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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1.21 [01:02]
"종교개혁은 과거사건이 아니다"
독일 비텐베르크성교회에서 종교개혁 498주년 기념예배 열려
 
베를린=김현배
마틴 루터(Martin Luther, 1483-1546) 종교개혁 498주년 기념 예배가 지난달 31일 오전 10시와 11시 30분에 비텐베르크성교회 (Wittenberg Schlosskirche)에서 열렸다.
▲ 루터 종교개혁 498주년 기념예배 모습     © 뉴스파워 김현배
오르간 반주와 트럼펫 연주 소리에 맞춰 루터의 작사, 작곡으로 종교개혁의 노래 “내 주는 강한 성이요” 찬송을 부르면서 시작된 예배에서 비텐베르크의 가브리엘 메츠너(Dr. Gabriele Metzner) 목사는 “종교개혁이 그저 지나간 과거의 사건이 아니라 현재의 삶, 각자의 일상 속에서 실현되고 회복되어지길 바란다.”는 내용의 환영사를 했다. 개혁교회는 끊임없이 개혁되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 것이다.
 
 비텐베르크 영어사역자 로버트 스툰겔(Robert Stuenkel) 목사는 “종교개혁을 기념하여 같이 예배드릴 수 있게 되어서 영광이고 복음 안에서 함께 기뻐할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예배 인도자와 참석자들은 루터가 어떤 낙담되는 소식을 들었을 때 그의 영혼을 뒤흔들었던 루터의 시편 46:1-11절을 서로 교독했다. 이어 루터의 기도를 발췌하여 기도했다. 또한 로마서 3장 21-28절 (바울서신)과 마태복음 5장 2-10절 (복음서, 산상수훈) 성경봉독이 있었다.
▲ 환영사를 하고 있는 목사들     © 뉴스파워 김현배
사도신경을 고백한 후에 비텐베르크의 칼 프리드리히 울리히스(Dr.Karl Friedrich Ulrichs) 목사는 설교에서 “루터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는 말씀을 깨달았다고 하면서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원하시는 것은 율법, 즉 행위가 아니라 믿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을 믿을 때 구원의 은혜를 주신다”고 강조했다.
 
또한 울리히스 목사는 “우리는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의에서 자비롭고 인간을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의를 붙잡고 살아갈 때에 가치관이 바뀌게 된다”고 하면서 “하나님은 시편 73:24절 말씀처럼 어두움과 검은 구름이 덮친 치열한 영적전투를 마친 성도들을 마지막 날에 영광으로 받아주신다”고 선포하면서 위로했다.
▲ 설교자 칼 울리히스 목사     © 뉴스파워 김현배
 설교 후에 다함께 헌금하고 열방과 나라를 위한 기도를 했다. 이어 주기도문과 찬송을 부른 후에 가브리엘 메츠너 목사가 축도한 후에 기념 예배를 마쳤다.
 
마르틴 루터는 오직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오직 믿음을 통해, 오직 은혜로 얻은 이신칭의 교리(롬 1:17)가 복음의 핵심임을 깨달았다. 그후 루터는 1517년 10월 31일, 비텐베르크성교회 문에 95개 조항의 반박문을 못으로 박으면서 종교개혁의 불을 지폈다.
 
루터가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성경교리를 확실하게 붙잡았던 탁월한 설교자라는 것이다. 교회사적으로 볼 때 종교개혁과 영적부흥의 시기에 있어서는 항상 위대한 설교자가 있었다. 지금 우리들은 부흥이 없는 시대를 살고 있다.
 
영적인 쇠퇴로 인해 점점 침체해져가고 있는 독일과 유럽교회에 루터와 같은 설교자가 필요하다. 또한 성경적이고 개혁주의적인 영성보다는 신비주의적인 영성이 일어나고 있는 한국교회에 성경교리가 설교의 원동력이 되었던 루터와 같은 설교자들을 통해 이 땅에 참된 부흥이 일어나기를 소망한다.
▲ 비텐베르크성교회에 붙인 95개조항 반박문     © 뉴스파워
▲ 비텐베르그성교회     © 뉴스파워 김현배

 
 
김현배 목사 (베를린 비전교회, 뉴스파워 유럽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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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1/03 [03:2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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