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 벧엘과 아이는 살렘(예루살렘) 북쪽, 사해 북쪽 끝에서 북서서쪽에 위치하고,

  여리고 에서도 북서서쪽에 위치한다.

* 네게브(Negeb) “남쪽, 남쪽 지방이란 뜻이고 사해 남서쪽에 있는 삼각형 모양의 사막지대이다.      

  북쪽은 유다산지에 닫고, 동쪽은 아라바에, 서쪽은 지중해 연안에 닫는 좁고 긴 땅으로 유다 남방

  경계가 되는 땅이다(10:40; 11:16). 이 땅에서 몇 개의 무역 로가 열리는데 이집트로 가는

가데스바네아 길”, 이집트의 과 아라비아사막도시 테마사이를 연결하는 엘랏 길그리고

 왕의대로가 통과한다. (김정권. 2016 p. 135 지도 11을 참조할 것).

 

[롯에게 분가를 제안하는 아브람] (13:5-10)

 

아브람과 롯이 거주지를 정하다. 이집트에서 재물이 증식되고 그동안 가축도 많아져서 롯의 종들과 사이에 갈등이 있었던 것 같다. 그래서 아브람이 롯에게 제안하여 롯이 먼저 거주지를 정하도록 하였다. 롯은 여호와의 동산 같이 느껴진 소돔과 고모라를 택하여 이주하게 되었다.

 

[롯에게 지역 선택권을 주는 아브람] (13:11-13)

 

아브람의 관용으로 롯에게 거주지 선정을 먼저 하도록 한 것이다. 롯은 요단 지역으로, 동쪽으로 옮기니 소돔까지 이르게 되었고 아브람은 가나안 지역에 거주하게 되었다. 소돔은 악으로 가득 찬 곳이었다.

 

[아브라함에게 땅을 영원히 주시고 자손의 번성을 언약하시는 하나님] (13:14-18)

 

아브람에게 하나님께서 약속을 주셨다. 아브람이 눈에 보이는 땅을 모두 갖도록 하신 언약이다. 그뿐이 아니라 그 자손이 땅의 티끌 같게 하실 것이라는 언약과 땅을 종횡으로 다니며 보는 것마다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아브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분명한 약속을 받고 헤브론으로 옮겼다.

 

* 헤브론(Hebron) ‘연합, 동맹이란 뜻으로 예루살렘 남남서쪽 27km, 베들레헴 남서쪽 19km

  위치한다. 가나안에서 가장 오래된 성읍이고 아브라함, 이삭, 야곱이 거주 한 곳이다. 여기에

  족장들의 무덤인 막벨라 굴이 있는 곳이며 다윗왕국의 처음 수도이기도 하다. 옛 이름은 기럇

  아르바이고 현재이름은 엘칼릴(el-Khalil)이다(23:2-20; 13:22; 10:1-37; 삼하2:1-3; 15:7-10).

 

<14 > 족하 롯을 구한 아브람과 제사장 멜기세덱의 축복 

 

[롯을 구한 아브람] (13:1-16)

 

롯이 살고 있던 소돔과 고모라에 전쟁이 일어났다. 전쟁은 싯딤 골짜기에서 그돌라오멜 왕(이와 동맹한 4)이 소돔왕과 고모라 왕(이들과 동맹한 5)을 쳐부술 때 아브람의 족하 롯과 그 가족 그리고 모든 재물도 탈취되고 잡혀간 사건이다. 아브람은 롯의 잡혀간 소식을 듣고 즉시 일어나 탈취해간 사람들을 추격하였다. 가나안의 최북단 단까지 그리고 호바까지 추격하여 사람과 탈취 물을 모두 찾아왔다.

 

* 싯딤(Shittim) “아카시아 나무들이란 뜻으로 요단강 동쪽 9.6km에 있으며, 사해 북동쪽에

  위치한다. 이스라엘의 마지막 광야 숙영지로 모압평지에 있다(33:49; 3:1; 6:5).

* 아스드롯 가르나임(Ashteroth Karnaim) 길르앗 지방의 요새화된 성읍으로 갈릴리호수

  북동동쪽으로 32-35km 지점(14:5)에 있다.

