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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1.20 [22:02]
돈에 대한 태도가 만드는 ‘영혼 로드맵’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6:24b)
 
나관호

사람은 한번 태어나 살다가,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하늘의 법칙입니다. 흙으로 돌아가는 것은 육이지만, 영혼은 죽지 않고 영원히 살게 됩니다. ‘천국과 지옥’, 둘 중 하나에서. 이것 또한, 하늘의 법칙입니다. 영원히 산다는 의미의 ‘영생’이라는 말을 단순히 이해하면, 천국에서만 영생을 누린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십자가 대속으로 구원받은 사람들이 하나님과 함께 천국에서 영원히 사는 영생을 말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영생은 ‘천국’ 아닌 ‘다른 곳’에서 사는 영생입니다. 성경이 말하는 다른 곳인 ‘지옥’은 영혼이 사라져 멸절되는 곳이 아니라, 영원히 형벌을 받으며 사는 곳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데살로니가후서 1:8-9)

여기에 나오는 "영원한 형벌을 받으리로다"와 비교해 볼 때, 영혼은 멸절되는 것이 아니고 지속적이고, 끝없고, 영원한 ‘다른 곳’에서의 멸망, 즉 형벌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한번 태어난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는데, 천국이냐? 지옥이냐? 위치의 문제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죽은 후 영혼이 갈 곳을 결정하는 키는 ‘하나님을 아느냐? 모르느냐?’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복종하느냐? 안하느냐?’에 있다고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 하나님과 돈을 같이 섬길 수 없다     © 나관호


그것은 또한 죽은 후에 찬찬히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이 땅에서 결정되어진 대로 즉시 이동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복음에 순종해 영원한 천국티켓을 예약하는 것은 육신을 입고 있을 때만 가능한 것입니다. 죽음은 이미 목적지가 다른 구원열차와 멸망열차를 탄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되돌릴 수 없습니다. 

그런데 천국행 티켓이 진짜인지 가짜인지 분별하고 구분할 수 있는 도구에 대해서 성경은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것은 재물(돈)입니다. 성경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고, 섬길 수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 6:24)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누가복음 16:13)

이 말씀이 내포하는 의미는 사람은 ‘하나님을 섬기든지?’, ‘재물(돈)을 섬기든지?’ 둘 중 하나의 마음을 가지고 살고, 재물(돈)이 하나님만큼 힘을 가진 위치에 있다는 의미이기도합니다. 여기에 ‘천국과 지옥’의 의미를 오버랩 시키면, 하나님을 잘 섬기면 천국으로, 돈을 잘 섬기면 지옥으로 간다는 길 안내 ‘영혼로드맵’이 만들어집니다. 그런 이유로 돈에 대한 태도와 마음 그리고 행동을 보면, 둘 중 어느 곳으로 향하고 있는지 진단하고, 분별하고, 예상하고 나아가 결과까지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마태복음 6:19-21)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은 경건주의를 부르짖지만 외식하는 자들이었고, 예수님을 말의 올무에 걸리게 하려고 상의하고(마태복음 22:15), 세금문제로 시험하며(마태복음 22:16-21), 허점을 찾아 공격하려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때 예수님은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에게”(마태복음 22:21)라는 ‘제3의 말씀’으로 바리새인들을 물리셨습니다. 그런 바리새인들에게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는 것처럼,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누가복음 16:13)고 선포하시자, 돈을 좋아하는 바리새인들이 비웃음을 지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돈을 좋아하는 자들이라 이 모든 것을 듣고 비웃거늘” (누가복음 16:14).

이처럼 돈에 대한 마음태도와 행동으로 바리새인들의 신앙과 위치를 분별할 수 있습니다. 멸망의 자식들인 예수님 당시 바리새인들은 돈을 섬기고 좋아했던, 하나님 보다 돈을 더 사랑하고 섬겼던 사람들입니다.

성경은 재물(돈)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스스로를 위하여 재물을 땅에다가 쌓아 두지 말아라. 땅에서는 좀이 먹고 녹이 슬어서 망가지며,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 간다. 그러므로 너희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어라. 거기에는 좀이 먹거나 녹이 슬어서 망가지는 일이 없고, 도둑들이 뚫고 들어와서 훔쳐 가지도 못한다. 너희의 재물이 있는 곳에, 너희의 마음도 있다.” (마태복음 6:19-21) [표준새번역]

“예수께서 둘러보시고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재물이 있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기가 심히 어렵도다 하시니” (마가복음 10:23)

