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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2.08.10 [21:39]
나성영락교회 수습위 ‘성명서’ 발표
“총회 재판절차 헌법 무시 · 속전속결 부당”
 
송금관

나성영락교회 수습위원회(이하 수습위)10(주일) 해외한인장로교회(KPCA)가 나성영락교회 김경진 목사 면직 조치와 관련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수습위 측은 성명서를 통해 총회가 재판 절차에 문제가 있음을 지적하고 이를 시정해 나갈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 나성영락교회     ©뉴스파워

 

 

수습위가 이날 발표한 성명서는 A4 용지 총3장 분량으로 서문에서 “KPCA 총회 재판국의 이번 김경진 목사 면직 판결은 KPCA 헌법에 명시된 권고와 징계 절차를 철저히 무시한 비상식적이고, 바리새인적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서에서는 총회 재판국이 본 고소건과 관련 고소가 총회에 접수(615일자)되기도 전에 이미 위탁재판을 결정했고, 기소위원회의 기소결정도 없이, 일방적으로 재판일시를 정하고 피고인에게 통지(613일자)한 것이다[헌법 권고와 징계 제 54, 60, 62, 63조 참조]”, “총회 재판국의 초헌법적 위탁재판은 김경진 목사에게 항소의 기회도 없이 속적속결, 단심으로 면직하기 위한 정치적 계약으로 결정된 것이다라고 적고 있다.

 

또한 수습위는 성명서의 결론부에서 김경진 목사가 무엇을 그토록 잘못했기에, 무엇이 그토록 시급해서 총회 헌법의 모든 절차를 철저히 무시하면서, 면직을 강행했는지 반문한다, “이제 나성영락교회 모든 성도들은 교단의 정치적 계략과 횡포로부터 교회를 지키고, 건강한 교회로 회복하기 위하여 더욱 헌신하고 기도로 동참할 것으로 호소하며 당부드린다고 맺었다.

 

그러나 KPCA 총회 측은 이미 각 노회원들로 구성된 재판국원들이 일절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체 극비로 모든 증언과 자료 등을 검토한 뒤 철저히 교단 헌법에 근거해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내린 판결이라고 밝힌바 있다.

 

이와 관련 나성영락교회 한 관계자는 교인으로서 수습위의 성명서 내용에 충분히 공감이 간다. 하지만 담임목사의 면직과 관련해 사건 자체보다 소송절차의 위법성을 들고 나오니, 자칫 하다간 세상 법정인 민사소송으로 번지는 것 아니냐며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이날 나성영락교회 주일예배는 김경진 목사가 출석하지 않은 가운데 부목사들이 대신 강단에 섰으며 조용한 분위기에서 예배가 드려졌다. 현재 나성영락교회 10일자 주보 소식란에는 총회 재판 결과: 김경진 목사 면직, 이민식 장로 시무정지 1, 임종칠 장로 시무정지 6개월로 기록되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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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7/12 [09:1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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