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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5.24 [19:56]
"결코 코메디가 아닌 삶, 나의 아버지 곽규석 목사"
뉴욕 한마음침례교회 곽미희 사모 인터뷰
 
뉴욕=이종철

아멘넷은 연예계에서 최초로 목사가 된 곽규석목사의 장녀이자 아버지가 창립한 뉴욕 한마음침례교회의 사모인 곽미희 사모를 인터뷰하고 곽 목사의 크리스챤으로서의 일생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는 8월 31일은 곽 목사의 6주기여서 더욱 의미가 있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모태집안에서 태어난 보수적이며 가정적인 아버지

아버지 곽규석 목사는 굉장히 보수적인 분이셨다. 자식이 연예인이 될까 봐 극장도 못가게 하시고 무용도 못하게 하셨다. 하지만 시간이 허락하면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도 가는 가정적인 분이었다. 아버지는 모태집안에서 자라 청년시절까지는 "인천 내리 감리교회"에서 성가대 지휘를 하셨는데 군대생활을 거치는 동안 교회를 떠나 생활했다. 할아버지는 선교사의 사역을 도울 정도로 신앙이 돈득하신 분이었다.


사업실패로 빛더미에 앉아 - 고난은 기회

아버지는 70년대초 광고사업을 했다. 아이디어는 많았지만 사업을 할줄 모르셨다. 당시에는 오일파동이 일어나 더욱 어려웠다. 아버지는 이때 "하나님 나의 빛을 청산하여 주시면 남은 인생은 주님만을 섬기겠다."라는 서원을 하셨다. 아버지가 광고사업으로 빛을 많이 지고 어려워할때 안면도 없는 서대문 순복음교회의 장로와 권사분이 찾아와서 성경을 선물햇다. 그때 "내가 예수믿던 사람이었다는 것을 생각했다"고 아버지는 말씀 하셨다. 바로 그 자리에서 어머니는 처음, 아버지는 다시 복음을 받아들였다.



하용조목사와의 만남

아버지가 예수를 본격적으로 믿기 시작하자 당시 pd 김경태장로의 추천으로 영락교회에서 하용조전도사를 붙여 주었다. 역시 모태교인인 구봉서장로님의 집에서 성경공부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구봉서장로님은 잘 안믿었고 사모님의 신앙이 좋았다. 당시의 연예계의 분위기는 대마초사건등으로 어지러운 상태였고 아버지가 전도하자 고은아, 이종용, 서수남씨등이 성경모임에 참가했고 이것이 연예인교회 태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연예인교회 개척

성경공부하는 멤버가 40명을 넘어서자 이를 계기로 76년 연예인교회가 세워졌다. 아버지가 창립멤버였다. 연예인교회는 지금 예능교회로 이름이 바뀌었다. 하용조목사는 우리를 가족같이 대하여 주었다. 하용조목사가 우리집에 와서 깨진 미키마우스 시계를 테이프로 붙인것을 보고 놀라던 모습이 눈에 선하다. 하용조목사는 대학가는 나에게 축복기도를 해주었고 졸업식 때도 와 주었다. (하용조목사는 2005년 6월 뉴욕교계 최대행사인 할렐루야대회 강사로 참가하여 개인적으로 곽목사의 따님과 사위인 박마이클목사와 시간을 보내고 공식적인 자리에서 일어나게 해 소개하는 관심을 베푼다.)



뉴욕행과 목사안수

1981년 한국에서의 돈과 인기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어머님하고 두 분이서 무작정 뉴욕으로 떠났다. 아버지는 처음 주선양목사가 운영하는 뉴욕기독교 tv로 방송국장으로 뉴욕에서 일했다. 카메라도 만지고 광고도 하는 험한 일을 주저하지 않았다. 뉴욕에 와서 고 정달빈목사를 신학교에 자동차로 태워주게 되었는데 간 김에 강의도 듣고, 들은 김에 등록도 하라고 해서 등록을 했다. 그리고 84년 목사안수를 받으셨다. 주선영목사와 한마음침례교회를 1985년 개척했다.



성도를 행복하게 하는 목회

아버지는 목사가 된 후 "내가 목사가 되니 이렇게 어려운 줄 몰랐다. 다시 장로로 돌아가 하용조목사 가방을 들고 싶다"는 솔직한 말로 목회의 어려움을 표현했다. 아버지는 "이민에 힘들어 하는 교회를 행복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목회관을 가지고 있었다. 설교방향은 즐거우면서도 포인트가 있게 했으며 야외예배에서는 재미있게 게임을 인도했다.(힘센사람 나오라고 해서 목둘레를 재는...)

얼굴도 보지 않고 한 결혼

아버지는 미국을 중심으로 많은 전도부흥집회를 주재하셨다. 아버지는 텍사스 휴스톤집회에서 한 장로를 만나 얼굴도 보지 않는 상태에서 장로아들과 나와의 결혼을 약속한다. 그 장로의 아들이 남편인 박마이클목사이다. 우리는 한번도 얼굴도 보지 않는 상태에서 서로 결혼을 승낙했고 하나님의 인도로 결혼하게 되었다.



췌장암으로 하나님 부르심 받음

아버지는 갑자기 췌장암 선고를 받으셨다. 그런데 췌장암은 통증이 굉장히 심한데 아버지는 다행히 통증이 하나도 없었다. 아버지는 72세의 나이에 2000년 8월 31일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3자녀 모두 하나님의 일선군사로 활약

곽규석 목사는 아내와 사이에서 2녀 1남을 두었는데 아내 곽복화씨는 현재 사위가 담임하는 한마음침례교회에 출석중이며, 장녀 미희는 한마음침례교회 사모, 차녀 선희는 뉴욕 미주기독교방송에서 방송선교를 하고 있다. 외아들 재혁은 전도사로 현재 미국 플로리다에 있으며 lgmc(한빛지구촌)에서 문화사역자로 초교파적인 사역을 하고 있다.




곽규석목사 이력

아래는 곽규석목사가 1984년 직접 작성한 이력서중 요약한 것이다.
[학력]
안청중학교졸업, 서울음악대학중퇴, 뉴욕한인연합신학대학 졸업

[경력]
인천내리감리교회 세례후 성가대(47-50), 종군통역(47-50), 공군정훈음악대(52-53), 연에게 진출(1957), 선진광고회사 대표이사(70-74), 서대문순복음교회(74), 연예인교회 개척(76), 연예인교회 장로(80), 뉴욕기독교방송국 국장(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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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8/16 [20:14]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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