* (Ham) 요단 동편의 성읍으로 기르앗 야베스에서 북동쪽 23km 지점(14:5)

* 사웨 기랴다임(Shaveh Kiriathaim) ‘기다라임이라고도 한다.

  길르앗 지방 르우벤 지파의 땅으로 디본(사해 동쪽 23km지점) 북서쪽 9km 지점(14:5)

  지점에 있다.

* 세일 산(mount Seir) 사해 남단 동쪽에서 남으로 발달한 산으로 에돔족속의 땅(36:30)이다

  (14:6). 오늘날에는 예벨 에쉬-쉐라(Jebel esh-shera)이다. 처음에는 호리족속이 거주했으나

  후에 에서의 후손 즉 에돔 족속이 거주한 땅이다(14:6; 32:3; 36:8, 9; 20, 21; 2:4, 5, 12).

* 엘바란(El-paran =에시온게벨) 에돔 땅으로 홍해 아카바만 상부의 항구도시로

  아카바 북서쪽 3km 지점(14:6)에 있다..

* 가데스(Kadesh) ‘거룩한 곳이란 뜻이고 시나이 반도 북동쪽 브엘세바 남쪽 약 80km지점으로

  이스라엘 광야 유숙 지(1:46)였다. 가데스 바네아라고도 불린다.

* 하사손다말(Hazezon-tamar) 사해 남쪽의 성읍으로 아모리인의 땅이었다(14:7).

  → 엔게디(Engedi)

* (Dan) “심판의 구릉이란 뜻을 갖는다. 본래는 라이스(18:29)였으나 단지파가 점령하여

  그 영토로 했기 때문에 단이 되었고. 이스라엘의 이상적 북쪽 경계가 되었다(14:14).

* 다메섹(Damascus) 시리아(수리아)의 수도로 남서쪽의 헐몬산이 있고 안티레바논(Anti-Lebanon) 의 
  동쪽 기슭에   있는 고원지대이다
(14:15; 삼하8:5). 요단 동쪽에서 올라오는 왕의대로와 가나안

  땅 서쪽 지중해 해안을 따라 올라오는 해안대로가 이 다메섹에서 만나는 교통 요충 지대이며

  성경 지리에서 중요한 곳이다.

* 호바(Hobah) 갈대아 땅이란 뜻으로 다메섹 동쪽 16km 지점에 있는 현재 텔 엘-살리히예

  추정하는 학자도 있다. 호바는 아브라함이 족하 롯을 구하기 위해서 그돌라오멜과 그 추종자들을

  추격하였던 곳이다(14:15).

 

[제사장 멜기세덱에게 십일조를 드리는 아브람] (14:17-24)

 

아브람이 승전하고 귀환할 때 멜기세덱이 아브람을 맞이하고 그에게 축복하였다. 멜기세덱은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이다. 멜기세덱은 그리스도의 모형으로 나온다. 아브람은 그에게 십일조를 드리고 소돔 왕에게는 본래 그의 것을 모두 돌려준다.

 

<15 > 아브람에게 후손과 땅을 주시기로 약속하시는 하나님 6

 

[아브람과 언약을 세우시는 여호와 하나님](15:1-6)

 

아브람에게 적자를 주실 것과 후손이 하늘의 별과 같이 많을 것이라 하시매 아브람이 믿고 하나님은 의()로 정하셨다. 아브람의 행위에 의한 것이 아니라 그가 믿으매 그를 의로 정하신 것이다. 믿음을 주신이가 하나님이시니 아브람의 의는 없다. 이 원리가 성경의 큰 흐름이다.

 

* 엘리에셀(Eliezer) 아브라함의 충실한 종으로 하란에 가서 이삭의 아내 리브가를 데려온

  사람이다(15:2).

 

[아브람에게 번제를 드리라 하신 하나님] (15:7-11)

 

또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땅을 소유로 주실 것을 약속하셨다. 아브람은 그 증거를 구하였고 하나님은 아브람에게 번제를 드리라 하셨다. 아브람이 3년 된 암소와 3년 된 암염소와 숫양과 산비둘기와 집비둘기로 번제를 준비하였다.

