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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18 [02:02]
"사랑으로 국민적 통일을 이루어내자"
현병철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에서 특강
 
김철영

22일 오전 11서울 강동구 명일동 명성교회에서 열린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주최 통일을 위한 월요기도회는 현병철 전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이 북한 인권을 주제로 특강을 인도했다.

 

현 위원장은 북한 인권은 북한 주민들로 하여금 그들의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라며 말할 수 있는 자유신앙의 자유궁핍으로부터의 자유를 주는 것이다인권의 궁극적 목적은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덕적 양심의 문제와 인권은 국내법이 우리 마음대로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국제적 기준에 따라 움직여야 한다.”고 강조하고 인권은 인간의 존엄성을 확보하는 것이라고 정의했다.

 

현 전 위원장은 인권이 우리의 규범으로 자리를 잡게 된 것은 1914년 제1차세계대전 때 550만 명이 사망했고, 1939년 5500만 명이 사망하면서다. 5년 후 6.25 전쟁 때 400만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이제 전쟁이 일어나면 승자와 패자가 없는 인류가 공멸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UN 세계인권선언문은 1948년 12월 10일 제정되었다당시 58개 국가가 소속되어 있었다."며 규범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며 북한인권문제도 그 규범에 근거해서 다루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인간은 인간 그 자체로 존엄성을 갖는다누구도 제재할 수 없다.”며 “6년 간 국가인권위원장으로 국내외를 다니며 세미나를 했다.”며 북한 주민들은 우리나라보다 수명이 12년 정도 짧다고등학생들 키가 10센치미터가 작다그런데 왜 10년 간 북한을 도와주지 않았다주민들에게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2014년 북한에 조선인권보고연구서를 발간했다. 150명의 학자가 150페이지 분량이었다그런데 모든 것이 주체사상으로 되어 있었다그래서 북한 주민들에게 읽게 하자고 제안했다.”며 제가 UN에 들어가서 반기문 사무총장에게 제안을 했다그러나 거절 당했다.”고 밝혔다.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 대해서도 비판했다그는 스탈린이 정치범 수용소와 히틀러의 정치범 수용소를 만들었지만 역사적으로 사라졌다그러나 북한의 정치범 수용소만 남아 있다.”며 이는 우리 인류 역사에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현 전 위원장은 통일은 국가라는 다른 조직이 합쳐지는 것이라며 그러나 정치통일 이전에 사람이 통일되어야 한다국가통일과 사람의 통일을 분할해서 바라봐야 한다북한 주민들의 어려움을 도와야 한다그것이 통일의 첩경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의 김정은 정권 사후에는 어떻게 될까 궁금해 한다거기도 사람들이 살고 있기 때문에 미래를 고민하게 될 것이라며 중국 속국으로 살 것인가아니면 남한과 통일을 할 것인가를 고민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현 전 위원장은 세계인권선언문 1조에는 인간은 자유롭고 존엄하고 평등하다는 것과 타인을 형제애로 대하라고 되어 있다.”며 국가기관 중 유일하게 권고하도록 되어 있다사랑으로 권고하는 것이다가장 큰 힘이다사랑으로 북한을 감싸 안을 때 국민적 통일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앞서 임상진 목사(포항시기독교연합회 회장)는 하박국 1장 1-3절을 본문으로 어느 때까지라는 제목으로 통일메세지를 전했다.

 

임 목사는 “성경은 모든 사람들에게 소망과 구원을 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라며 우리의 신앙의 근거도우리의 담대함을 갖는 근거도 하나님의 말씀에서 언약하고 있는 것이 있기 때문에 그 말씀을 붙잡고 나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박국은 악인들이 세상에서 판을 치고의인들은 고난을 받는 상황을 언제 심판하십니까’ 라는 질문을 하나님께 하고 있다.”며 하나님은 하나님의 때에 심판하신다는 것을 보여준다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역사가 진행되고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 하나님께서 이방인들을 통하여 심판하시는 것은 임시적인 것이고모든 나라와 악한 것을 반드시 심판하신다고 말씀하신다특히 모든 의문에 대한 답을 알지 못하지만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산다고 말씀하신다.”고 했다.

 

임 목사는 하나님은 모든 역사의 주권자이다아브라함은 어디로 가야 할지왜 가야할지 몰랐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믿음의 걸음을 걸어갔다우리도 존재론적실존적 질문을 갖고 살아간다.”며 하나님은 각 시대마다 선지자들을 통하여 교훈하여 주셨다하박국 선지자의 말씀도 오늘 우리들에게 주시는 말씀이다그 말씀을 붙잡고 나가는 것이 성도들의 삶이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사람은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믿음으로 사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한 임 목사는 우리의 마음들이 열려 있지 않으면 통일은 불가능한 것이라며 통일기도회가 더 넓게 확산되어 가야 한다준비가 되지 않고는 통일은 이루어지지 않는다.”며 통일기도회 참석자들이 통일의 마중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목사는 사사기 2장에 보면 여호수아 시대의 사람들은 모두가 여호와를 경외하는 시대에 살았는데그 다음의 시대는 하나님을 알지 못했다고 기록하고 있다그 세대의 비극이라며 우리 시대에 통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도해야 하겠지만다음 세대의 행복을 위하여 통일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비극을 치유하기 위해 눈물의 자리로 인도했다.”며 우리도 통일을 위하여 눈물의 자리로 나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특별기도는 안상훈 목사(전 포항시기독교연합회장)가 나라와 민족한국 교회를 위하여’, 한진수 장로(명성교회)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하여’, 이정숙 권사(명성교회)가 통일기도회운동 확산을 위하여’ 각각 기도했다.

 

 

참석자들은 또 한반도의 안녕과 평화와 질서가 세워지며주변의 강대국들을 주장하시어 한민족의 통일을 지지할 수 있기를 기도했다또한 북한 실향민들과 굶주림에 처한 북한 주민들을 위해, 72년의 남과 북의 반목을 벗어나 속히 남북 화해와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통일을 위한 코이노니아를 인도한 한국교회평화통일기도회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나라가 어렵거나 교회가 어려울 때 사명을 잘 감당하면 하나님은 복을 주신다."며 "나라 전체를 위해 기도하면 그만큼 영역을 넓혀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요셉은 나라 전체를 생각했기 때문에 나라를 맡겨주셨다. 다윗도 모두가 도망쳤지만 나라 전체를 생갹했기 때문 왕으로 세움을 받을 수 있었다."며 "예수님도 모든 인류를 위해 자신을 내어주시니까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이름이 되게 하셨고, 모든 무릎이 그 발 아래 엎드리게 했다."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복음을 위하여 헌신할 것을 도전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장상 전 국무총리 서리, 김상학 전 예장통합 사무총장을 비롯해 목회자와 성도 3,0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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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22 [11:4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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