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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0.23 [19:01]
“알파코스, 세계 주요 리더들은 비판 없다”
알파코스 창시자 니키 검블 내한..."영국은 정부와도 협력"
 
최창민
알파코스의 창시자 니키 검블은 19일부터 20일까지 1박 2일간 한국에 방문해 직접 알파 코스에 대한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국내의 알파코스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는 듯 강의 장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본당에는 첫날부터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침례교 등 종파를 초월한 평신도와 목회자 1만 명이 넘는 참석자들이 가득 들어찼다.
 
▲ 알파코스 창시자 니키 검블. 한국에 방문해 직접 컨퍼런스를 진행하고 있다.     © 뉴스파워 최창민

강의 둘째날 알파코리아 이상준 선교사와 니키 검블은 20일 오후 여의도 w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알파코스의 성령 사역에 대한 국내 신학자들의 신학적 비판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예장합신, 예장합동 등 보수 개혁 신학을 가진 장로교를 중심으로 알파코스에 대한 공청회 등을 통해 신학적 비판을 제기하고 있으며, 소속 교회에 알파코스 사용에 주의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이런 한국적 상황에 대해 니키 검블은 “(한국 교회가) 특별하게 무엇에 대해 비판하는지는 듣지 못했다.”고 말하고 “영국과 같은 경우 교회의 중요한 리더들로부터 오는 비판은 없다. 대주교를 포함한 모든 성공회 지도자들은 알파를 좋게 생각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높은 지도자들이 보기에는 모든 교파와 종파를 통틀어서 교단을 이끌고 있는 리더들로부터 엄청난 지원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니키 검블은 이어 “비판이 나오는 곳은 사람을 양육할 책임이 있는 분들이 아니다. 그분들은 뭐든지 비판할 자유를 가진 분들”이라며 “빌리 그래함 목사님의 웹사이트에 들어가도 많은 비판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전 세계 복음주의 단체들과 협력하고 있고, <목적이 이끄는 삶>으로 잘 알려진 릭 워렌 목사와도 동역자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 니키 검블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 © 뉴스파워 최창민

구원론에 있어서 하나님의 절대 주권을 약화시키는 경향이 있다는 신학적 비판에 대해 검블은 “하나님의 절대 주권에 대해 전적으로 동의한다. 하나님께서 부르시지 않으면 아무도 예수님께 다가갈 자가 없다.”고 말하고 “그러나 성경을 보면 초대가 있다. 예수님도 초대를 하셨다. 사도바울도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이성을 사용했고, 기독교 신앙을 변증하기 위해 합리적인 설명을 하셨다.”고 말했다.

이어 검블은 “두 가지 균형이 필요하다. 하나님의 절대 주권 영역과 우리가 할 수 있는 영역을 주셨다.”고 말하고 성령을 초대하는 기도에 대한 질문에는 “교회 역사를 보면 성령의 초대를 구하는 기도가 있었다. 우리는 기도하지만 모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고 말했다.

검블은 또 “알파코스의 목적은 교회를 다니지 않는 분들”이라며 “영국은 모든 사람들이 알파에 올 수 있는 대규모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삶의 의미를 찾아보는 기회를 갖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순복음, 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성공회 등 영국의 7천개 교회가 연합해 일시적으로 전도 운동을 벌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교도소에 있는 7만 5천여 명을 대상을 알파를 실시했고, 출소 이후에 만나 직장과 머물 곳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재범률이 떨어져 사회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다. 검블은 또 “영국 정부와 긴밀한 협력을 취하고 있다. 정부도 우리를 돕고 있다.”며 “알파코스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사랑이 솟아나 사회로 나가 하나님을 섬기기를 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 알파코스 컨퍼런스에 참석한 1만여 명의 평신도와 목회자들.     © 뉴스파워 최창민

알파코스의 적용에 대해 검블은 “지금의 알파코스는 20년 동안 진행하면서 시행착오를 통해 얻은 좋은 방법”이라며 “처음에는 알파코스의 규범대로 따르기를 원한다. 한번 잘 되면 나중에는 여러분의 방법대로 해도 된다.”고 말했다.

쓰러짐, 금니 등의 현상에 대해 니키 검블은 “현상을 보지 말고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라고 말하고 싶다.”며 “실제로 그 현상이 나타나느냐 아니냐는 전혀 상관이 없다. 정말 중요한 것은 성령을 체험하고 나서 여러분의 삶이 어떻게 변하느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방언에 대해서는 “우리는 방언을 절대적인 것으로 가르치지 않는다. 방언은 성령을 받으면 가끔 그런 현상이 있는 것이다. 방언도 다른 은사와 함께 하나의 은사라고 가르칠 뿐”이라고 설명하고 “그러나 성령의 좋은 선물이라고 가르친다. 원하면 구하고 기도해보라고 이야기한다.”며 “성령의 나타나심은 하나님의 주권을 믿는다. 성령님이 오시기만을 기대하고 결과는 하나님께 맡긴다.”고 말했다.

기자회견에 앞서 알파코리아 이상준 선교사는 “알파코스의 창시자 니키 검블이 직접 한국에 방문해 알파코스에 대한 바른 이해의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선교사는 “알파코스는 공동체 전도 프로그램이다. 한 개인이 공동체에 소속이 됐을 때 교회에 머물게 된다는 것”이라며 “개 교회 목사님들이 사역을 하시면서 원래 알파의 본질에는 없는 성령 사역을 하다 보니 문제가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선교사는 “지엽적인 것을 부각시키면 한국 교회가 손해다. 우리가 한국 교회를 건강하게 섬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교회를 건강하게 섬기는 데 모순되는 부분이 있다면 얼마든지 영국 본부와 협의할 의향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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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02/20 [17:2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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