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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1.15 [04:02]
왜 그곳에서 ‘집중력’이 생길까?
[희망칼럼] 갇힌 공간과 몰입, 암모니아의 연합이 만든 좋은 결과
 
나관호

도서관이 문을 열지 않으면 내가 글을 쓰러 가는 곳은 파주 출판단지 ‘지혜의 숲’입니다. 5만권의 장서가 성을 이루고 있는 곳이라서 저절로 글이 나오는 듯 합니다. 또 한곳, 나만의 개인 도서관이 있습니다. 지인이 문은 연 카페입니다. ‘일랑일랑’이라는 꽃 이름을 가진 자그마한 공간입니다. ‘일랑일랑’은 꽃을 증류시켜 향수를 만들기도 하고, 허브오일을 만들기도 하는데, 타갈로그어(필리핀의 공용어)로 일랑일랑은 '꽃 중의 꽃'이라는 뜻입니다.

글을 쓰다가 화장실을 가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그곳에서 옛 생각이 났습니다. 중고등학교시절 그곳에서 영어단어도 잘 외어지고, 책읽기도 잘되고, 공부가 잘 되는 집중력이 있었던 경험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의 경험일 것입니다. “왜 그곳에서 집중력이 생기는 것일까”라는 글을 쓰고 싶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그것은 오직 한 가지, 갇힌 공간에서, 들어간 목적을 시행하려는 마음과 생각이 몰입되기에 ‘집중’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집중’은 ‘몰임’과 연관을 가집니다.

‘몰입’(沒入)은 ‘어떤 대상에 깊이 파고들거나 빠짐’을 뜻하고, 창의적 삶과 행복의 원천으로 이해됩니다. ‘집중’(集中)은 ‘한곳을 중심으로 하여 모임. 한 가지 일에 모든 힘을 쏟아부음’이니다. 그래서 집중력(集中力)은 ‘마음이나 주의를 집중할 수 있는 힘“으로서, 무엇인가에 영향력을 가지는 실제로 몰입을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입니다. 그러나가 ’몰입‘은 석탄이고, ’집중력‘은 기관차입니다.   
 

▲ 러시아 월드컵에 나선 러시아 선수들 (사진:국민일보)     ©나관호

 

그런데 집중력에 ‘암모니아’가 도움 된다는 것이 지난 러시아 월드컵에서 알려졌고, 이목이 집중됐습니다. 독일의 빌트지를 비롯한 일부 언론에서는 러시아가 이번 월드컵 기간에 '암모니아'를 흡입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러시아 선수들이 16강과 8강전에서 코를 자주 문지르는 것이 목격됐다는 것입니다. 이 논란에 대해 러시아 대표팀 주치의인 에두아르도 베즈글로프는 이는 단순한 암모니아 흡입이었다고 인정했습니다. 암모니아는 수십년 동안 선수들이 사용해 온 것으로 도핑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물질이라는 것입니다.

암모니아는 스포츠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힘이 없거나 의식을 잃고 쓰러진 사람에게 사용돼 왔다는 해명입니다. 암모니아는 반도핑기구가 금지한 약물은 아니지만 강한 냄새 자극으로 순간적으로 호흡을 개선하고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갇힌 공간과 몰입, 암모니아는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그것들이 연합해 집중력을 만듭니다. 일종의 3총사의 ‘연합’이 만든 좋은 결과물이 ‘집중력’입니다. 하나로 연합되어 힘이 생긴 것입니다. ‘연합’은 아름다운 정신입니다. 힘을 만들어내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악과 악이 연합하면 더 큰 악한 힘이 되기도 합니다.

‘연합’에 대해 성경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로 마음에 위안을 받고 사랑 안에서 연합하여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 (골로새서 2:2~3)

“너는 거짓된 풍설을 퍼뜨리지 말며 악인과 연합하여 위증하는 증인이 되지 말며, 다수를 따라 악을 행하지 말며 송사에 다수를 따라 부당한 증언을 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송사라고 해서 편벽되이 두둔하지 말지니라” (출애굽기 23:1~3)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 133:1)



나관호 목사 (치매가족 멘토 / 칼럼니스트 / 문화평론가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 / <뉴스제이> 발행인)



작가, 문화평론가, 칼럼니스트,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대표소장이다.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 교수, 치매환자가족 멘토로 봉사하고 있다, <나관호의 삶의 응원가>를 운영자이며, 기윤실 문화전략위원과 광고전략위원을 지낸 기독교윤리실천 200대 강사에 선정된 '커뮤니케이션 및 대중문화 분야 전문가'다. 또한 '생각과 말'의 영향력을 가르치는 '자기계발 동기부여' 강사, 심리치료 상담과 NLP 상담(미국 NEW NLP 협회)을 통해 상처 받은 사람들을 돕고 있는 목사이며,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기독신문 <뉴스제이>의 발행인 겸 편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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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3 [10:2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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