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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1.23 [15:01]
예장통합, 통일선교대학원 심화과정 진행
북한이주민상담학회와 공동 진행...수료하면 한국직업능률개발원 인증 상담사 자격시험 응시 가능
 
성상현
▲ 11일 오후 6시부터 열린 총회 통일선교대학원 강의 현장.     © 성상현

11일 오후 6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는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으로 불리는 20여 명이 한 자리에 모여 열심히 수업을 듣고 있었다. 강사의 말에 수강생들의 눈빛이 자못 진지했다. “동포를 사랑하게 해달라고 기도하기 전에 내 주변에 있는 다섯 사람을 먼저 사랑해야 한다. 그들을 먼저 칭찬해주고, 지지해주고, 배려해주고, 격려해주고, 이해해줘야 한다.”
 
수강생들은 모두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통일선교대학원 4기를 수료했고, 현재 심화과정에 참여하고 있다. 북한이주민상담학회와 함께하는 심화과정은 지난 9월 시작해 7주차를 맞았다. 이 과정을 수료하면, 한국직업능률개발원에서 인증하는 새터민상담전문가 2급 자격시험 응시가 가능하다. 총회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와 장로회신학대학교 남북한평화신학연구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통일선교대학원은 2011년부터 매년 3월부터 6월까지 한 학기 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최영웅 목사(총회 남북한선교통일위원회)는 현재까지 약 370여 명이 통일선교대학원 과정을 수료했다고 말했다. 최 목사는 “특히 심화과정은 올해가 처음이다. 수강생 중에는 실제로 상담을 하는 사람,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쉼터나 센터 사역을 하는 사람, 대북지원을 하는 사람도 있다”며 심화과정 수강생들의 다양한 이력을 소개했다. 이어 최 목사는 “15주 기본과정에선 북한 문제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적인 것을 배운다. 그 다음 관련 자격증 공부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듣는 것이 심화과정”이라고 덧붙였다.
 
▲ 총회 통일선교대학원 심화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이기우 장로(사단법인 기쁜소식 상임이사).     © 성상현

현재 대북지원 사역을 하고 있다는 수강생인 이기우 장로(울산 비전교회·사단법인 기쁜소식 상임이사)는 “대북지원 일로 여러 번 개성을 방문해서 북쪽 인민간부들을 만나기도 했다”면서 북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학 과정을 배우면 좋겠다는 생각에 이 과정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장로는 새터민도 종종 만나기도 한다고 말했다. “장신대에서 공부하는 탈북신학생들을 종종 만나고 있다. 총회 남북한통일위원회에서 그들과 식사하고 격려와 장학금을 지급한다. 내가 속한 법인에서도 탈북 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래서 정기적으로 새터민들을 만나고 있다.”
 
통일에 관한 비전을 묻자, 이 장로는 “목표는 복음화된 민족통일”이라면서 “통일 사역의 핵심은 복음이다. 복음과 함께 사역이 이뤄져야 한다.”고 답했다. 이어 이 장로는 “사상은 물론이고, 60년 이상 남북이 분단된 생활 속에서 생각과 문화가 너무 다르다. 지금 당장은 북쪽과의 교류 사역을 활성화해서 남과 북의 ‘다름’을 좁히는 사역을 해야 한다.”고 통일준비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이 장로는 4기째 진행 중인 통일선교대학원 과정에 대해 “대체적으로 수강생들의 연령대가 높다. 그러다보니 지식을 습득하는 과정으로 진행하는 것은 사실 어렵다”면서 “하지만 통일을 염원하는 기반 조성에는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보다 더 많은 목사님, 장로님 등 교계 지도자들이 참여해서 저변 확대를 이뤄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 예장통합 통일선교대학원 과정에 관한 문의는 02-745-4640(최영웅 목사)으로 하면 된다.     © 성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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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11 [22:4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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