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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2.09 [17:07]
W-KICA,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가져
세계한인교류협력 대상’에 미주한인재단 윤병욱 박사 선정
 
김철영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상임대표 김영진 의원)는 6일 오전 7시 30분 국회 귀빈식당에서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세계한인교류협력 대상’에 미주한인재단 전국 총회장을 역임한 윤병욱 박사를 선정해 대상 기념패와 기념 메달을 수여했다.

세계 175개국에 흩어져 있는 700만 한국인 디아스포라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기념식에는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권영길 민주노동당 원내대표와 김성곤 민주당 세계한인민주회의 총괄단장, 자유선진당 박선영 국회 사할린동포포럼 공동대표를 비롯해 송월주 전)조계종 총무원장, 소강석 새에덴교회 담임목사, 남문기 미주한인재단 총회장, 박상원 미주한인재단 la회장,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이사, 천순복 이태리 밀라노 한인회장과 고대현 북버지니아 한인회장 등 미국, 일본, 중국, 유럽 등지의 한인회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진 의원(w-kica 상임대표)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로 제4회를 맞는 세계한인의 날은 지구촌 700만 재외동포의 권익을 신장하고 동포간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됐다”면서 “오늘은 이를 기념하고 앞으로 남은 재외동포 참정권의 올바른 시행과 해외 교민청 신설 문제, 이중국적 문제 등을 진지한 논의가 여야간 합의를 통해 마련되어야 한다고”라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오랜 숙원인 재외동포 참정권 회복이 이뤄진 지금 한민족공동체 운동의 새로운 도약과 재외동포 정책의 올바른 수립을 위해 제 목소리를 분명하게 할 것이며 감동적인 대안들이 마련되는데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시인이며 새에덴교회 당회장인 소강석 목사는 ‘한민족의 봄을 알리는 사랑의 하모니’라는 제목의 축시를 통해 “700만 해외동포들의 상처와 눈물을 닦아주며 절망과 좌절의 노래를 그치고 희망의 심포니를 울려라”며 “다시 한 번 세계 속에 하나 되는 새로운 역사를 창출하여라”고 축하했다.

김무성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권영길 민노당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세계한인의 날은 해외에 나가 있는 700만 한인들을 네트워크화 시키고, 본국과 해외 동포들간의 합십 협력을 통한 21세기 새로운 미래상을 구현하는 매우 중차대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당부했다.

w-kica는 전 세계 175개국에 진출해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당당하게 한민족의 긍지를 갖고 살아가고 있는 700만 해외동포들의 권익신장을 위해 종교계ㆍ정계ㆍ시민ㆍ사회단체의 원로들과 지도자들이 뜻을 모아 2007년 2월에 출범한 기구이다.

한편 참석자들은 국회 정론관에서 발표한 4주년 기념 선언문을 통해 ▶재외국민 투표방법으로 우편투표제 도입 등 선거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공직선거법의 조속한 개정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의 구심체로서, 재외동포정책의 총괄적인 계획수립과 지원을 위한 ‘해외 한인청’ 신설을 강력하게 촉구 ▶재외동포 2세, 3세를 대상으로 하는 한인 교육지원 예산 규모와 교사 수의 획기적인 확대 ▶일제강점기 과거사 청산과 피해동포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외교적 해결 노력을 간곡히 호소한다 등의 4개항을 촉구했다.


다음은 선언문 전문. 

 <제4회 세계한인의 날 국회 기념식 선언문>

지구촌 700만 재외동포의 권익을 신장하고 동포 간 화합과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제정된 제4회 세계한인의 날을 맞아, 코리안 디아스포라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금 확인한다. 오랜 숙원이었던 재외국민 참정권이 비로소 회복된 지금, 이제 재외동포들은 대한민국의 당당한 주권자로서 헌법적 의무인 재외동포지원정책의 획기적인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는 세계 191개 회원국을 대표하는 지구촌의 외교대통령인 un 사무총장을 배출하고 g-20 정상회의를 개최한 경제대국의 국민으로서, 한반도를 넘어 세계평화와 인류공영의 새 시대를 여는 안내자의 역할이 바로 우리에게 있음을 인식한다. 그동안 재외동포들이 조국근대화와 민주화의 역군, 그리고 세계화의 첨병으로서 모국발전을 견인하는 민간외교관의 역할을 너무도 충실히 해왔다면, 이제는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영역별로 분화․발전시켜내는 데 정부와 정치권이 앞장서야 한다. 오늘 모임의 참가자들은 조국사랑 겨레사랑의 마음을 모아, 재외동포 역량의 신장과 정부지원정책의 내실화를 위해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첫째, 재외국민 투표방법으로 우편투표제 도입 등 선거권의 실질적 보장을 위한 공직선거법의 조속한 개정을 요구한다.

