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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2019.09.23 [07:02]
[잘 사는 나라 행복한 국민 (1)]
김진홍 목사의 아침묵상
 
김진홍

 

▲ 국토의 4분의 3이 산과 호수로 이루어진 스위스의 자연     © 김진홍

 

세계사를 살펴 볼 때 19세기는 지중해의 시대였고 20세기는 대서양의 시대였다. 21세기는 태평양의 시대이다. 태평양을 끼고 있는 나라들이 세계사를 주도하는 시대가 오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태평양에 속한 나라이다. 태평양 시대를 맞는 우리나라의 역할은 무엇이고 그 미래는 어떠할 것인가? 이제 통일한국시대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낀다. 김정은의 광폭정치(狂暴政治)는 통일을 앞당기는 역할을 할 것이다.

통일한국시대를 제대로 맞으려면 준비가 있어야 한다. 준비하여 맞으면 통일한국은 축복이 될 것이요 준비하지 못한 채로 맞으면 재난이 될 것이다. 통일한국시대에 잘 사는 나라, 행복한 국민이 되려면 지금부터 준비를 하여야 한다. 정치학에서 하는 말 중 "한 나라의 국력은 그 국민의 의식수준을 넘어 설 수 없다."는 말이 있다. 그러니 준비할 일 중 으뜸은 국민의식의 수준을 높여나가는 일이다.

한 때는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였으나, 지금은 가장 잘 사는 나라 가장 행복한 국민이 된 예가 있다. 스위스이다. 200년 전만 하여도 스위스는 먹고 살 길이 없어 이웃 나라에 용병(傭兵)으로 나가 흘린 피값으로 살아가던 나라였다. 그러나 지금은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이고, 국민들의 행복 정도를 측정하는 국민행복지수가 몇 년째 세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무엇이 그들을 변화시켰을까? 스위스 국민들의 의식수준이 세계 1위로 높아졌기에 이루어진 열매이다.

16세기 독일에서 마르틴 루터가 종교개혁운동의 깃발을 올렸을 때 스위스는 그 이념을 받아들였다. 취리히에서는 쯔빙글리가, 제네바에서는 칼빈이 민중 속에서 새로운 시대, 새로운 정신을 여는 개혁운동을 펼쳐 나갔다. 쯔빙글리는 외치기를 "사회정의를 실현할 수 없는 종교는 소용이 없고, 민중의 복지를 증진시키는 사회개혁을 수반하지 못하는 종교는 허상이다."라 하였다.

칼빈은 "하나님은 각 사람에게 일을 맡기셨다. 대장장이에게는 대장간 일을, 목수에게는 목공을, 교사에게는 가르치는 일을 맡겼다. 각자는 자기가 맡은 일을 성실히 수행함으로써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에 봉사하여 자기 개성을 실현한다. 그러니 목사나 신부가 제일이 아니다. 각자가 자신의 직업을 통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린다." 하였다. 칼빈은 삶으로써 국민들을 가르쳤다.

1) 열심히 일하고

2) 열심히 저축하고

3) 깨끗하게 사는 일

이것이 잘 사는 나라, 행복한 국민이 되는 길이라 가르쳤다. 이러한 정신이 국민들 삶 속에 체득(體得)되었을 때 잘 사는 나라, 행복한 국민이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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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18 [19:23]  최종편집: ⓒ newspo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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