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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9.16 [14:02]
"전학왔는데, 친구들이 따돌려요"
십대상담
 
김진순

중 2 여학생 a입니다. 작년 11월에 서울에서 p 도시로 이사를 왔습니다. 나와 비슷하게 공부 잘하는 학생들과 사귀고 몇 달 후 2학년이 되었습니다. 1학년 때 같은 반 아이들이 5명 다시 같은 반이 되어 자연스럽게 친구가 되었습니다. 그중에는 성적 차이가 많이 나는 학생들도 있었어요. 그런데 호주에서 귀국하여 전학 온 c와도 함께 어울리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엄마가 가출하고 이혼한 친구 s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s가 호주에서 온 친구와 합하여 날 따돌렸습니다. 그래서 힘들었습니다. 나는 너무 기분이 나빴습니다. 특히 중간고사 전날 즈음에 나를 불러내어 네 시간이나 따지면서, "네가 그렇게 잘났냐?”면서 괴롭혔습니다. 저는 공부에 집중이 안 되고 너무 괴로워서 우리 집 2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리고 싶기도 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사랑하는 a자매님, 친구들이 따돌린다니 얼마나 마음이 괴롭겠어요. 잘난 척을 특별하게 한 것도 아닌데 네 시간이나 비난하는 소리를 들었다니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그런데 가만히 주위를 살펴보세요. a자매님과 같이 따돌림을 받는 여학생들이 의외로 많답니다. 그들도 친구들에게 이해받지 못해서 외롭게 마음고생을 하면서 살고 있어요. 그런 여학생에게 다가가서 자신의 괴로운 마음을 조금만 열어보이세요. 처음에는 다 말하지 마세요. 그 친구가 마음을 열고 자신의 이야기를 조금 한다면 친구가 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습니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담임선생님에게 하세요. 부모님과도 상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임선생님이나 부모님들에게 그냥 a자매님이 사는 이야기를 나눈다는 차원에서 괴로움을 이야기해보세요, 자매님은 혼자가 아니랍니다. 분명히 a 자매님에게 도움을 줄 귀한 조언을 해주실 것입니다.
    
적극적으로 친구를 사귀는 좋은 방법도 있습니다. 좋은 친구를 얻기 위해서는 먼저 좋은 친구가 되는 것이 필요합니다. 좋은 친구가 된다는 것은 친구를 격려하고 옆에 함께 있는 것입니다. 친구를 먼저 사랑한다는 것입니다. 함께 공부도 하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입니다. 특히 십대에는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시기로 열등감을 모두 가지고 있는데, 친구를 비웃거나, 남에게 친구의 대한 이야기를 하거나 하지 마세요. 타인과 비교하면서 열등감이 생기게 하는 말은 하지 마세요. 그리고 a자매님이 그들은 수용한다는 것, 그리고 같은 친구이지만 존경한다는 것, 그리고 친구가 정말 a자매님에게 소중하다는 것을 알려주세요. 친구들의 감정을 살피세요. a자매님은 곧 사람들의 호감을 얻을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매님을 보살핀다는 것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혹시 이렇게 좋은 친구가 되었는데도 어려움이 있다면, 요한일서 3장 13절을 외워보세요.
 
 “형제들아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거든 이상히 여기지 말라.”
 
그리고 마음에 잘못한 것이 생각나지 않는다면 하나님 앞에서 남에게 좋은 친구가 되면서 담대함을 가지고 믿음으로 좋은 친구 주실 것을 기다리세요(요한 일서 3장 21-23절).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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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5/09/22 [09:17]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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