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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2.17 [06:03]
"손양원목사순교기념관, 보훈처와 관계 없다"
보훈처 관계자 "함안 ‘산돌 손양원 기념관’만 현충시설로 지정되어 있다"
 
김철영

 

전남 여수 애양원에 소재한 손양원목사순교기념관 폐쇄로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손 목사의 셋째 아들 손동길 목사가 지난 213일자로 애양원교회에 드리는 간곡한 부탁이라는 답변서에서 부친의 기념관에 자녀가 직접 안내하는 행위는 보훈처의 적극 권장 사항이라고 주장했으나 보훈처는 유족이 기념관 안내를 하는 것은 나쁘지는 않지만, 보훈처 규정에는 그런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 사랑했던 두 아들 동진과 동신을 죽인 아들의 친구 철민을 용서하고 양자로 키우신 손양원 목사     ©뉴스파워 자료사진

  

보훈처 관계자는 10일 뉴스파워와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남 함안 산돌 손양원 기념관은 현충시설로 지정이 되었지만, 여수 애양원에 있는 손양원목사순교기념관은 지정이 되어 있지 않다. 따라서 손양원목사순교기념관 운영은 보훈처와는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관여할 사항이 아니라는 것이다.

 

손동길 목사는 애양원교회에 보낸 답변서에서 부친의 기념관에 자녀가 직접 안내하는 행위는 보훈처의 적극 권장 사항이라며 독립유공자의 자녀가 부친을 안내하는 일을 왜곡하고 방해하지 않기를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손 목사는 그 답변서에서 “1950928, 본인 부친은 귀 애양원교회를 위해 그렇게 헌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애양원의 내부 배신으로 인민군에게 처형을 당했다. 본인 가족 전체는 이날 이후 애양원의 핍박으로 오늘까지 고통을 겪고 있다. 회개할 기회를 드리기 위해 애써 참아왔다.”고 주장하고 본인 부친의 진실된 신앙을 살피도록 기념관과 유품을 신탁해 드렸으나 교회는 돈을 벌 기회로 악용만 하면서, 정적 본인과 손양원유족회를 협박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손양원기념재단 정관에 대해 언급하면서 당회와 공동의회를 통과한 재단의 정관은 명확하게 서류로 공개가 되었다. 초안이라는 표시가 있었는가? 헌법도 개정은 가능하다. 재단 정관쯤이야 몇 백번이라도 바꾸면 된다.”그러나 교회가 통과한 것은 손양원기념’ ‘법인정관이다. 겉에는 잘 꾸몄으나 속에는 손양원 유품으로 돈을 벌고 또 유품까지 처분할 단체를 만든 것이다. 역사적 유품은 처분하되, 유품의 보관함은 처분하지 말라! 이것이 정관이다. 아닌가?”라고 주장했다.

 

애양원교회 이름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손 목사는 귀 교회는 애양원교회라는 이름이 부끄럽다고 이름까지 버렸던 시절이 있었다.”기념관의 기금을 마련하고 홍보를 할 때 귀 교회는 이번에는 성산교회라는 본명을 감추고 애양원교회라는 이름을 본명처럼 사용했다. 귀 교회의 본명은 무엇인가? 아직까지 교회의 정식 이름을 확인할 수 있는 원본 서류를 보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손 목사는 애양원의 수입은 매년 수억 이라고 주장하면서 본인의 주장에 대해 귀 교회는 억측이고 악의적이다했다.”애양원이 발행한 각종 자료를 다시 잘 합산해 보시기를 권고한다. 지금 교회 집행부가 전체 교인들에게 본인의 명예를 허위로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바,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기부금품모집법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본인은 전남도에 오래 전에 기부금법에 대해 지도를 받았다.”기부금법의 위법은 본인이 아니라 바로 교회가 현재 범법을 해버린 상태다. 대표는 형사처벌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목사는 손양원유족회가 귀 교회를 선도하기 위해 수 차례 발송한 통고서는 귀 교회가 회개할 기회를 드린 것이라며 마태복음 18장의 순서에 따라 귀 교회가 끝까지 돌아서지 않으면 한국 교회 전체를 상대로 귀 교회의 회개를 촉구하겠다. 심지어 유족회가 보낸 글으 악의적으로 편집하여 본인과 유족회의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의적 편집도 명예훼손죄로 처벌될 수 있다는 점을 심각하게 인식해 주셨으면 한다.”고 주장했다.

 

저작권에 대해서도 언급을 했다. 손 목사는 초등학생도 저작권의 보호기간을 알고 있는 시대다. 본인과 유족회가 지적하는 저작권이란 넓은 의미다. 저작인격권 및 조건부 출간 등 여러 복잡한 내용을 포함한다.”귀 교회가 현재 지도를 받고 있는 모 목사는 수 백 건의 고소를 6년 간 진행하고 있으나 아직 확정된 것은 하나도 없고, 대법원 판례를 하나 남긴 것은 애양원교회가 손양원 이름을 함부로 사용하면 법적 책임을 면치 못한다는 내용이다. 독서의 굴에 손을 넣은 것은 자유지만 조심하시기를 권고한다. 사건 수임에 혈안이 된 변호사의 말을 듣는 것은 교회가 우맹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손 목사는 귀 교회는 부친의 성함을 사용하지 말아 주시기 바란다.”귀 교회가 언급한 것처럼 최근 대법원 판결은 저명한 종교인의 성명을 유족의 허락 없이 사용하여 수십억원의 이익을 취하였다면, 유족은 그 자에게 그 성명 사용금지를 청구할 권리를 가진다고 하였다. 귀하가 이 판례를 그토록 거론하니 그 판례에 따라 귀 교회에 조치를 취하겠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귀 교회가 조직적으로 전국의 방문인을 상대로 본인과 손양원유족회에 대한 비상식적인 비난과 허위사실 유포하지 못하게 엄하게 금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구하는 한편 부친 묘소에 가족 전체의 동의 없이 변형한 모든 조처를 원상복구하시기 바란다.”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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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9/10 [11:16]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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