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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10.23 [21:24]
한기연-한교총, 12월 통합총회 개최
공교단 중심의 3인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하기로 합의
 
김현성

한국교회총연합회(대표회장 전계헌, 최기학, 전명구, 이영훈 목사)과 한국기독교연합(대표회장 이동석 목사)은 지난 17일 오후 1시 서울 종로 5가 한기연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양 기관의 통합을 선언했다.

▲ 한기연 통합추진위원장 권태진 목사(좌)와 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 신상범 목사(우)가 통합 합의서에 서명한 후 합의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 뉴스파워

 

 

변창배 목사(예장통합 사무총장, 한교총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한기연 통합추진위원장 권태진 목사와 송태섭 목사, 김효종 목사, 한교총 통합추진위원장 신상범 목사, 신평식 목사(한교총 사무총장), 이경욱 목사(한교총 총무) 등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통합선언문을 통해 우리는 과거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부어주신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증언하는데 바로 사용하지 못한 잘못을 먼저 회개한다.”고 고백하고 민족의 희망이요 등불이었던 한국교회가 오늘날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게 된 것은 전적으로 우리 모두의 자만과 불순종의 결과이며, 서로를 서로의 잣대로 재단함으로써 다툼과 분열에 이르도록 방기한 책임 또한 막중하다 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오늘 우리는 주님 앞에 꿇어 엎드려 분열의 죄책을 고백하고 교회 연합과 일치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룸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하신 부름에 응답하고자 한다.”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된 한국기독교연합과 한국교회총연합은 겸손한 자세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몸을 이뤄 새롭게 출발할 것을 선언하며, 한국교회 앞에 놓인 중차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는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건강하게 세워가는 일에 있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고 양보와 배려의 정신을 발휘해 나갈 것이며, 공교회간에 조화와 타협, 상생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며 우리는 그 지체이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이 땅에 참된 소망과 진리를 전파하기 위해 날마다 부단히 새로워져야 한다. 또한 우리는 주님의 부름을 받은 지체로서 대립과 갈등을 치유하고, 화해와 용서를 실천하는 평화의 사도로서 세상을 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양 기관은 12월 첫 주에 통합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의 역사를 존중하여 승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양 기관의 회원은 모두 인정하되 공교회(교단)를 중심으로 운영하기로 하며, 통합 총회의 대표회장은 3명을 공동대표로 추대하고, 이중에 1인을 이사회 대표로 추대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와의 통합은 계속해서 추진하기로 했다.

 

다음은 통합 선언문 전문.

 

한국교회 통합 선언문

 

오늘 우리는 한국교회를 향하신 하나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한국교회의 진정한 하나됨을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

 

우리는 과거 하나님께서 한국교회에 부어주신 감당할 수 없는 은혜를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세상에 하나님의 사랑을 증언하는데 바로 사용하지 못한 잘못을 먼저 회개한다.

 

민족의 희망이요 등불이었던 한국교회가 오늘날 사회로부터 신뢰를 잃게 된 것은 전적으로 우리 모두의 자만과 불순종의 결과이며, 서로를 서로의 잣대로 재단함으로써 다툼과 분열에 이르도록 방기한 책임 또한 막중하다 할 것이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주님 앞에 꿇어 엎드려 분열의 죄책을 고백하고 교회 연합과 일치를 통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을 이룸으로써 하나님의 거룩하신 부름에 응답하고자 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 된 한국기독교연합과 한국교회총연합은 겸손한 자세로 모든 것을 내려놓고, 한 몸을 이뤄 새롭게 출발할 것을 선언하며, 한국교회 앞에 놓인 중차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매진할 것을 다짐한다.

 

우리는 한국교회를 새롭게 하고 건강하게 세워가는 일에 있어 어떠한 희생도 감수하고 양보와 배려의 정신을 발휘해 나갈 것이며, 공교회간에 조화와 타협, 상생으로 이 땅에 하나님 나라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이시며 우리는 그 지체이다. 따라서 한국교회는 이 땅에 참된 소망과 진리를 전파하기 위해 날마다 부단히 새로워져야 한다. 또한 우리는 주님의 부름을 받은 지체로서 대립과 갈등을 치유하고, 화해와 용서를 실천하는 평화의 사도로서 세상을 향해 나아갈 것이다.

 2018. 8. 17 

 

한국교회 통합 합의서  

 

한국교회 연합기관(한국기독교연합·한국교회총연합)은 하나님이 주신 시대적 소명을 감당하기 위해 분열의 과오를 회개하고 일치와 연합의 정신으로 성령 안에서 하나 될 것을 굳게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합의한다.

1. 한국기독교연합과 한국교회총연합은 통합한다.

2. 12월 첫 주에 통합총회를 개최한다.

3. 양 기관의 역사를 존중하여 승계한다.

4. 양 기관의 회원은 모두 인정하되 공교회(교단)를 중심으로 운영한다.

5. 통합 총회의 대표회장은 3명을 공동대표로 추대하고, 이중에 1인을 이사회 대표로 추대한다.

6.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의 통합은 계속해서 추진한다.

7. 기타 세부사항은 별도로 정한다.

2018.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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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18 [15:0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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