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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7.08.17 [16:48]
"북핵문제 해법은 신뢰관계 회복"
 
김철영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대표회장 김삼환 목사)가 주최하는 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가 5일 오전 11시 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열렸다.

▲ 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에서 참석자들이 평화통일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 뉴스파워

 

 

이날 기도회는 열왕기상 1225-33절을 본문으로 서울신학대학교 노세영 총장이 통일을 위한 교회의 준비라는 제목으로 평화통일 메시지를 전했다.

 

노 총장은 독일의 통일은 동독의 성니콜라이교회에서 시작된 민주화운동이 회개운동으로 전개되어 독일 통일에 기여하게 되었다.”명성교회에서 매주 월요일마다 드리는 통일기도회가 성니콜라이교회의 월요기도회와 같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남 유다와 북 이스라엘의 분단을 이야기할 때 솔로몬 왕이 하나님께 잘못했기 때문으로 생각한다.”그런데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분단 배경보다는 장기간 분단이 고착화된 것을 보면서 우리 남북 분단을 생각해 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북 이스라엘이 솔로몬 성전에서 예배 드리지 못하도록 여로보암은 벧엘과 단에 가서 금송아지를 섬기게 했다. 그 금송아지가 애굽 땅에 이끌어낸 하나님이라고 가르쳤다.”여보암은 자신의 왕권을 강화하기 위해 그렇게 한 것이라고 밝혔다.

 

노 총장은 여로보암은 또 아론의 후손과 레위인만 아닌 일반인들도 성전에서 일하게 했다.”여로보암은 또 달력 체계를 바꿨다. 따라서 남유다가 가지고 있던 달력 체계를 버린 것은 종교력까지 바꿔버린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로보암은 철저하게 북이스라엘의 종교를 만들고자 했고, 새로운 북이스라엘의 이데올로기를 만들어 북이스라엘의 왕조를 만들고자 했다. 그래서 일정 부분 성공했다. 200년 동안 지탱했지만 북이스라엘이 범죄하게 했고, 결국 멸망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 서울신학대학교 노세영 총장     © 뉴스파워

 

 

노 총장은 북한도 통치 이데올로기를 만들었고, 3대 세습왕조 70년 동안 이어져 오게 했다.”북한의 공산주의 정치적 이데올로기 분단을 더 고착하게 만들었다.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이데올로기 싸움을 해왔기에 통일이 이루어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의 북한을 보면 점점 더 악한 일을 하고 있다.”며 핵무기 개발과 전쟁의 유희를 하고 있는 것을 비판했다. 한편으로는 김정은과 권력집단은 사치에 빠져 있고, 주민들은 착취와 굶주림 속에 허우적거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송 총장은 어느 시대이든 하나님 앞에 범죄가 극에 달하면 나라를 멸망하게 하셨다.”북한도 그럴 수 있다. 그렇지만 우리가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200여 년 동안 분단되었던 남 유다와 북이스라엘 기간 동안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지키도록 백성들에게 명령을 내렸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하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 이후 에스라와 느헤미야를 통해 새로운 회개운동과 종교개혁을 일으켰다.”며 한국 교회가 하나님 앞에서 지은 죄를 회개하고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한국 교회가 하나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먼저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성령의 언어로 이야기할 때 서로가 이해하고 하나가 될 것이라며 그러면 복음으로 통일의 역사를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추원서 박사(남북물류포럼 수석부회장이자 강남대학교)가 북핵문제 해법은 신뢰관계 회복이라고 주장했다.     ©뉴스파워

 

 

평화통일 강좌는 추원서 박사(남북물류포럼 수석부회장, 강남대학교)가 전했다. “불안한 한반도 정세, 어떻게 바꿔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특강을 한 그는 우리를 가장 무겁게 짓누르고 있는 것은 북핵문제로 촉발된 안보 위기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면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이 엄청난 속도로 올라가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는 북핵문제를 가장 중요한 정책으로 상정해 놓고 있다.”고 밝혔다.