“하나님은 이르시되 어리석은 자여 오늘 밤에 네 영혼을 도로 찾으리니 그러면 네 준비한 것이 누구의 것이 되겠느냐 하셨으니, 자기를 위하여 재물을 쌓아 두고 하나님께 대하여 부요하지 못한 자가 이와 같으니라” (누가복음 12:20-21)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디모데전서 6:10)

“네가 이 세대에서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을 행하고 선한 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를 좋아하며 너그러운 자가 되게 하라“ (디모데전서 6:17-18)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야고보서 5:2-3)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 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 (요한일서 3:17)

성경에 비추어 ‘돈에 대한 바른 마음태도와 행동’을 가진 천국 갈 사람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재물을 하늘에 쌓아 두는 사람’, ‘자기 위해 재물을 쌓아 두지 않고, 하나님께 대해 부요한 사람’, ‘돈을 사랑하지 않고 탐내지 않는 사람’,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않는 사람’, ‘선한사업을 많이 하고 나누어 주기 좋아하는 사람’, ‘말세에 재물을 쌓지 않는 사람’, ‘형제의 궁핍함을 돌보는 사람’입니다.

천국이 아닌 ‘다른 곳’으로 갈 수도 있는 확률가진 사람을 실질적으로 말하면, ‘빌려간 돈을 떼어 먹은 사람’, ‘빌린 돈 안 갚을 생각하는 사람’, ‘사기로 돈 빼앗아 간 사람’, ‘하나님의 재물 편취한 사람’, ‘교회로 땅 장사해 몰래 돈 챙긴 사람’, ‘헌금으로 부동산 투기해 사적으로 돈 챙긴 사람’, ‘교회 몰래 팔아먹은 사람’, ‘돈 때문에 살인한 사람’, ‘돈으로 사람인격 짓밟는 사람’, ‘돈으로 권세갑질(?)하는 사람’, ‘돈으로만 모든 것 해결하려는 사람’, ‘돈 때문에 자살하는 사람’, ‘나눔 없이 돈만 모으는 사람’등등 입니다.


회개하면, 하나님이 용서하시고, 품어 주시고, 새롭게 하신다는 약속이 있으니 천국 갈 기회는 누구에게나 주어집니다. 그런데 여기서 삭개오를 통해 ‘물질회개’의 교훈을 얻습니다.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인자가 온 것은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 (누가복음 19:8-10)

삭개오의 회개는 가난한 사람을 돕고, 빼앗은 것이 있으면 갑절을 갚는 ‘돈에는 돈’으로 돌려주는 회개가 있을 때, 돈으로 지은 죄를 씻게 된다는 교훈입니다. 입으로만, “사기 친 돈, 안 갚고 빼앗은 돈이 있으니 용서해 달라”는 고백은 하나님 앞에 통하지 않는 것입니다. ‘돈은 돈으로 원상회복’시켜 주어야 진정한 용서 받는 회개가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들은 모두 부자가 될 거라고 약속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자신은 물론 제자들 역시 부자가 아니었습니다. 돈에 대해 신경 쓰는 유일한 제자는 가룟 유다였습니다. 그는 탐욕적이고 불신으로 가득해서 예수님을 배반하고 은 삼십에 팔아 이익을 취했습니다. 결국 자살로 회개없이 생을 마감합니다.

성경은 거듭해서 돈의 노예가 되거나,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돈을 주인으로 섬기는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돈에 대한 태도와 마음 그리고 사용하는 행동이 중요합니다. 그런 재물(돈)은 ‘영혼로드맵’을 만들어, ‘맑고 밝고 생명력 넘치는 영원한 천국’이거나, ‘어둡고 무서운 또 다른 영원한 그곳’으로 방향을 가리킬 수 있습니다.



나관호 목사 ( 치매가족 멘토 / 칼럼니스트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선정 ‘한국 200대 강사’ / ‘세계선교연대’ 경기북부 노회장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 / <뉴스제이> 발행인 )



작가, 문화평론가, 칼럼니스트,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대표소장이다.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 교수, 치매환자가족 멘토로 봉사하고 있다, <나관호의 삶의 응원가>를 운영자이며, 기윤실 문화전략위원과 광고전략위원을 지낸 기독교윤리실천 200대 강사에 선정된 '커뮤니케이션 및 대중문화 분야 전문가'다. 또한 '생각과 말'의 영향력을 가르치는 '자기계발 동기부여' 강사, 심리치료 상담과 NLP 상담(미국 NEW NLP 협회)을 통해 상처 받은 사람들을 돕고 있는 목사이며,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기독신문 <뉴스제이>의 발행인 겸 편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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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1/02 [21:2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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