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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04.08 [01:03]
"WCC 부산총회는 선교의 선물"
WCC 총회 상임위원회, 총회 개최 100일 앞두고 기도회
 
고석표
10월 30일 부산에서 열릴 WCC 제10차 총회가 22일로 꼭 100일을 남겨 놓은 가운데 WCC 제10차 총회 한국준비위원회가 22일 서울 도렴동 종교교회에서 WCC 부산총회 백일 맞이 상임위원회 제6차 기도회를 갖고 총회 준비를 위한 헌신과 결단,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 WCC 제10차 총회를 백일 앞두고 총회 준비위원회가 22일 서울 종교교회에서 기도회를 드리고 총회 준비를 위한 헌신과 결단의 시간을 가졌다.     © CBS노컷뉴스 제공

2009년 8월 31일 WCC 총회를 유치한 이후 만 4년의 준비기간이 지나 이제 꼭 백일을 눈 앞에 둔 것이다.

기도회에 참석한 WCC 상임위원들과 교계 지도자들은 먼저 지난 4년의 WCC 총회 준비 기간 동안 한국교회가 서로 협력하지 못하고 갈등과 분열의 모습을 보여왔던 점을 반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경하 상임고문(WCC 총회 한국준비위. 전 NCCK 회장)은 기도회 설교를 통해 "이제 한국교회가 총회를 백일을 앞두고 일치와 협력을 하지 못한다면 그 누구도 책임질 수 없다. 우리에게는 더이상 기회가 없기 때문이다. 우리가 일치할 수 있는 유일한 이론은 예수 그리스도"라고 강조하면서 "세계교회의 영적 잔치인 WCC 총회 준비를 위해 각자의 주장을 내려놓고 선교 128년만에 한국교회에 주어진 선교의 선물을 잘 관리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제 총회를 백일 앞둔 시점에서 총회 준비를 위해 더 이상 지체하거나 멈출 수 없다는 시간적인 절박함이 기도회 시간 내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무엇보다 이번 WCC 총회가 전 세계 기독교인의 영적 잔치가 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진보 보수를 떠나 연합과 일치를 이뤄 총회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5년간의 공백 끝에 새롭게 감리교 수장으로 선출된 전용재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불꽃교회 담임)은 기도회 환영사를 통해 "이번 WCC 총회는 하나님이 주가 되시는 총회가 되야 한다. 그래서 한국교회 역사의 흐름을 바꾸고 거룩한 이벤트로 역사에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으리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또 선교 120여년 만에 WCC 총회 개최라는 값진 선물을 받아 든 한국교회가 이제 WCC 총회를 통해 새롭게 거듭날 것도 다짐했다.

총회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삼환 대표대회장(WCC 총회 준비위. 명성교회 담임)은 "총회를 백일을 앞에 두고 지난 4년 동안 보이지 않은 곳에서 우리는 오랫동안 기도하고 최선을 다해 준비해 왔다"고 밝히고 "가족, 형제간의 연합도 어려운것처럼 한국교회 연합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일치와 연합은 하나님의 목적과 뜻대로 이루어질 것이다. 서서히 무르익어 가는 가을의 계절과 함께 WCC 총회는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이라 믿고 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WCC 제10차 부산총회(인명진 목사)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최낙중 목사), 생명 정의 평화의 하나님 나라(차경애 장로), 한반도 평화와 사회적 약자(박경조 주교)를 위해 함께 각각 기도하며 총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했다.

이번 기도회는 1부 예배와 2부 100일 맞는 결단의 시간 등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으며, WCC 4개 회원교단(예장통합총회, 감리교, 기독교장로회, 성공회) 관계자들이 차례로 나와 각 교단 WCC 총회 준비 활동 상황을 보고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 박상증 목사(상임고문. 전 CCA총무)와 이정익 목사(상임위임원. 신촌교회), 김영주 목사(집행위원장. NCCK 총무), 김영진 장로(상임위원. 의회선교연합대표) 등도 참석해 격려 말씀을 전했다.

전 세계 기독교의 최대 축제인 WCC 총회, 한국교회가 가진 영적 자산과 풍성함을 보여 줄 준비의 시간이 이제 백일밖에 남지 않았다. 총회 준비에 한국교회가 가진 모든 역량을 최대한 집중할 때다.

뉴스파워 제휴 CBS노컷뉴스 고석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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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7/24 [15:51]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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