 

추 박사는 북한의 핵능력은 지속적으로 강화되었다. 1993년 핵비확산금지조약(NPT)에서 탈퇴하면서 5회 핵실험과 다수의 미사일 발사 시험을 했다. 특히 김정은은 3회 핵실험과 80회 미사일 실험을 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국제정치 환경은 전례 없는 변동성과 불가예측성이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강대국들은 국제협력보다 자국 이익과 군비증강에 몰두하고 있다.”냉전 종식 이후 최대 긴장 국면의 동북아 정세다. 이런 긴장 국면이 집약적으로 나타난 곳이 한반도라고 말했다.

 

남북문제는 탈냉전 이후 최악의 상황이라고 진단한 추 박사는 북핵문제가 악화된 가장 큰 원인은 핵을 북한 체제 생존의 마지막 보루로 인식하면서 미국을 불신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1970년 때까지는 북한은 재래식 무기가 우리나라보다 많았다. 1990년대 냉전이 끝나면서 자기를 도와줄 나라가 없었다. 남한은 한반도 유사시 한미 간 공조를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그래서 1980년 말부터 핵무기 개발을 하기 시작했다북핵문제의 위기는 신뢰관계의 붕괴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포용정책을 무시하고 남북관계의 끈을 놓아버리자 북한 핵문제가 악화된 것이라고 지적하고 또한 미국이 북한을 과소평가하고 무시한 오만한 태도가 북핵문제의 위기를 심화시켰다. 또한 우리 정부의 대화 거부 등도 위기의 요인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가장 좋은 시기는 2008년 김정일이 쓰러진 후인 2009년부터 2010년까지였다.”김정일이가 후계체제를 안정화하기 위해 뛰어다닐 때였기 때문에 당근을 주면서 자신이 한 약속을 지키도록 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추 박사는 북한 대외 의존도가 현저하게 낮은 나라다. 50-60억 달러 수출에, 대부부분 중국과 무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아무리 대북 제재 압박을 강화해도 힘은 들 수 있지만 견딜 수 있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추 박사는 강대국들이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제재를 하되 대화를 해야 한다는데 의견 일치가 되어 있다.”문재인 정부가 미중 간 패권 경쟁의 전장이 되지 않도록 지혜로운 대처가 절실하다. 오는 6월 한미정상회담에서 대북공조를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북핵문제 해결의 첫걸음은 신뢰 관계를 복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정치적으로 1국가 2체제의 남북연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자유와 권리를 존중하는 정치시스템을 만들어야 하고, 남남협력과 남북 물류를 강화해야 가야 한다고 말했다.

 

특별기도는 나라와 민족, 한국 교계를 위하여는 박해정 목사(미국 시카고 성산교회),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하여는 정진화 장로(명성교회), ‘통일기도회운동의 확산을 위하여는 양형례 권사(명성교회)가 각각 기도했다.

▲ 김삼환 목사가 통일을 위한 코이노니아를 통해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뉴스파워

 

평화통일 코이노니아는 김삼환 목사가 인도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사는 날 동안 믿음으로 살아야 한다. 믿음은 훈련"이라면서 "옛날에 잘 믿은 것 이야기만 하지 말고 오늘 잘 믿어야 한다. 기도도 지금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우리가 이 땅을 지나면서 하나님 앞에서 믿음 지키고,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지도록 생명 걸고 지키고, 자녀들에게 믿음을 잘 이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수많은 시험과 장애물을 딛고 넘어가야 믿음이 강해진다. 때로는 극한의 신앙 훈련을 받아야 한다. 나는 교회를 개척해서 평생 월요일에 쉬어본 날이 없다.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을 매일매일 겪기 때문에 쉬지 않고 기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 징검다리 연휴에도 불구하고 통일기도회에는 많은 성도와 목회자들이 참석했다.     © 뉴스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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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6/05 [11:5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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