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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10.24 [11:01]
"앞날이 걱정이 되요"
어떻게 살아야 할지 고민되고, 죽고싶어요.
 
김철해/김진순

저는 고1 남학생입니다. 교회에 다닙니다. 지금까지는 그냥 그런대로 매일 친구들과 어울리면서도 별 생각 없이 살아 왔는데 별안간 앞날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공부도 잘 못하고, 외모도 특출나지 않고, 그렇다고 특별히 잘 하는 것도 없습니다. 이런 생각을 하다 보니 세상을 살아갈 자신이 없어지고 요즘은 친구들과 어울리는 것에도 흥미를 잃었어요. 앞날에 대한 불안감에 어떤 때는 많이 우울해지기도 합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다가도 막상 죽음을 생각해 보면 두렵기도 하고, 매일 매일의 삶이 무의미해집니다.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것인지 조언해주시고 제가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형제에게:
무엇보다도 고민하게 된 것을 축하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처음 태어나서는 부모님 혹은 보호자의 보호 아래 아무 걱정 없이 살아갑니다. 그러나 차츰 성장해 가면서 자아정체성이 확립되며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게 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람이 동물과 다르게 창조된 부분입니다. 형제가 고민하는 것은 성장과정에서 반드시 거쳐 가야 하는 중요하고도 당연한 길입니다. 그러니 안심하십시오. 지금 형제는 자신의 삶을 살아나갈 문을 열고 있는 것입니다.

인생에는 실험할 시간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생은 아무렇게나 살라고 만들어진 것도 아닙니다. 먼저 이러한 사실을 마음에 새기세요. 그 다음에 제일 먼저 생각할 것은, 우리 각자에게 하나님이 주신 독특한 삶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을 흉내 내기보다는 자신에게만 주어진 재능을 발견하고 개발해야 합니다. 나만 가지고 있는 장점을 찾아보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어떤 일을 할 때 형제의 마음이 편안해지고 자신감이 생기는지 찾아보세요. 혼자 찾기 어려우면 친구들이나 주변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을 다르게, 독특하게 창조하셨습니다. 따라서 자신만의 독특성을 찾는 것이 바로 성공의 비결입니다. 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특기를 찾아서 개발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자신감을 갖기를 원한다면 에베소서 1장을 외우듯이 여러 번 읽으세요. 우울해지고 삶을 포기하고 싶은 생각을 거절하기위해 특히 에베소서 1:3-12을 외우세요.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 자체로 하나님의 아들딸이 되는 아주 귀한 존재입니다. 하나님의 택함을 이미 받았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이미 받았습니다. 이런 축복 속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사는 비결 역시 나의 삶을 위한 하나님의 구체적인 계획을 찾고 꾸준히 그 영역을 개발하는 것에 있습니다. 형제가 끈기를 가지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것을 발견하고 성공하기를 기도합니다. 가능하면 대학에 갈 수 있도록 공부를 집중적으로 해보세요. 요즈음에는 대학에 가서 전공을 결정하는 대학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힘내세요. 그리고 시작하세요. 시작이 반이니까요. 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시고 당신을 위한 놀라운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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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11/24 [08:08]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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