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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0.23 [18:29]
"알파의 본질은 영혼을 살리는 것입니다"
내년 2월 니키 검블 초청집회 여는 알파코리아 이상준 선교사 인터뷰
 
김철영
"알파코스의 본질은 전도입니다."
 
1998년 8월 영락교회에서 알파컨퍼런스를 열면서 처음으로 한국 교회에 알파코스를 소개한 이상준 선교사.
 
청주에서 건실하게 전자회사를 경영하던 중 간암선고를 받고 1992년 간이식 수술을 받았다. 이후 사업을 접고  <서로사랑 출판사>를 창립하고 문서선교사역에 뛰어들었다.
▲ 알파코리아 대표 이상준 선교사     ©뉴스파워
그러던 중 독일인 에이전시를 통해 알파자료를 소개받고 출판 계약을 했다. 그리고 영국 알파본부로부터 교육을 받을 것을 제의 받았다.
 
출석하던 삼호침례교회에서 1,000여명 이상에게 개인전도를 할 정도로 영혼을 살리는 일에 열정을 쏟았던 그였기에 곧바로 알파코스본부가 있는 영국으로 건너가서 훈련을 받았다.

그리고 1998년 8월 영락교회에서 제1회 알파코스 세미나를 개최해 한국사역을 시작했다. 2000년에는 알파코스를 개발한 영국의 니키 검블 목사를 초청해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알파코스는 1970년대 영국사회가 주 5일 근무제가 시행되면서 17세에서 30세 사이의 젊은이들이 급격하게 교회를 떠나게 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를 조사해 보니까 첫째는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 달라는 것이었고, 둘째는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해 보여 달라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그래서 니키 검블이 신약성경에서 두 가지 원리를 찾아낸 것을 중심으로 알파코스를 개발한 것이라고 합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알파코스는 한국 교회 안에서 불신자 전도와 새신자 정착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다. 현재 전국 3,000여 교회에서 알파코스를 적용하고 있다. 또한 30여 대학과 군대, 직장, 교도소, 이랜드를 비롯한 기업 등에서도 사역자들이 파송돼 사역을 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아시아 30개국 150여 명의 목회자를 초청해 일산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 윤희주 목사(대구 성덕교회), 원주 영강교회(서재일 목사, 기장 총회장), 순천 동부교회(안금남 목사) 등 알파코스를 적용하고 있는 교회들을 방문해 사역 현장을 참관하도록 했다.
 
그러나 주목을 받은 만큼 논란도 있었다.  올해 예장합동, 합신 등이 신학적인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개혁주의신학의 관점에서 신학적 검증작업이 있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9월 총회에서 예장합동과 예장합신에서 알파코스를 "극히 주의"와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결의했다. 이는 알파코스를 적용하는 몇몇 목회자들 안에서 나타났던 '금이빨 현상'과 '쓰러짐 현상' 등 때문이다.
 
이에 대해 이상준 선교사는 "'금이빨 현상'(아말감)과 '쓰러짐(넘어짐)현상'은 알파의 본질이 아닙니다. 그리고 두 번이나 공식 문서를 보내서 이를 금지하도록 했습니다"라고 밝혔다. "표적을 앞세우면 이단이 될 수 있습니다. 알파는 표적을 앞세우지 않습니다. 니키 검블은 그의 책에서 '능력전도의 궁극적 관심은 기사와 표적에 두지 말고 그것을 일으키시는 사랑의 하나님께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어요."
 
이 선교사는 니키 검블이 마지막 강의에서 "그 교단에 속한 교리를 따르라"는 말을 인용하며 알파코스를 적용하고 있는 교회들이 그 교회가 속한 교단의 신학을 따를 것을 요청했다. 더 이상 불필요한 신학적 논란을 피하겠다는 것이다.
 
이 선교사는 신학적 논란으로 세미나 숫자가 절반으로 줄었고, 재정 적자가 2억 5천만원이나 발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름만 대면 알 수 있는 교회들 중에는 교단 안에서 논란을 피하기 위해 알파라는 명칭만 뺀 채 알파코스 내용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인도는 11억 3천 인구 중 2억 3천명이 무슬림입니다. 빌리 그렘함 크루세이드가 전도집회를 해서 400만 명이 결신을 했어요. 그러면 알파사역과 릭 워렌 목사 팀이 함께 후속 사역을 진행합니다. 이런 세계적 흐름을 한국 교회가 봐야 합니다."
 
알파코스는 현재 전세계 170여개국 1100만명이 참여하고 있다. 그래서 축구, 골프와 함께 알파코스는 영국의 3대 수출품목 가운데 하나라는 우스개소리가 있을 정도라고 한다. 특히 알파코스는 영적 영향을 주는 유일한 품목(?)이다.
 
알파코리아는 내년 2월에 니키 검블을 초청해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1만 5천명 규모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알파코스를 한국 교회와 폭넓게 공유하기 위해서다.

"알파코스가 만들어지던 때의 영국 교회의 모습과 지금의 한국 교회의 현실이 너무 닮아 있습니다. 섬김의 감동으로 잃어버린 영혼을 살리고 교회가 역동적으로 회복되면 좋겠습니다." 그가 20억의 사재를 털어 지금까지 알파코스사역을 섬기고 있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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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8/10/11 [17:42]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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