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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0.24 [05:02]
교회학교 중요한 이유, 내 안에 있다
[희망칼럼]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라”(잠언 16:9)
 
나관호

한국교회 현재의 고민(?)은 교회학교의 축소입니다. 심지어 교회학교를 없애버린 교회도 있습니다. 심각한 상황입니다. 출산율도 낮아지는 상황에서 교회학교는 큰 위기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50대인 내가 교회학교를 다닐 때는 최고의 부흥기였습니다. 교회도, 사회도 성장하고 부흥을 같이한 ‘베이비 붐’ 세대입니다. 고등부 한 학년이 학생 수가 수천 명이었습니다.

37년이 흐른 지난해, 그때의 교회학교 선생님을 만났습니다. 행복했던 교회학교 고등부 시절, 우리 반 친구들의 인생 결산을 해 보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놀랍고, 흥미롭고 기가 막힌 결론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교회학교 고등부 담임 선생님도, 가르침 받은 학생도 거의 모두 목사가 되어 담임목사, 선교사, 교수, 한인교회에서도 사역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당시 선생님은 한사람, 한사람 붙들고 기도해주시곤 했습니다. 앞날을 축복하고 아름다운 신앙으로 성장하도록 기도하며 가르침을 주셨습니다. 기도원에서의 수련회, 성전에서의 철야 기도회, 매주일 성경공부와 기도회는 교회학교의 자랑이요 능력이었습니다. 그때의 기도가 지금. 나와 친구들의 삶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니까, 교회학교가 중요한 이유가 내 안에 있었습니다. 

▲ 교회학교 고등부 친구들과 나(완쪽에서 두번째)     © 나관호

 

▲ 80세계복음화대성회 '나는 찾았네' 장면     ©나관호


마침, ‘80민족복음화대성회’가 고등부 시절, 여의도광장에서 열렸습니다. 강사 김준곤 목사님의 10만 명 젊은이를 찾는 헌신의 기도 시간에 나를 비롯해 친구들은 모두 벌떡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현재를 살펴보면, 그때 일어나 헌신을 약속한 친구들만 목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까지 목사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 선생님도 그때 일어나 헌신의 결단을 하신 것 같습니다. 선생님도 목사, 같은 반 제자 학생들도 거의 다 목사가 되어 하나님 앞에 열광 돌리는 삶을 살고 있으니, 영화 같은 삶입니다. 교회학교가 그래서 중요한 것입니다.

내가 교회학교 학생이던 시절에는 교회가 세상문화를 이끌고 있었습니다, 교회에 와야 피아노와 오르간을 만날 수 있고, ‘교회학교의 밤’이 있어 연극과 중창단과 합창단의 노래, 그림과 손 글씨 책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있었습니다. 나도 중창단을 하고, 악보를 손으로 그려서 찬양책을 만들었고, 주보도 손글씨로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작은 신문을 만들어 교회학교 기자로 취재도 하고, 글도 쓰고, 편집도 했습니다. 그 훈련으로 기자와 자유기고가 그리고 방송작가와 PD도 짧게 경험하고 목사가 되었습니다.

▲ 목사님이 되어 나타나신, 고등부 성생님 박다임 목사님과 함께     © 나관호

 


그런데 목사가 된 후에도 하나님 주신 은사가 나타나, 신문방송대학원에서 신문을 전공하고  더 준비된 문서사역목사가 되었습니다. 지금은 교수로서 책도 쓰고, 설교문도 잘 만들고, 칼럼니스트로 신문에 글을 쓰고. 치매가족 멘토로 강의도 잘하고, 나아가 인터넷 신문 발행인으로 서 있습니다. 뒤돌아보니 모든 것이 교회학교에서 준비되고, 훈련된 결과물이었습니다. 내 인생을 좁혀서 살펴보니, 내 인생 속에, 내 안에 교회학교가 있었습니다.

정말 교회학교는 중요합니다. 신앙뿐만 아니라 인생의 길도 만들고, 인간관계도 훈련되고, 앞날에 대한 자신감도 만들어 주는 것이 교회학교의 능력입니다. 지금 한국교회의 난제를 미래세대를 통한 교회학교 강화로 풀어 가면 어떨까요? 지금보다 미래의 눈으로.....

현재의 교회학교 현실을 문제로만 보지 말고, 길을 찾고 적극적인 방법을 찾아나가야 할 것입니다, 언제까지 주저앉아 한탄만 할 사항이 아닙니다.

“교회학교여! 예수님 이름으로 일어나라!”

성경은 신앙과 인생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마가복음 11:24)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는 자는 여호와시라” (잠언 16:9)

“그가 너를 보호하리라 그를 사랑하라 그가 너를 지키리라” (잠언 4:6)

“사람이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잠언 20:2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야고보서 5:5)



나관호 목사 (치매가족 멘토 / 칼럼니스트, 문화평론가 /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 대표소장/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소장 /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교수 /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 / <뉴스제이> 발행인)



작가, 문화평론가, 칼럼니스트, 크리스천커뮤니케이션연구소'와 '좋은생각언어&인생디자인연구소' 대표소장이다. 역사신학 및 대중문화 강의 교수, 치매환자가족 멘토로 봉사하고 있다, <나관호의 삶의 응원가>를 운영자이며, 기윤실 문화전략위원과 광고전략위원을 지낸 기독교윤리실천 200대 강사에 선정된 '커뮤니케이션 및 대중문화 분야 전문가'다. 또한 '생각과 말'의 영향력을 가르치는 '자기계발 동기부여' 강사, 심리치료 상담과 NLP 상담(미국 NEW NLP 협회)을 통해 상처 받은 사람들을 돕고 있는 목사이며, '미래목회포럼' 정책자문위원, '한국교회언론회' 전문위원으로 한국교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또한 인터넷 기독신문 <뉴스제이>의 발행인 겸 편집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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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0/10 [21:1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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