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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5.23 [00:03]
시사저널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종교인으로는 조용기 목사 4위, 고 한경직 목사 8위, 고 문익환 목사 10위
 
정하라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은 정치․경제․언론․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뽑아 12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사주간지 <시사저널>은 정치․경제․언론․사회․문화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을 뽑아 12일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 시사저널

‘2012 누가 한국을 움직이는가’ 조사는 지난 달 18~27일 여론조사기관 미디어리서치를 통해 실시됐으며 최근 행정관료·교수·언론인·법조인·정치인·경제인 등 10개 분야 전문가가 각 분야별로 100명씩 총 1000명이 참여했다.

<시사저널>에 따르면 2012년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으로는 고 김수환 추기경이 58.6%로 1위를 차지했다. 김 전 추기경은 <시사저널>이 해마다 실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종교인’에서 3년 연속 1위를 자리하고 있다.

2위는 고 법정 스님, 3위는 고 성철 스님, 4위는 조용기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5위는 정진석 추기경, 6위는 법륜 스님(평화재단 이사장), 7위로는 자승 스님(조계종 총무원장), 8위는 고 한경직 목사, 9위는 혜민 스님(헬프셔 대학 교수), 10위는 고 문익환 목사가 차지했다.

지난해 조사에는 1위에 고 김수환 추기경, 2위는 정진석 추기경, 3위는 조용기 목사, 4위는 법정 스님, 5위는 자승 스님, 6위 고 성철 스님, 7위 고 한경직 목사, 8위는 고 옥한흠 목사 9위 곽선희 목사 10위 김삼환 목사 10위 영진 스님이 차지한 바 있다.

개신교인을 대상으로 보면, 지난 2011년 조사에 3위를 차지했던, 조용기 목사는 4위로 한 단계 내려갔으며 7위를 차지했던 한경직 목사도 8위로 한 단계씩 내려갔다. 8위를 차지했던 고 옥한음 목사는 11위로, 10위를 차지했던 김삼환 목사(명성교회)는 20위를 차지해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밖에 20위권에는 고 하용조 목사가 문정현 신부와 공동 14위, 극동방송 회장인 김장환 목사가 17위,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가 도법스님과 함께 공동 19위를 차지했다.

조용기 목사는 최근 친,인척 재정 비리 관련 논란과 함께 일부 장로들에게 소송에 휩싸이는 등 심한 내홍을 겪어 신뢰성에 타격을 입은 결과로 풀이된다. 10위권 내의 개신교인으로는 조용기 목사를 비롯해 고 한경직 목사, 고 문익환 목사 등 세 명이 속해있다.

그러나 이마저도 작고한 인사들을 제외한다면 개신교인으로는 한 명밖에는 랭크돼 있지 않아 개신교 인사의 리더십 부재에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순위권 내에 카톨릭계는 상위권으로 두 명의 인사가 진입해 있으며 불교계에는 네 명의 인사가 진입해 있다. 지난해 다섯명의 인사를 올렸던 개신교계에 세 명의 인사만이 속했다는 사실을 감안한다면, ‘신뢰성을 잃어버린’ 한국교회 지도자들의 리더십에 대한 대각성이 필요한 시점으로 사료된다.

한편, ‘가장 영향력이 있는 인물’ 전체 조사에서는 박근혜 대선 후보(새누리당)이 48.4%, 안철수 원장(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이 46.0%, 이명박 대통령이 26.1%, 이건희 회장(삼성전자)이 18.4%, 문재인 고문(민주당)이 13.8%를 기록해 1~5위 순으로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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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16 [11:54]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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