 

[축복의 증거로 아브람의 번제물을 받으시는 하나님] (15:12-17)

 

하나님께서 아브람에게 그 후손이 이집트에서 400년간 종살이할 것과 4대가 지나야 가나안으로 돌아올 것과 아브람은 장수 후 하나님께로 갈 것을 말씀하시고 아브람의 제물을 받으셨다.

 

* 4대는 1대를 100년으로 보았고 아브람의 증손 레위가 1세대, 고핫이 2세대, 아므람이 3세대,

  모세가 4세대(6:16-20)로 계산한 것이다.

 

[아브람에게 주신 땅의 경계] (15:18-21)

 

하나님은 반복적으로 아브람에게 땅을 기업으로 주실 것을 약속하신다. 여기서는 구체적으로 이집트 강에서 유프라테스 강까지 경계를 정하시고 가나안 땅을 주실 것을 약속 하신다.

 

<16 > 아브람 86세에 이스마엘을 낳은 하갈 10

 

[사래의 학대로 도피하는 하갈] (16:1-6)

 

아브람과 사래는 하나님이 적자를 주시겠다고 언약하셨지만 기다리지 못하였다. 그래서 인간의 방법을 동원하였다. 사래의 여종 하갈을 통해 후손을 얻고자 한 것이다. 하갈은 사래의 여종이지만 임신 사실을 알고는 주인을 멸시함으로 갈등이 생기고 사래가 하갈을 하대하게 된다. 하갈의 오만한 행동은 인간에게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일이며 인간의 방법을 사용한 사래가 수모를 당하는 것도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적용: 인위적 방법으로 살지 않아야 한다. 말씀에 의존해 사는 지혜를 얻자.

기도: 하나님 앞에 인내와 약속을 기다리는 지혜를 구해야 한다.

 

[여호와의 천사가 하갈에게 알려준 아이 이름은 이스마엘](16:7-14)

 

여호와의 사자가 광야 술로 가는 길가 샘물에서 하갈을 만나 주인 사래에게 돌아갈 것과 아이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할 것과 그 후손이 창대할 것을 말씀하셨다. 천사의 지시로 하갈은 주인에게로 돌아갔다.

 

적용: 비록 잘못 했다 해도 하나님의 낯을 피해서는 아니 된다.

기도: 나의 잘못이 있어서 환란을 당해도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도록 한다.

 

* 술 길(the way to Shur) 헤브론과 브엘세바에서 남서쪽으로 통하는 대상로(隊商路)

  가로지르는 길이다(16:7).

* 가데스(Kadesh, 바네아) ‘거룩한 곳이란 뜻, 시내 반도 동북쪽 브엘세바 남쪽 80km 지점의

  광야에서 이스라엘 유숙(留宿) 지로 많이 사용되었다(16:14).

* 베렛(Bered) 우박이란 뜻으로 가나안에서 이집트로 가는 길목에 위치한다.

  가데스 근처에 있다(16:14).

 

[이스마엘을 낳은 하갈] (16:15, 16)

 

하갈이 아브람 86세에 아들을 낳고 아브람은 그의 이름을 이스마엘이라 불렀다. 이스마엘의 출생은 우리에게 많은 시사를 준다. 약속을 믿으며 적자를 기다려야 할 사래가 서툰 짓을 한 것과 이에 동조한 아브람의 행위는 인류역사에서 많은 분쟁의 씨앗을 배태한 것이다.

 

 

 

 

 



*김정권 시인(대구 침산제일교회 원로장로)는 대구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를 역임하고 명예교수로 있으며 대한민국 황조근조 훈장을 수훈했다. 장애인 인권상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특수교육 관련 다수의 저작물과 『평신도 눈높이의 성경통독 가이드: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6), 통독성경: 맛있는 1189, 행복한 298(2010-2018) CD(약 11,500페이지), 시집 『길을 모르는 사람의 길』(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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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7 [06:4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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