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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0.23 [18:29]
“종교계, ‘동성애차별금지법’ 반대”
제1회 동성애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포럼 열려
 
홍진우

▲ 발제자와 참석자     ⓒ홍진우
29일 오후 국회 귀빈 국제회의실에서 동성애 차별금지법 입법 반대 포럼이 열렸다.
 
이는 지난 2008년 폐기된 동성애 차별금지법이 최근 법무부에서 재입법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마련된 자리다.

이날 포럼은 공동연대(의회선교연합, 홀리라이프, 바른 성문화를 위한 국민연합)가 주최하고 길원평(부산대 자연과학대)교수와 전용태(법무법인 로그스, 성시화 본부총재)변호사, 이요나(홀리라이프 대표)목사가 발제자로 나섰다.

길원평교수는 윤리적인 관점과 생물학적인 관점으로 동성애 문제에 접근하며 “구조적으로 남자와 여자의 성기관이 결합하여서 성행위를 하는 것이 마땅한 자연의 순리”라며 “남자와 남자가 또 여자와 여자가 하는 성행위는 구조적으로 불가능할 뿐더러 했을 시 치명적인 질병에도 걸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동성애가 유전적이고 선천적일 것이라는 의견에 대해 “만약 동성애가 유전자에 의해서 나타난 현상이라면 일반적인 관점에서 수많은 유전자와 관련돼 여러 세대에 걸쳐서 변화 되어야 원칙”이라며 “그러므로 이성애자의 가계에서 동성애자가 나오려면 여러 세대에서 동성애 성향이 드러나야 하지만 실제상황은 그렇지 않다”고 주장했다.
▲ 발제중인 전용태변호사     ⓒ홍진우
전용태변호사는 “이 법안이 제정될 경우 사회적 혼란과 파장은 걷잡을 수 없을 것”이라며“단순히 소수인권을 옹호하는 면에서 법이 제정된다는 것은 무리가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오히려 소수 의견을 옹호하는 입장으로 인해 다수의 의견이 묵살되는 역차별 현상”이라며 “법무부는 동성애 옹호가 세계적인 추세라는 이유로 법안을 추진,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무엇보다 “종교계에서 자신들의 교리에 따라 동성애를 죄악이라 가르치거나 교사 또는 학부모가 자녀들에게 동성애가 옳지 않다고 말할 경우에도 징역이나 벌금형 처벌을 받게 된다”고 그 심각성을 밝혔다.

발제에 이어 패널로 참석한 노경남(참교육어머니전국모임 공동대표)씨는 “동성애자들은 소수자 인권 보호를 위해서 사회적 편견을 불식시키는 제도장치가 필요하다가 외치고 있다”며 “이것이 동성애자의 현실을 정직하게 파악하고 반영한 최선의 대책인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유교와 불교, 가톨릭 종교계의 대표들도 패널로 참석해 동성애 문제에 기독교계의 입장과 함께 하며 뜻을 모았다. 가톨릭계의 박희중(인천카톨릭대)교수는 “동성애자를 위하는 진정한 법은 그들을 그대로 방치 해두는 실정법이 아니다”라며 “그들을 치유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으로 도와주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발제와 패널들 간의 토론 후에는 실제로 동성애자로 생활 하다가 이성애자로 회복됐다는 이요나목사와 박준권씨등의 증언이 이어졌다. 이요나목사는 증언을 통해 “동성애는 선천적인 것도 유전적인 것도 아니다. 치료가 되는 질병도 아니다”라며 “그릇된 방법으로 학습된 경험으로 인해 겪어지는 것으로 주변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치유가 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준권씨는 “나는 동성애자였고 현재는 에이즈에 걸려있다”고 말하며 “동성애자라고 생각하며 살았을 때는 인권을 무시당하거나 한 적은 전혀 없었다. 오히려 내가 숨기려고 하는 것, 내 마음 안의 죄성 때문에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에이즈가 걸렸다는 판명을 받고는 주변의 사람들에게 고백하게 됐다”며 “주변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동성애를 치유하고 이성친구들도 만날 수 있었다”고 증언했다.

모든 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는 종교계를 비롯해 참석한 모두가 공동 결의문을 채택했으며 결의문은 다음 주 월요일 법무부와 국회에 제출될 예정이다. 

 

 아래는 결의문 전문이다.

1. 동성애는 유전적이거나 선천적이기 때문에 교정 불가한 성지향이라는 주장에 대하여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
2. 동성애자는 개인적 성지향이라고 해도 사회에 드러내 놓고 미화할 수 없는 병리적인 것으로 본다.
3. 모든 종교(기독교, 카톨릭, 불교, 유교등)에서 죄로 규정되고, 사회적 보편가치에도 위배되는 동성애를 거부한다.
4. 동성애자임으로 차별을 받는 것은 반대하지만 동성애차별금지법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이나 또 다른 차별을 반대한다.
5. 동성애를 허용하고 보호하는 법이 결정될 경우, 사회는 물론 국가의 안보를 담당하는 군의 기강이나 전력도 무너질 것을 우려한다.
6. 그러므로 참석자 일동은 지금의 우리사회를 뒤흔들고 있는 ‘동성애’문제를 사회, 국가적 문제로 인식한다.
7. 건전한 사회를 저해하는 방송에 대해여는 소비자 운동을 전개할 것이다.
8. 건전한 사회를 위한 바른 성문화 정착을 위하여 노력하며, 동성애로 고통 받는 이들을 치유하는 일에 힘쓸 것이다.
9. ‘동성애차별금지법’ 입법 자체를 반대하며, 절대다수 국민들의 견해와 반하는 내용에 대한 결정을 시도하는 국회의원들에게는 그간의 지지를 철회할 것은 물론, 차후 선거에서 낙선운동을 전개할 수 있다는 것을 밝힌다.
10. 왜곡된 동성애 미화와 동성애차별금지범 입법의 부당성을 온 국민들에게 알리며 동성애차별금지법 입법을 저지할 것을 결의한다.


동성애차별금지법 입법반대를 위한 포럼 참석자 일동
2010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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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0/29 [23:4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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