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버전으로 보기 ▶
광고
광고
교계뉴스문화/교육국제/NGO/언론생활/건강파워인터뷰오피니언연재정치/경제/사회한 줄 뉴스
전체기사보기
편집  2018.11.15 [05:02]
‘눈을 감고 있는 시간’의 영성
[희망칼럼]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누가복음 24:45)
 
나관호

주차장에서 내리기 전, 잠시 눈을 감고 묵상을 했습니다. 빌립보서 419절을 묵상하며, 말로 선포했습니다. 그리고 믿음의 동역자인 강인훈 목사의 카톡 글을 읽고, 다시 한번 눈을 감고 말씀과 하나님을 묵상했습니다. 강인훈 목사는 나와 같이 ()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 것이며, “말대로 되는 인생, 말로 인생을 디자인 하라고 가르치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특히, 말 중에서 제일 강력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절대성을 선포합니다.

 

나는 차에서 내리기 전, 차 안에서 기다림의 시간에 항상 눈을 감고 묵상하는 거룩한 습관이 있습니다. 눈을 감고 묵상하고, 하나님 사랑을 생각하고, 예수님을 십자가를 묵상하고, 나의 앞날에 대해 믿음의 생각을 선포하고 있는데, 눈을 감고 있는 시간이 귀하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눈을 감고 있는 시간의 영성이라는 숙어가 생각났습니다. 메모지에 메모하고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메모를 보며 글을 씁니다.

 기도할 때도,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도, 마음을 다스릴 때도 나는 눈을 감고 있는 시간의 영성으로 삶을 디자인 합니다. ‘눈을 감고 있는 시간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이며, ‘세상을 잊는 시간이며, ‘하늘에 가까워지는 시간이며, ‘근심걱정을 버리는 시간이며, ‘주님 품에 안기는 시간이며, ‘영적 갈증을 채우는 시간이며, ‘기도응답을 기대하는 시간이며, ‘하나님의 말씀을 되새김하는 시간이며, ‘내가 잠시 죽는 시간이며, 과거, 현재, 미래로 시간여행을 하는 시간입니다.

 

▲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게 기도하면 응답받는다     © 나관호

 

 

나에게 눈을 감고 있는 시간은 분명 영성입니다. 다른 사람은 달리 해석할 수 있지만, 내 삶에는 그렇다는 것입니다. 민수기 241절로 10절에 보면, 사악한 발람이 하나님의 신에 붙잡혀 변화 받아,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발람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특히, 9절은 축복의 별미입니다.

 

발람이 자기가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것을 야훼께서 선히 여기심을 보고 전과 같이 점술을 쓰지 아니하고 그의 낯을 광야로 향하여, 눈을 들어 이스라엘이 그 지파대로 천막 친 것을 보는데 그 때에 하나님의 영이 그 위에 임하신지라. 그가 예언을 전하여 말하되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야곱이여 네 장막들이, 이스라엘이여 네 거처들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고” (민수기 24:1-5)

 

꿇어앉고 누움이 수사자와 같고 암사자와도 같으니 일으킬 자 누구이랴 너를 축복하는 자마다 복을 받을 것이요 너를 저주하는 자마다 저주를 받을지로다” (민수기 24:9)

 

민수기 243절에서 눈을 감았던 자가 나오는데 감다의 히브리어 솨탐열다’, ‘벗기다의 뜻을 지니고 있어서 이 구절을 눈이 열린 자’, 혹은 천리안을 가진 사내’(공동번역)로 번역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학자들은 쇠탐의 동류어 사탐막다’, ‘눈을 감다’, ‘비밀을 가리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역성경처럼 감긴 눈을 가진 자로 보고 있습니다.

그런데 두 견해는 모순이 아니고, 조화를 이루기 때문에 두 견해를 모두 수용할 수 있습니다. , 성령님께 감동된 발람은 외부와 교통할 수 있는 감각이 막히고(눈을 감았던 자), 대신 영적이매 내적인 감각이 개방되어(눈이 열린 자), 신령한 세계를 목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Keil, Delitz의 견해) 다시 말하면, ‘육신의 눈이 감겨지고, 성령님께 감화된 심령의 눈이 열려져 이상을 뚜렷이 목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내가 말한 눈을 감은 시간의 영성이 비슷하게 나타납니다. 발람은 분명 눈을 감았을 때 신령한 마음이 생겨 이상을 보았고, 축복하며 기도할 때도 역시 눈을 감고 간구했을 것입니다.

