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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12.05 [21:34]
기장, '4대강 반대' 1만인 서명운동 돌입
22일 '생명의 강 살리기 기장인 1만인 선언 발대식' 가져
 
고석표
한국기독교장로회가 22일 물의 날을 맞아 대전장로교회에서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창조세계를 보존하기 위한 "생명의 강 살리기 기장인 1만인 선언 발대식"을 가졌다.
 
1만인 선언 발대식에서 기장총회 배태진 총무는 "하나님의 창조세계 질서가 인간의 탐욕스런 개발로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면서 "1만인 서명운동을 계기로 전국 교회 목회자와 교인들이 창조 세계의 청지기로 부름 받아 생명의 강을 보존하고 창조세계를 지켜 나가자“고 말했다.
 
배태진 총무는 "최근 들어 구제역 사태가 발생하고 지진 해일로 인한 일본의 방사능 유출 위험성이 커지게 된 것은 지구 대재앙의 경고"라고 말하고 "우리는 수천 년을 흘러온 자연하천과 그 속에 살고 있는 생명을 죽이고 주민들을 내쫓는 정부의 정책에 대해 신앙의 양심으로 저항하려한다"고 밝혔다.
▲ 한국기독교장로회가 22일 물의 날을 맞아 대전장로교회에서 4대강 사업에 반대하고 창조세계를 보존하기 위한 "생명의 강 살리기 기장인 1만인 선언 발대식"을 가졌다.     © cbs tv 보도부
기장총회장 김종성 목사는 영상 격려사를 통해 "지금 주께서는 한반도의 생명을 살리는 일꾼을 부르고 계신다"면서 "진정 주께서 함께 하시고 주장하시는 선언운동이 될 수 있도록, 그리하여 이 시대가 경제 개발과 성장만을 위해 달려가는 것이 아니라 주께서 걸어가신 생명의 길을 택할 수 있도록 우리 기장교회가 불길같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독려했다.
 
발대식 참석자들은 '생명의 강을 그대로 흐르게 하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통해 "최근의 구제역 사태와 일본의 방사능 오염 등으로 많은 이들이 두려움에 떨고 있다"면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녹색성장사업이나 4대강 정비 사업 또한 생태계를 파괴할 수 있어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기장총회는 또 “4대강 사업은 국세 22조 이상이 들어가는 엄청난 규모의 국책 사업인만큼 밀어붙이기식 사업 진행을 멈추고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기장총회는 "세계 물의 날인 22일부터 시작하는 이번 서명운동을 환경주일인 6월 첫째 주일까지 만 명의 서명을 목표로 진행할 계획"이라면서 많은 관심과 참여를 요청했다.
기장총회는 지난 해에도 사순절 기간부터 237일 동안 4대강 사업 현장의 하나인 팔당유기농단지에 천막 기도처를 짓고 매일 한명씩 돌아가며 금식기도를 이어갔었다.
 
뉴스파워 제휴기사 cbs tv보도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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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3/23 [17:2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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