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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8.01.21 [10:12]
소강석 목사, 위안부 피해자 쉼터 방문
새에덴교회 500만원과 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개혁실천헌금 300만원 전달
 
김현성

 

2017종교개혁500주년성령대회 대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세계성령중앙협의회(대표회장 이수형 목사) 이사장 안준배 목사, 사무총장 김창곤 목사는 22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를 방문해 성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소 목사는 성금 외에도 교회가 준비한 500만원을 전달했다.

▲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게 성금을 전달하는 소강석 목사     ©뉴스파워


이날 성금은 지난 2017년 10월 8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한국교회개혁실천사를 발표하면서 한국교회는 개혁실천 8개항을 실천하기 위하여 3,000여명의 목회자와 평신도가 1,280만원의 개혁실천헌금을 모은 것 중 일부다.

 

모금된 헌금은 아프리카 스와질랜드기독대학교와 대만 에스라문서사역센터에 각 3,000불을 전달했으며, 국내는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에 각 300만원씩을 전달한 것.

 

성탄절을 사흘 앞둔 시점인 이날 서울 마포구 연남동에 위치한 한국정신문제협의회 쉼터인 ‘평화의 우리집’에 대회장 소강석 목사, 이사장 안준배 목사, 사무총장 김창곤 목사가 방문했다.

 

쉼터에는 현재 생존해 계신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32인 중 연남동 쉼터에 기거하는 93세의 김복동, 길원옥 할머니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윤미향 상임대표와 함께 일행을 맞이해 주었다.

 

소 목사는 2008년 김영진 前의원(한일기독의원연맹 대표회장)과 함께 사할린을 방문하여 그 곳에 거주하는 위안부 할머니를 지원하는 행사를 펼쳤으며, 일본의 도이 류이치(土肥隆一) 前의원을 3·1절과 광복절마다 한국을 방문하여 일본의 과거사를 반성하며 사죄하도록 했다.

 

또한 일본의 양심 그리스도인들이 새에덴교회에 와서 위안부 할머니들과 한국국민에게 큰 절로 사죄를 드리도록 하는 등 한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이지만 민족을 사랑하는 역사의식을 가진 한 사람의 국민으로서 한일 과거사 문제 해결과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왔다.

 

그동안 정기적으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쉼터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새에덴교회는 이 날도 500만원을 전달했다.

 

소 목사는 “할머니들의 희생이 있어서 대한민국의 오늘이 되었다고 전제하면서 한국교회는 할머니들의 명예회복과 당당한 피해보상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하고 기도해주었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오는 24일 24일 용인지역 내 생활 환경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새에덴교회 장학금 2000만원을 지급한다.

 

다음은 소강석 목사가 사할린에서 만났던 정신대 할머니들을 생각하며 지은 시.

 

『저희가 대신 울겠습니다』

 

- 유즈노사할린교회 집회 때 정신대 할머니들을 생각하며

 

 

님의 얼굴에

 

지나온

 

당신의 모진 역사가

 

새겨져 있습니다  

 

 

구겨지고 찌든 얼굴에

 

애끓던 당신의 젊음

 

한 많은 청춘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차마 죽지 못해

 

수치와 통한의 눈물을 훔치며

 

살아온 인고의 세월들

 

거기에 대한민국의 역사가 있고

 

님이 흘린 피눈물로

 

한민족의 역사가 애가 끓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고국에도 돌아오지 못하고

 

여태껏 사할린에 남아

 

모진 세월을 속가슴으로 삭이고 계시는

 

우리의 어미니들이여

 

이제야 찾아와

 

엎드려 절함을 용서하세요 

 

 

어머니

 

얼마나 고국을 원망하셨습니까

 

얼마나 저희들을 탓하셨습니까

 

기나긴 세월동안

 

얼마나 얼마나 눈물을 뿌리셨습니까

 

어머니

 

이젠 그만 눈물을 거두세요

 

어머니가 여명의 눈동자로 뿌린 눈물 때문에

 

저희가 이렇게 잘되어 있잖아요

 

대한의 아들 딸들이 이만큼

 

잘 자라 있잖아요 

 

 

이젠 그만 우세요

 

지금부턴 저희가 대신 울겠습니다

 

어머니의 모질디 모진 수치들

 

대한민국의 통한의 역사를

 

가슴에 품고

 

저희가 대신 눈물을 흘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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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12/22 [18:5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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