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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7.22 [17:02]
"교회가 부정적 보도의 단초 제공"
김기태 박사 발제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 보도 가장 높다"
 
성상현
지난 19일 오후 2시에 예장통합(총회장 지용수 목사) 총회커뮤니케이션 위원회는 19일 오후 2시 한국기독교100주년기념관 제3연수실에서 ‘기독교와 미디어’를 주제로 총회 커뮤니케이션 정책세미나를 열었다. 

 
▲ 총회 커뮤니케이션 정책세미나 2부가 진행 중이다.     © 뉴스파워 성상현
 
정명철 목사(서기, 도림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는 김기태 교수(전문위원, 호남대 신문방송학)와 임성빈 교수(전문위원, 장신대 기독교윤리학)가 발제자로 나섰다. 
 
논찬에는 동아일보 안기석 기자(미디어 전략팀장, 기독교언론인연합회), 전 imbc 이문노 이사(기독교언론인연합회), 김광옥 교수(수원대 신문방송학)가 맡았다.
▲ '미디어 속에 나타난 기독교의 모습'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김기태 교수.     © 뉴스파워 성상현
 
 ‘미디어 속에 나타난 기독교의 모습’을 주제로 발표한 김기태 교수(호남대)는 기독교에 대한 부정적인 프로그램이나 기사의 비율이 현저히 많은 것을 볼 수 있듯이, 한국 언론의 기독교 관련 기사나 프로그램의 가장 큰 문제점은 균형감각이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가  지난 5년간의 공중파 방송의 시사보도 프로그램과 지난 6개월간의 4개 주요일간지를 대상으로 모니터한 결과에 따르면, 부정적 관점의 프로그램에서 기독교가 73.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어 불교가 36.4%, 가톨릭이 18.8%로 뒤를 이었고, 또한 부정적 관점의 기사에서 역시, 기독교가 17.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불교는 0.6%, 가톨릭이 0%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김 교수는 “이러한 문제의 해결을 위해선 먼저, 교회가 문제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며 “그 다음에 언론사들의 선입견을 바꿔나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 '총회 커뮤니케이션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하고 있는 임성빈 교수.     © 뉴스파워 성상현
 
‘총회 커뮤니케이션 정책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 임성빈 교수(장신대)는 “새롭게 부상한 웹 2.0세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웹 2.0세대의 갈망을 알아야 한다.”며 “교회가 웹 2.0 세계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선교의 영역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임 교수는 ‘정치·경제적 이익 공동체가 아닌, 사랑이 있는 신앙공동체’, ‘이분법 신앙을 극복할 수 있는 공공신학의 확립’, ‘개혁교회 정신의 회복’을 들며 총회 커뮤니케이션의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 첫번째 논찬을 맡은 안기석 기자(오른쪽).     © 뉴스파워 성상현
 
논찬을 맡은 안기석 기자는 “개신교의 최근 이미지는 ‘권력기관’으로 추정할 수 있다.”며 “개신교의 긍정적 이미지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교단이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면서 다른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독언론인들이 모여 긍정적 이미지를 세울 수 있는 기사들을 점검하고 발굴해내는 공동 작업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 두번째 논찬을 맡은 이문노 전 이사.     © 뉴스파워 성상현
 
이어 이문노 전 이사는 “기독교가 언론에 대해 부당위성을 표출하는 방법은 일반노조와 다를 바 없는, 대단히 비기독교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안타까워하며 “기독교가 가장 언론에 폐쇄적이다.”며 “기독교가 성숙한 어른답게 올바른 소통을 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 세번째 논찬을 맡은 김광옥 교수(왼쪽).     © 뉴스파워 성상현
 
이어 김광옥 교수는 “기독교가 주류이나 사회와 소통 없이 유리되어 있는 현실이다.”며 이에 “총회에서 매뉴얼을 만들어 주도적으로 선도하고, 또한 기독교에서 본받을만한 위인들에 대한 발굴을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마무리하면서 임성빈 교수는 “기독교와 세상의 소통 문제에 대해 위기감이 있기에 이렇게 모였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전문가들이 이러한 건설적인 모임을 만들어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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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7/20 [19:20]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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