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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2.14 [05:01]
유럽의 이슬람화와 미국의 이슬람(1)
FIM선교회 대표 유해석선교사 (전 총신대 강사)
 
유해석
유럽의 이슬람화와 미국의 이슬람

I. 들어가는 글

  이 연구는 이슬람에 대한 종교학적 분석이나 이슬람선교전략을 위한 논의가 아니다. 그 동안 기독교국가로 알고 있었던 서구권이 기독교의 정체성을 상실하면서 이슬람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기에 서구의 이슬람의 현실을 살펴봄으로서 앞으로 이슬람의 확산에 따른 한국교회의 대안을 세우는데 교훈으로 삼고자 하는 것이다.

  이슬람은 전 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1930년대에 약 2억 3백만 이였던 이슬람인구는 1970년에 약 6억 8백만이 되었고 1990년에는 약 10억 3천 4백만, 그리고 2009년 5월 전 세계 인구는 약 67억 9천만 명인데, 이 가운데 무슬림 인구는 약 15억으로 전 세계 인구의 21.01% 이다.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5명 중의 한명은 무슬림인 셈이다. 이 연구에서는 청교도혁명이 일어나서 개신교의 종주국이 된 영국을 중심으로 몇 나라의 이슬람상황을 살펴보고 나아가 미국의 이슬람의 현실을 살펴보고자 한다. 

II. 유럽의 이슬람

  이슬람의 예언자 무함마드는 “이슬람은 서쪽에 찬란하게 빛날 것” 이라고 예언했다. 오늘날 그 예언이 실현되듯이 이슬람은 유럽에서 떠오르는 태양처럼 빛나고 있다.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했던 유럽은 콘스탄티누스 대제의 기독교 공인이후에 기독교 역사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마르틴 루터, 칼빈 등이 종교개혁을 일으켰고 개신교가 시작된 곳도 바로 이곳이다. 1세기 당시 중동이 기독교의 중심 이였다면 그 이후의 기독교의 중심은 서구 유럽이였던 것이다. 유럽의 무슬림 인구는 1970년 720만 명에서, 1990년대에는 1,300만 명으로, 2000년에는 3,700만 명으로 늘어났다. 2007년을 기준으로 전체유럽(동유럽포함)에는 약 5,300만 명의 이슬람 인구가 있으며 이중에 EU(유럽연합) 국가에 거주하는 무슬림은 약 1,600만 명에 달한다.

  1989년 7월 11일 아기 칸 Aga Khan (이스마엘파 무슬림들의 영적인 리더)은 대영박문관의 존 아디스 John Addis 이슬람 겔러리 개관식에서 “유럽은 이슬람 문화와 서구의 중요한 만남의 장이다. 이슬람 세계와 서구의 장벽이 지금 무너지기 시작했다. 곧 변화가 올 것이다.” 그가 한 말을 전개하면 변화가 이미 시작되었다는 것이다. 

1. 영국의 이슬람 

  이슬람이 영국에 유입되기 시작한 것은 129년 전인 1887년에 인도에서 온 무슬림들이 런던근교의 워킹에 정착하여 살기 시작하면서 부터이다. 1889년에 샤 쟈한 Shah Jahan 모스크를 건립하였다. 19세기 초반에 사이프러스와 이집트, 이라크 등에서 무슬림들이 들어왔다. 제 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영국의 무슬림 숫자는 5만 명이 되었다. 1950에는 무슬림 숫자는 10만 명이였다. 1960년에 5만 천명의 무슬림들이 영국으로 이주하였다. 1956년부터 1962년 까지 6년 동안에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등 영연방에서 많은 무슬림들이 들어왔다. 1970년에 영국은 과거 영국의 지배하에 있었던 나라에서의 이민을 엄격하게 제한하였다.

  1990년에 영국의 인구는 5천 7백만 명의 인구 중에서 140만 명 무슬림으로서 전체인구의 2.45%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2010년 영국의 무슬림인구는 240만 명으로 증가했다.

  런던은 전 세계 모든 영어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유럽에서 정치에 대한 평론과 경제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다. 영국에 있는 모든 무슬림의 48%가 런던에 살고 있다. 영국의 모든 모스크의 40%가 런던에 있다. 그들은 대부분 공장과 가게 취직하여 일을 하였다. 영국정부는 이슬람의 존재를 인식하지 못했다.

현재 영국의 무슬림들은 영국의 이슬람 인구가 3백만 명이라고 주장한다. 정부의 인구조사를 근거로 해서 보수적인 입장에서는 160만에서 200만으로 추산한다. 결론적으로 전체인구의 3% 이상의 무슬림들이 영국에 살고 있다.

  2001년 인구에서 비기독교인의 종교를 분석하였을 때 각 종교별 분포를 보면 특별히 무슬림은 51.9%에 달하고 있다.  1980년대에 매주 두 개의 모스크가 세워졌다. 300개의 교회가 모스크로 바뀌었다. 그 가운데 하나는 근대선교의 아버지로 불리우는 윌리암 케리가 다녔던 교회도 포함된다. 통계적으로 약 1800개의 모스크와 3000에서 5000개의 이슬람 센타와 꾸란 학교가 있다. 

  폐쇄된 교회가 이슬람사원으로 바뀌는 데는 이유가 있다. 기독교의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기에 대부분의 교회는 문화재로 등록이 되어 있다. 보존할 가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문화재로 등록 되면 건물 형태를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 따라서 교회건물이 다른 용도로 쓰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무슬림들에게는 내부를 약간만 개조하면 이슬람사원으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또 하나는 기독교를 정복한다는 의미로 교회를 헐값에 사서 이슬람 사원으로 개조하는 것이다. 또한 폐쇄된 교회를 개조하여 공장, 술집, 식당, 댄스홀, “교회를 개조한 주택이 투자 가치 있는 부동산”이라는 신문기사도 있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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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7/22 [11:05]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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