 

4절의 엎드려서 눈을 뜬 자’(겔라)하나님 앞에 압도되어 눈이 뜬 자가 되었다는 의미입니다. 단순히 눈을 뜨고 있는 상태를 표현한 것이 아닙니다. 영적이 눈이 열렸다는 의미입니다.

 

엎드려서의 히브리어 노펠의 원래 뜻은 떨어지다’, ‘누워있다입니다. 그런데 상징적으로 압도되다는 의미도 가집니다. 이 상황은 발람이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어 포복하듯이 거룩한 두려움앞에 엎드린 상태를 말합니다. 이처럼 신비하고 신령한 것은 성령님께 온전히 붙잡힌바 되고, 완전히 사로잡힐 때 가능한 것입니다.

 

우리가 성령님과 교통하고 그의 능력에 사로잡히고, 내주하신 그분이 일하시도록 준비할 때 눈을 감고 있는 시간의 영성이 필요합니다. 신학적인 해석은 아니지만, 내가 생각하는 신앙적 해석은 눈을 감다는 것은 육신의 죽음을 상징하는 표현이며 내 자아가 죽었다는 행위일 수 있습니다. “할렐루야!”

 

성경은 내 자아가 죽고, 하나님이 영적인 마음 상태를 열어주시는 것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갈라디아서 2:20)

 

형제들아 내가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서 가진 바 너희에 대한 나의 자랑을 두고 단언하노니 나는 날마다 죽노라” (고린도전서 15:31)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마가복음 7:34)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에베소서 1:18)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누가복음 24:45)

 

두아디라 시에 있는 자색 옷감 장사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루디아라 하는 한 여자가 말을 듣고 있을 때 주께서 그 마음을 열어 바울의 말을 따르게 하신지라” (사도행전 16:14)

 

나는 오늘도, 내일도 눈을 감는 시간의 영성을 통해 하나님 앞에 더 가까이 나갈 것입니다. 눈을 감고 진지하게 기도하고, 말씀을 암송하고 심령과 마음에 새겨 넣을 때도 눈을 감고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신령한 눈과 마음을 열어주시기를 기도하며, 기대하며 눈을 감고, ‘주님 만바라볼 것입니다. 글을 마치면서도 눈을 감고 잠시 감사기도 올려드립니다. “아멘

 

 

나관호 목사 (치매가족 멘토 / 작가, 칼럼니스트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선정, 한국 200대 강사’ / ‘세계선교연대경기북부 노회장 / ‘미래목회포럼정책자문위원 / ‘한국교회언론회전문위원 / <뉴스제이> 발행인)



작가, 문화평론가, 칼럼니스트,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대표소장이다.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 교수, 치매환자가족 멘토로 봉사하고 있다, <나관호의 삶의 응원가>를 운영자이며, 기윤실 문화전략위원과 광고전략위원을 지낸 기독교윤리실천 200대 강사에 선정된 '커뮤니케이션 및 대중문화 분야 전문가'다. 또한 '생각과 말'의 영향력을 가르치는 '자기계발 동기부여' 강사, 심리치료 상담과 NLP 상담(미국 NEW NLP 협회)을 통해 상처 받은 사람들을 돕고 있는 목사이며,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기독신문 <뉴스제이>의 발행인 겸 편집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구글+
기사입력: 2018/10/27 [06:50]  최종편집: ⓒ newspower
 
뉴스
인기기사 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개인정보취급방침회사소개후원 및 광고 만드는사람들기사제보보도자료기사검색
서울 종로구 김상옥로 17(연지동 대호빌딩136-5) 본관 107호 TEL 02-391-4945~6| FAX 02-391-4947,
Copyright2003-2018뉴스파워. all right reserved. mail to newspower@newspower.co.kr 등록번호 서울 아 00122 등록일 2005.11.11 발행 및 편집인 김철영. 청소년보호책임자:김현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