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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20.12.05 [21:34]
각 교단 총회, "금권선거 근절" 고심
[총회이슈①] 주요교단, 선거제도 개선방안 상정
 
나이영

각 교단 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이에 따라, 올해 주요 교단 총회에서는 어떤 내용들이 다뤄지는지, 주요 이슈들을 5회에 걸쳐 살펴본다. 오늘은 첫번째로 총회임원 선거제도 개선 방안을 알아본다.

선거제도 개선 방안의 과제는 총회장과 부총회장 등 총회 임원을 선출하는데 있어서 금권선거가 개입할 소지를 없애자는데 있다.

이에 따라 예장 통합측은 올 정기총회에 '맛디아 선출방식'의 선거제도 도입을 제안해놓고 있다. 초대교회에서 사도 맛디아를 뽑을 때처럼 두 명의 후보를 놓고 제비 뽑기로 부총회장을 선출하자는 제안이다.

이 제안에는 직접선거도 일부 도입해, 후보가 3명 이상일 때는 총대원들의 직접선거로 후보 2명을 가려낸 뒤, 총회장단과 64개 노회장들의 추첨으로 부총회장을 뽑고, 후보가 2명일 때는 곧바로 추첨을, 후보가 1명일 때는 과반수 찬성 또는 만장일치 무투표 당선으로 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7일 현재 총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예장 통합측 내에서는 금권선거 배격 의지와 기존 선거제도 고수 의견이 엇갈려 채택여부를 쉽게 전망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이미 제비뽑기 선거제도를 실시해 온 예장 합동측은 보완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후보에 나선 여러 명을 놓고 제비뽑기로 총회 임원을 선출하다보니, 리더십이 생기지 않고 자질이 없는 사람도 당선되는 경우가 있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체 총대 1/5 규모의 선거인단 300명을 추첨으로 뽑자는 안과 직선제를 실시해 2명을 선출한 뒤 추첨을 하자는 안, 그리고 추첨으로 2명을 뽑은 뒤 선거를 실시하자는 안 등 모두 3가지 수정안이 거론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직선제로 돌아가자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지만, 금권선거를 근본적으로 막을 대안이 없다는 점에서 제비뽑기를 보완하는 선에서 수정안이 채택될 가능성이 커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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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9/08 [14:4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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