만시지탄 속에 재외동포 참정권이 부여되었으나, 공관 등의 직접방문투표로 제한하고 있어 거주국 여건에 따라 선거인 등록과 투표를 위해 개인비용으로 수백 킬로미터씩 장거리여행을 두 차례나 해야 한다.

국내에서도 거동불능자에 대해 거소부재자투표를 허용하고 있는 것과 비교할 때, 재외동포들에게만 과도한 애국심을 요구하는 그야말로 유권자의 편의를 고려하지 않은 입법미비의 상황이라 아니할 수 없다.

특히 2012년 선거 시기에 임박해서는 선거제도 개선논의가 정치적 이해관계와 유불리에 따라 왜곡될 수 있다는 점에서, 지금이 적기이다. 국내 제 정당 및 정파의 대승적인 노력을 시급히 촉구한다.


둘째, 글로벌 코리안 네트워크의 구심체로서, 재외동포정책의 총괄적인 계획수립과 지원을 위한 ‘해외한인청’ 신설을 강력히 촉구한다.

현재 재외동포 수는 대한민국 전체인구의 14%에 이르고 있어, 재외동포관련 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지금의 ‘재외동포재단’으로는 그 기능과 수요를 감당할 수 없다는 것이 대다수 국민들의 뜻이다.

더구나 지금까지의 재외동포사업이 거주국에서의 법적 지위보장과 같은 현지화 지원 수준이었다면, 앞으로는 동포과학자 기술교류, 해외 지한파 양성 등 보다 적극적인 정책추진이 필요하다.

이를 범정부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여러 부처에 산재해 있는 재외동포관련 인력과 예산사업을 ‘해외한인청’을 통해 효율적으로 통할․조정할 수 있도록 정부조직법을 속히 개정해야 한다.


셋째, 재외동포 2세, 3세를 대상으로 하는 한인교육지원 예산규모와 교사 수를 획기적으로 확대해야 한다.

그동안 재외동포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고 지켜온 지구촌 곳곳의 한인학교들이 매우 열악한 환경에 방치되어 있는 반면, 다양한 형태의 한인교육기관 설립을 바라는 주문도 늘어나고 있다.

한인학교 교사의 신․증축, 기념관 등 동포사회 정체성 제고에 기여하는 시설의 건립과, 한글교사들의 파견과 현지육성, 맞춤형 교재의 제작과 보급 확대, 국내연수기회와 교류 증진, 학교운영비의 안정적 지원 등 재외동포교육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시책마련과 예산증액을 요구한다. 특히 국내기업 해외법인의 현지 한국학교 기부금에 대한 세제혜택 부여도 절실하다.

넷째, 일제강점기 과거사 청산과 피해동포에 대한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외교적 해결노력을 간곡히 호소한다.


정신대 할머니, 원폭피해를 입은 한인가족, 일제에 의해 징용되어 사할린 등지로 강제이주된 동포들의 보상과 복지문제 인도적 지원 차원에서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

가해자인 일본정부가 피해자인 한국국민들에게 진심에서 우러나는 사죄와 후속조치를 취할 때만이, 한일 양국이 동북아시대의 평화와 경제협력의 동반자적 관계로 도약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일본은 조선왕실의궤 등 약탈문화재에 대해 즉각 반환하고, 한국정부 또한 사할린 동포의 영주귀국과 정착지원을 위한 “사할린동포지원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과 일본과의 외교적 교섭에 적극 나서야 한다.


오늘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가 주최하는 제4회 세계한인의날 국회 기념식 및 세계한인교류협력 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우리는 지구촌 175개국 700만 해외 동포의 권익신장과 당면한 민족문제 해결에 적극 떨쳐 나설 것을 엄숙히 결의하는 바이다.


2010. 10. 6.

세계한인교류협력기구(w-kica)

상임고문 송월주 김삼환 이광선

상임대표 김영진

공동대표 황우여 임동진 전용태


제4회 세계한인의 날 국회 기념식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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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0/09 [19:14]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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