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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9.23 [07:02]
용서는 축복이 들어오는 통로
향기나는 인격 만들기
 
김철해/김진순


 향기나는 인격 만들기  용서는 축복이 들어오는 통로이다.


‘이 놀라운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elcome to the wonderful world of ……)

미국에서 20여 년 전에 ‘christianity today’라는 잡지에서 눈길을 끄는 어떤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글쓴이 b씨는 사실임을 밝히려고 창피를 무릅쓰고 사진까지 실었다.  
 
b씨는 부부싸움을 한 번도 크게 해보지 않은 착실한 사람이었다. 교회 생활도 잘하였다. 그렇지만 처음으로 심하게 부부 싸움을 한 어느 날이 그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 싸워본 적이 없던 b씨는 부부 싸움을 한바탕 하고는 집을 뛰쳐나왔다. 그러나 막상 어디 갈 만한 곳이 없었다.
 
그래서 평소에는 잘 쳐다보지도 않던 술집에 갔다. 마셔보지도 않던 술을 마실 때, 어느 여인이 다가왔다. 함께 마셨다. 집에 들어가기도 그래서 함께 모텔에 갔다. 잠을 자고, 아침에 일어났다. 여인은 벌써 자취를 감추었다. 화장실에 들어갔을 때, 그는 거울 가득한 낙서를 보고 너무 놀랐다. 빨간 립스틱으로, ‘welcome to the wonderful world of aids!’(에이즈라는 놀라운 세계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라는 글씨가 지저분하게 가득히 그려져 있었다. 그야말로 청천벽력이었다.  
 
이렇게 에이즈에 걸려든 b씨는 죽음의 병상에서,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는 에베소서 4장 26-27절의 말씀을 동료 그리스도인들에게 간곡히 권면한다. “나는 한 번밖에 외도를 하지 않았어요. 나는 한 번밖에 부부싸움을 하지 않았어요.”라고 그는 말한다. 그러나 그 한 번의 외도에 마귀가 틈을 탔다. 해가 지도록 분을 품었기 때문이다. 용서는 축복이 들어오는 통로이다. 용서하지 않고 비통한 육의 생각으로 해결하려는 것은 파멸의 통로, 저주의 통로를 열어놓는 것이다.


‘결코 정죄함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로마서 8:1-2)”

좋은 것과 나쁜 것의 문제와 관련하여, 우리가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세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바로, 수용하고 용서하는 자세이다. 이런 자세를 어떻게 계발할 수 있을까?

첫째, 우리는 삶 속에서 좋은 것(기술, 능력, 성공)과 나쁜 것(죄, 연약함, 실패) 모두를 있는 그대로 평가하려고 해야 한다. 둘째, 좋은 것과 나쁜 것 모두를 수용하는 것이 어려운 이유를 이해해야 한다. 우리는 자기 스스로에 대해서나 다른 사람에 대해서나 정죄의 태도가 결코 관계를 세워주지 못하며, 하나님의 일을 이룰 수 없게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셋째, 우리의 죄와 약점과 실패에 대하여 수용하는 자세를 개발해야 한다.

이럴 때 우리는 나와 다른 사람들과의 차이점과 그들의 약점을 더 잘 수용하는 자세를 가질 수 있다. 이 세상 사람들이 모두 좋은 것과 나쁜 것을 함께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받아들일 때, 비로소 일상생활 속에 나타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효과적으로 다룰 수 있다. 수용하며 용서하는 자세를 가질 때, 우리는 자유롭게 되고 인격이 성장하는 변화를 체험할 수 있다.
그러나 수용하는 대신 분노하고 정죄하고 처벌하는 자세를 가지면, 우리는 한사코 그의 나쁜 점을 찾아내면서, 우리의 약점과 실수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숨기려고 애쓰게 된다.
 
 
‘차라리 죽는게 낫다?’

어느 자매님이 청혼을 받았다. 그러나 그녀는 곧바로 수락할 수가 없었다. 자기가 좋아서 먼저 쫓아다닐 만한 사람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한 달을 두고 곰곰이 생각해본 끝에 는 결혼을 허락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그의 성실함, 따뜻한 마음 등 놓치기 아까운 좋은 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 날 형제님은 그날도 장미꽃을 한 다발 가지고 와서 무릎을 꿇으면서, “자매님, 죽도록 사랑합니다. 저와 결혼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다시 청혼하였다. 그러자 허락하기로 이미 마음을 작정한 자매님이, “저, 죽기까지 저를 사랑하지 않으셔도 되고요. 그냥 매일 저녁 설거지만 해주시면 되는데요.”라고 장난기 섞인 말을 하면서 미소 지었다. 그러자 그 형제님은 놀라면서, “평생 동안 매일 저녁 설거지를 하느니,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대답하였다.

우리는 종종 어떤 사람을 너무 좋게만 본다. 그럴 때는 상대방의 나쁜 점은 부인하게 되고, 모든 것이 다 좋게만 보인다. 말 그대로 이상형이 되는 것이다. 따라서 그에게 약점이 보이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실망하게 된다. 그리고 심지어는 관계를 끊으려고까지 한다. 나는 신이 아니다. 당신도 신이 아니다. 그러나 불완전한 우리들에게 사단과 싸워 이길 완전한 무기가 있는데, 바로 사랑하고 용서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마귀를 대적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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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10/01 [08:59]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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